본문 바로가기

TOEIC Inside/인터뷰

해외 자원봉사로 값진 경험할 수 있는 기회 - 4대륙 피겨스케이팅 자원봉사자 후기

해외 자원봉사로 값진 경험할 수 있는 기회

4대륙 피겨스케이팅 자원봉사자 후기

 

 

 

 

오는 2016년 2월에 2016년 ISU 4대륙 피겨스케이팅 선수권 대회가 타이베이에서 개최됩니다. 이곳에서 통역과 접수, 언론, 방송, 보안 통제 등 행사 진행을 위한 자원봉사자를 모집하고 있는데요. 해외 봉사 경험을 통해 다양한 사람들과 일해 볼 수 있고, 시야를 넓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습니다.

 

그럼 지난 2014년 피겨스케이팅 선수권 대회에 자원봉사자로 참여했던 성균관대학교 김민정 학생은 자원봉사 기간 동안 어땠는지 함께 들어볼까요?

 

 

 

 

 

 

Q1. 자원봉사를 지원한 계기가 어떻게 되나요?


A1. ‘겨울방학 때 뭘 하면 좋을까’ 고민하던 중 대만 피겨선수권 대회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는 공지가 확 눈에 들어왔어요. 겨울방학을 허비하는 바에야 기억에 남을 만한 활동을 하는 것이 더 좋겠다고 생각해서 지원했어요.

 


Q2. 어떤 분야에서 일했나요?


A2. 총 5명의 한국인 자원봉사자들은 각자 3팀으로 나눠서 업무를 배정받았고, 그 3팀 중에 저는 Ticketing 팀에 배정되었어요. 표를 미리 예약하거나 당일에 표를 받으러 온 사람들을 도와주는 역할을 맡았어요. 물론 관객들이 대부분 대만과 일본 사람인 관계로 한국어로 도움을 준 경우는 별로 없었어요. 하지만 영어권 국가에서 온 관객들에게 영어로 소통하여 도움을 주고 중간중간 대만 친구들에게 배운 중국어로 대만 관객들에게 도움을 줬던 것이 기억에 남아요.

 


Q3. 한국인 외에 다른 국가의 자원봉사자들도 있었나요?


A3. 네. 한국인 5명, 일본인 5명, 몇 백 명의 대만 자원봉사자들이 있었어요. 저희들은 국적이 서로 다를지라도 10일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참 많이 정들고 친해졌었어요. 우선 제 룸메이트는 일본인 자원봉사자였는데 제일 많이 정이 들었어요. 같은 방을 쓰면서 각국의 문화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나누었거든요. 뿐만 아니라 업무가 끝나면 관광책자에는 나오지 않은 대만의 숨은 명소를 돌아다니다 보니 많은 대만 친구들과도 친하게 지내게 되었어요. 10일 동안 이렇게 깊은 우정을 나누고 올 것이라고 상상도 하지 못했어요. 저한테 4대륙 세계 피겨선수권 대회 자원봉사는 단순한 봉사를 뛰어넘어선 문화 교류 행사였다고 생각해요.

 


Q4. 2016 4대륙 세계 피겨선수권 대회 자원봉사를 지원하는 학생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나요?


A4. 4대륙 세계 피겨선수권 대회 자원봉사는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행사예요. 한국으로 돌아가는 대만에서의 마지막 날에 자원봉사자 친구들과 함께 점심을 먹었을 때가 기억나요. 처음 만났을 땐 너무 조용해서 같이 밥 먹는 것도 어색했는데 10일 동안 같이 일하고, 놀고, 맛있는 것도 먹으면서 정이 많이 들다 보니 할 말이 많아져 마지막 날엔 서로 얘기하느라 바빴어요. 한국으로 돌아온 지금도 대만, 일본인 친구와 SNS 등을 통해서 계속 연락을 주고받고 있어요. 이 행사는 국제 대회 자원봉사자로 참가한다는 것도 중요하지만 소중한 인연을 접할 수 있는 값진 경험이 될 거예요. 

 

 

지금까지 2014년 4대륙 피겨스케이팅 자원봉사자로 참여한 김민정 학생의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많은 대학생들이 미처 방학 계획을 세우지 못해 허비할 수 있는 시간을 해외 자원봉사로 알차게 보낸 것 같네요. 

여러분도 이번에 새로 모집하는 2016 세계 4대륙 피겨스케이팅 선수권 대회의 자원봉사자로 참여하여 특별한 방학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2016 세계 4대륙 피겨스케이팅 선수권 대회 자원봉사자 모집

>>자원봉사 지원하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