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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바이오’가 뜬다! 제약ㆍ바이오 기업 연구원이 말하는 취업 노하우

‘K바이오’가 뜬다! 제약ㆍ바이오 기업 연구..

코로나19가 발생한지도 어느덧 1년이 넘었습니다. 이로 인해 채용시장도 얼어붙어 가족분들의 걱정도 이만저만이 아닐텐데요. 이런 상황 속에서 오히려 적극적인 인재 채용에 나선 기업들이 있다고 합니다. 바로 코로나19 진단키트, 백신 등으로 특수를 맞은 제약ㆍ바이오 기업입니다! 제약ㆍ바이오 기업에 취업하기 위해 무엇을 준비해야 할지, 지금부터 ‘바이오니아’의 이정현 연구원님과 함께 궁금증을 해결해보겠습니다. : ) 제약ㆍ바이오 산업의 꽃, R&D 연구원 Q. 안녕하세요. 연구원님과 바이오니아에 대한 소개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국내 바이오 벤처 1호 기업 바이오니아에서 신기술개발팀 주임연구원으로 근무 중인 이정현 입니다. 저희 회사는 주로 생명공학 분야에 핵심적인 장비, 기술, 시약 등을 개발ㆍ보급해 온 기업인데요. 최근에는 코로나19 분자진단 토탈 솔루션을 공급하며 많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제가 속한 신기술개발팀에서는 핵산*추출키트 개발 및 개선 등 생명공학과 관련된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핵산: 모든 생물의 세포에 존재하는 유전자의 본체로 DNA와 RNA로 구성된 세포 Q. 대학원에 진학한 후에 취업하셨다고요. 어떤 전공을 하셨는지, 대학원 공부와 취업이 어느 정도 연결되는지 궁금합니다. 저는 학부 시절에 미생물학과 분자생물학을 전공했어요. 공부를 하면 할수록 전공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대학원 진학을 결정했습니다. 대학원 진학 후에는 항생제를 대체할 수 있으면서 오염된 음식물에서 발생하는 ‘식품 매개 병원성 미생물(Foodborn​e-pathog​en)’을 제어할 수 있는 기술에 관해 연구했습니다. 저는 만약 생명공학계열 연구직 분야로 취업을 희망하는 분이라면 대학원 진학이 필수적이라고 생각해요. 우선 대학원 연구실 경험이 있으면, 나중에 회사 연구소에 입사했을 때도 좀 더 빠르게 적응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학부 시절 배운 것들을 연구소에서 직접 연구해보면서 좀 더 심도 있는 학습이 가능한 것도 대학원 진학의 장점입니다. 뿐만 아니라 취업 시에도 유리한 점이 있는데요. 저의 경우 실험실에서 쌓은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자기소개서를 작성할 수 있었고, 면접장에서도 석사 과정 동안의 연구에 대한 질문을 가장 많이 받았습니다. Q. 학부 졸업 후, 대학원 진학과 취업 사이에서 고민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조언 한마디 부탁 드립니다. 사실 저는 대학원에 진학하지 않고 바로 취업을 하고 싶었어요. 하지만 제가 가고 싶은 기업의 R&D 부서는 ‘석사 이상’ 이수가 채용 우대 조건이었기 때문에 대학 졸업 후 바로 대학원에 진학했지요. 만약 대학원 진학을 고민하고 계신 분이 있다면, 앞서 대학원에 진학한 선배들이나 대학 지도 교수님과 충분한 상담을 하는 것을 추천해 드리고 싶어요. 저 또한 주변의 많은 분들에게 큰 도움을 받았습니다. 대학원 연구실에서의 생활은 대학교에서의 생활과는 정말 다르기 때문에, 성급하게 대학원 진학을 결정하기에 앞서 자신의 성향과 진학 목적에 대해 명확하게 파악하고 고민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영어는 영업직만 필요하다?’ No! 연구원에게도 중요한 어학 실력 Q. 토익 성적을 보유하고 토익스피킹 성적을 취득한 후에 취업에 성공하셨다고 들었습니다. 어떻게 공부하셨나요? 저는 석사 과정 4학기 때, 토익스피킹을 처음 응시했습니다. 아무래도 졸업과 취업 준비로 시간 여유가 없었던 시기라, 한정된 시간을 활용해 공부해야 했어요. 그래서 저는 인터넷 강의를 이용했습니다. 하루에 한 단원씩 4~5개의 강의를 배속재생하면서 토익스피킹에 대한 감을 익혔어요. 그리고 연습할 때는 인터넷 강의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실제 시험과 동일한 모의시험을 통해 시험에 대한 적응력을 키웠습니다. Q. 토익과 토익스피킹 성적이 입사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하시나요? 여러 언어 중에서도 ‘영어’는 일상 생활은 물론 업무에서도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영어 관련 어학성적을 갖추는 것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했어요. 물론 어학성적이 이력서 내에 존재하는 여러 항목 중 하나에 불과하다고 볼 수도 있지만, 저는 어학성적을 통해 자신의 역량을 보여줄 수 있는 만큼 이 부분이 중요하다고 판단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토익과 토익스피킹 성적을 취득했는데요. 면접 과정에서 영어 성적과 관련해 면접관님들이 직접적으로 질문하지 않더라도, 어학성적이 최종합격에 적지 않은 영향을 준다고 느꼈습니다. 두 종류의 성적이 모두 있다면 듣기/문법/독해 실력과 동시에 영어 말하기 실력도 증명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Q. 영어 말하기 시험으로 토익스피킹을 선택한 이유가 있나요? 첫 번째 이유는 토익스피킹과 토익의 출제기관이 같다는 점 때문이었습니다. 영어 말하기 시험은 처음이어서 조금이라도 익숙한 기관의 시험을 응시하는 것이 유리하리라 생각했어요. 그리고 토익스피킹 홈페이지에서 기출문제나 샘플문제를 실제 시험처럼 풀어볼 수 있다는 점, 또 주변 사람 중 토익스피킹을 선택한 사람이 많았다는 점도 선택에 영향을 주었습니다. Q. 직장생활 또는 영어 학습과 관련한 앞으로의 계획이 있으신가요? 제 고등학교 생활기록부 장래 희망란에는 3년 내내 같은 직업이 적혀 있었어요. 바로 ‘생명공학 계열 연구원’이었습니다.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대학교, 대학원에 진학했고, 그 과정을 통해 ‘연구원’이란 제 오랜 꿈을 이룰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는 바이오니아 신기술개발팀 연구원으로서, 국내외를 선도할 수 있는 분자생물학 연구에 열중하고 싶습니다! 이를 위해선 영어 학습이 필수적인 만큼, 연구뿐만 아니라 영어 학습도 꾸준히 이어나갈 계획입니다. : ) 지금까지 ‘바이오니아’ 신기술개발팀 이정현 연구원님과 제약ㆍ바이오업계 취업 준비 전략에 관한 이야기를 나눠 봤습니다. 진로 선택부터 영어 학습까지 철저한 준비를 통해, 가족분들 모두 올해는 취업 성공의 기회를 잡을 수 있기를 응원하겠습니다. :D

2021년 취업을 준비한다면? '수시 채용', '직무 역량', '어학 성적'에 주목!

2021년 취업을 준비한다면? '수시 채용', '직무..

지속되는 경기침체에 코로나19의 여파까지… 안갯속에 빠진 채용시장에서 바늘구멍보다 더 좁아진 취업 문을 뚫기 위해 오늘도 고군분투하고 있는 가족 분들이 많을 텐데요. 어떻게 하면 이 시국을 잘 극복하고 보다 전략적으로 취업을 준비할 수 있을까요? 대기업 인사팀부터 공기업 면접관까지, 인사 파트에서만 무려 26년의 경력을 가진 배테랑 취업컨설턴트 심영섭 교수님을 만나 그 해답을 들어봤습니다. 다가오는 2021년 채용시장 전망과 ‘취뽀’를 위한 전략, 지금부터 함께 알아볼까요? :) Q. 안녕하세요. 간단하게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한국외국어대학교 취업교과목 겸임교수 심영섭입니다. 저는 동아그룹, LG그룹 등 대기업 인사팀에서만 18년 근무한 경력을 바탕으로 현재 취업컨설턴트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먼저 2014년부터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30여 개의 취업 교과목을 강의해 왔고요. 2013년부터 이화여자대학교에서 8년째 취업메인컨설턴트로 일하고 있고, 약 4천 명 정도에게 취업 컨설팅을 진행했습니다. 또 3년 전부터 공기업 자기소개서 심사위원 및 면접관으로 활동했고,작년부터는 한국전력기술, 한전원자력연료, 새만금개발공사 등 공기업의 신입사원 채용 시스템을 심사하고 인증하는 공기업 공정채용 심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Q. 올해 코로나19의 여파로 채용시장에도 이슈가 많았어요. 간단하게 리뷰 부탁드립니다. 이해하시기 쉽게 숫자로 말씀드리자면,작년 하반기에 한 취준생이 10곳을 지원해서 7-8곳 정도 서류전형을 통과했다면 올해 같은 실력으로 10곳에 지원해도 1-2곳 밖에 서류전형을 통과하지 못하는 실정입니다. 즉, 올해 서류전형 통과 확률이 현격히 줄어들었는데요. 이는 TO가 줄어든 반면 경쟁자는 더 많아졌기 때문입니다. 또 삼성 같은 경우 작년까지만 해도 지원자 대부분 서류 전형에서 탈락시키지 않고 시험 기회를 줬는데요. 올해는 코로나로 비대면 시험으로 진행하다 보니 수용 가능한 인원이 줄어들게 되고 그만큼 서류전형 통과 확률도 줄어들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렇게 올해 취업이 어려워지다 보니 대기업 취업을 준비하던 친구들이 공기업으로 전향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어요. 대기업이 채용 전형을 수시채용으로 바꾸고 규모도 줄이면서 취업이 더욱 힘들어진 반면 공기업은 공채 시스템을 유지하면서 TO 또한 확보하고 있기 때문이죠. Q. 그렇다면 대기업, 공기업, 중소/중견기업 등 기업 유형별로는 하반기 채용에 어떤 변화가 있었나요? 최근 한 취업포털에서 올해 상반기 대졸 신입직 구직자 2천 명 이상을 대상으로 취업성공률 현황을 조사했는데, 취준생 중 27%만 취업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상반기 취업성공률이 37.7% 였는데, 무려 10.7% 감소한 것이지요. 기업 유형별 취업성공률을 살펴보면 중소/중견기업이 약 60%에 달하고, 이후 대기업 15%, 공기업 12%, 외국계기업 10% 선입니다. 이 수치가 결국 각 기업 유형별로 취업 문을 뚫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방증해 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때문에 저는 취준생들에게 비교적 취업성공률이 높은 스타트업이나 강소기업에서 먼저 경력을 쌓고 추후에 경력사원으로 대기업, 외국계기업 등 희망하는 회사로 이직하는 방법을 적극 권장하고 있습니다. Q. 그럼에도 여전히 많은 취준생들이 대기업과 공기업 취업을 희망하고 있습니다. 대기업 및 공기업 채용에 대해서는 어떻게 전망하시나요? 향후 2-3년 동안은 공기업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거나 유지될 것으로 보입니다. 먼저 공기업은 기존의 채용 규모를 유지하고 있기도 하고, 또 어학성적이나 자격증 등의 지원 조건만 갖추면 시험으로 승부를 볼 수 있기 때문이죠. 시험이 쉽지 않다고는 하지만 공부한 만큼 결과를 보장할 수 있는 영역이기 때문에 취준생 입장에서는 도전해 볼만 하거든요. 또한 지방 이전 공기업의 경우 각 지역에 대한 채용 할당이 있어서 해당 지역 학생들에게 유리한 경향이 있습니다. 대기업의 경우 상당수 수시채용을 진행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업들이 코로나라는 변수로 경영 계획을 세울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필요할 때마다 소수 인원을 바로바로 수시채용하는 제도가 확산될 거예요. 때문에 기업 입장에서는 ‘경력 같은 신입’을 선호하게 되어, 무엇보다 직무역량의 중요성이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취준생들은 중견기업이나 강소기업에서 실무 경험을 3-4년 이상 쌓은 뒤 대기업에 경력사원으로 지원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Q. 그런데 취준생 입장에서 인지도가 높지 않은 강소기업에 대한 정보를 얻기 쉽지 않을 것 같아요. 어디서 정보를 얻는 것이 좋을까요? 일단 코스닥에 등록된 기업들은 믿을 수 있는 기업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산업통상자원부나 중기청 등 유관 부처에서 유망 중소기업을 선정하여 발표하기도 하니 이러한 정보에 관심을 가지면 좋습니다. 뿐만 아니라 실제 해당 기업에서 근무하고 있는 현업자의 얘기를 들어보는 것도 좋은데요. 요즘은 각 대학교 경력개발센터에서 희망하는 기업에 취업한 선배를 연결해 주기도 하니 적극적으로 알아보면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겁니다. Q. 몇 해 전부터 채용시장에서 ‘탈스펙’이 이슈였는데, 요즘은 어떤가요? 지금도 채용시장에서 ‘탈스펙’이 대세인가요? 공기업과 대기업을 중심으로 블라인드 채용*을 시행하는 추세인 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아직 많은 기업들이 서류전형을 통해 1차 선발을 하고 있기 때문에 완벽하게 ‘탈스펙’이 대세라고는 말할 수 없습니다. 일반적으로 서류전형은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점수화해 진행되는데요. 지원자의 이력에서 필수적인 사항이 어학 실력입니다. 특히 토익과 같은 어학성적에 하한선을 두는 경우가 많아요. 예상 외로 공기업 중에서도 어학성적을 큰 비중으로 평가하는 기업들이 더러 있습니다. 어떤 기업은 어학시험의 평가 비중을 40%까지 책정하기도 하고, 지방에 이전한 공기업들도 국제적 업무를 수행하는 특정 직무에 한해 어학성적을 중요한 평가 지표로 삼고 있습니다. 토익뿐만 아니라 토익스피킹과 같은 말하기 시험 점수도 조견표를 만들어 두고 점수화시키기 때문에 본인에게 유리한 시험 성적을 확보하는 것이 좋겠지요. *블라인드 채용: 전반적인 채용 과정에서 제공되는 자료인 출신지·학력· 성별 등 불합리한 차별을 야기할 수 있는 항목을 요구하지 않고, 실력(직무 능력)으로 평가하여 인재를 채용하는 방식 Q. 최근 현대자동차, LG그룹 등이 공채에서 수시채용으로 전환했어요. 이들 기업이 서류전형에서 영어 말하기 성적을 필수로 요구하고 있는데, 수시채용 트렌드 속에 취업준비생들은 어떻게 대비해야 할까요? 본인이 가고자 하는 기업을 빨리 선정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미리 해당 기업의 채용공고를 분석해보고 기업에서 원하는 점수를 빨리 확인해서 이에 준하는 점수를 확보해 둬야 하겠죠. 가령 4학년 2학기 취업을 목표로 한다면 3학년 2학기부터 희망 기업을 추려서 채용공고에 어학시험 점수 커트라인이 있는지, 가점이나 우대사항이 있는지 미리 확인하고 준비해야 채용 기회가 생겼을 때 당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Q. 현재 코로나로 인해 항공업계가 전례 없는 위기를 맞고 있는데요. 이는 승무원 등 관련 채용시장에도 많은 영향을 미칠 것 같습니다. 항공업계 취업을 희망하는 취준생들에게 조언 부탁드립니다. 요즘 항공업계는 고사 직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한 항공사의 경우 작년에 선발된 신입사원 70여 명이 1년째 입사대기 중이고, 기존 직원 역시 무급 순환휴직을 하고 있는 실정이니까요. 물론 코로나가 종식된 이후엔 채용 시장도 안정을 되찾겠지만 그 시기를 아무도 장담할 수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때문에 지금까지 항공업계 취업을 준비했던 취준생들에게는 다른 산업분야에서 먼저 경력을 쌓고 훗날 기회가 있을 때 항공업계로 이직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언제 있을지 모를 채용공고를 마냥 기다리고만 있을 순 없으니까요. Q. 급변하는 채용 시장에 대비하여 취준생들이 중점적으로 준비해야 하는 것, 딱 세 가지만 꼽는다면 뭐가 있을까요? 첫 번째는 토익, 토익스피킹 등 어학성적입니다. 기본적으로 기업에서 원하는 점수와 우대하거나 가점을 주는 점수가 있다면 그 이상을 획득해야 합니다. 두 번째는 직무역량인데요. 공기업은 채용 직무를 사무/기술로 뭉뚱그려서 선발하지만 일반 사기업은 마케팅/인사/기획 등 직무를 세세하게 구분합니다. 때문에 그 직무에 대한 역량, 즉 지식(knowledg​e), 기술(Skill), 태도(Attitude​)를 갖춰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시험이 있는데요. 대기업은 인적성, 공기업은 NCS를 통과해야 면접을 볼 수 있기 때문에 이에 대비해야 합니다. 특히 공기업은 NCS 점수를 면접에 반영해 객관성을 확보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그 중요성이 더욱 높습니다. Q. 채용 전형에서 빼놓을 수 없는 항목이 자기소개서와 면접이죠. 심영섭 교수님께선 관련 책들을 집필하신 만큼 많은 ‘꿀팁’들을 알고 계실 텐데요. 가족들에게 살짝 전수 부탁드립니다. 먼저 저는 자소서를 요리 레시피에 비유하는데요. 지원자가 준비한 레시피를 전문 셰프(면접관)들이 살펴보고 이에 대해 확인하는 것이 면접이지요. 맛있는 요리 레시피를 만들려면 첫 번째, ‘좋은 재료’가 필요합니다. 직무와 관련된 경험이 좋은 재료가 되겠죠? 두 번째는 ‘데코레이션’입니다. 자소서의 형식적인 측면에서 숫자 부호를 활용하고 보기 좋게 줄 바꿈을 하는 등 가독성을 높여야 합니다. 세 번째는 엄마의 집밥 같은 ‘정성’을 다하는 것인데요. 작은 아르바이트 경험이라도 본인이 주인의식을 갖고 어떻게 고객을 응대했는지, 업무 환경을 어떻게 변화시켰는지 등에 대한 과정을 진솔하게 쓰면 재료가 부족해도 정성(진정성)이 느껴지게 되지요. 면접전형에서 지원자가 점수를 잘 받는 상황은 크게 세 가지가 있습니다. 첫 번째, 자신감이 있어 보이는 경우인데요. 표정이나 말에서 자신감이 느껴지는 지원자가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습니다. 두 번째는 준비가 많이 되어있는 경우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많은 연습이 필수적이지요. 세 번째는 차분하면서 논리적으로 답변하는 경우입니다. 말을 즉흥적으로 늘어놓기보다 논리적인 짜임으로 이야기해야 합니다. 또한 최근에는 AI면접이 많이 도입되고 있는데요. AI면접은 답변 내용뿐만 아니라 지원자의 시선 처리, 긴장도, 목소리 톤, 얼굴색까지 모두 종합적으로 평가하게 됩니다. 때문에 스피치 학원에서 연습하는 것처럼 면접 준비를 해서 비언어적 요소까지 모두 갖추어야 합니다. 최근 각 학교별로 경력개발센터 등에서 AI면접 관련 자료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준비하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Q. 마지막으로 어려운 시기에 고군분투 중인 취준생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요즘 취준생들이 취업 준비를 하면서 ‘현타’라는 말을 많이 쓰더군요. 요즘 같은 시기는 취업 성공률이 너무 희박하다 보니 멘탈 관리가 가장 중요할 것 같습니다. 여러 차례 낙방하다 보면 자포자기하고 자신감을 잃거나 심하면 우울증까지도 겪을 수 있으니까요. ‘조금 늦어질 뿐이다’, ‘누구나 다 힘들다’, ‘내가 실력이 없어서 못하는 게 아니다’ 하고 되뇌며 자신감을 회복해야 합니다. 근거 없는 자신감이라도 계속 가지며 긍정적인 생각으로 준비하면서 체계적으로 지식, 경험, 태도를 쌓을 것을 권장합니다. 어려운 환경이지만 채용 문이 아예 닫혀버린 것은 아니니 채용공고의 주인공이 나라는 생각으로 확신을 가지고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취업컨설턴트 심영섭 교수님과 함께 앞으로의 채용 전망과 취업준비 전략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 봤습니다. 교수님의 조언처럼 모두가 다 같이 어려운 상황이니만큼 자신감을 잃지 말고 조금만 더 힘내서 2021년엔 꼭 ‘취뽀’ 하도록 해요! 이번 포스팅은 토마스 에디슨이 남긴 한 마디로 마무리하고 더 좋은 콘텐츠로 찾아오겠습니다. "Many of life's failures​ are people who did not realize how close they were to success when they gave up." - Thomas A. Edison - "인생에서 실패한 사람 중 다수는 성공을 목전에 두고도 모른 채 포기한 이들이다." - 토마스 에디슨 -

DB.Inc 인사담당자 "신입 개발자 코딩 능력, COS Pro로 평가한 이유는”

DB.Inc 인사담당자 "신입 개발자 코딩 능력, C..

DB그룹의 IT 계열사인 DB.Inc 지난 2020년 상반기에 신입 개발자를 채용했습니다. 채용 과정에서 지원자들의 프로그래밍 실력을 파악하기 위해 코딩능력평가시험인 COS Pro를 시행했다고 하는데요. 많고 많은 코딩 시험 중에 왜 COS Pro를 선택했을까요? 에서 DB.Inc 인사팀 이상호 과장을 만나 물어봤습니다. 개발직군 취업을 준비 중이거나 DB.Inc 취업을 희망한다면 눈을 크게 뜨고 봐 주세요! DB.Inc는 어떤 회사인가요? DB.Inc는 DB그룹의 IT 계열사로 그룹 내의 IT업무를 담당하는 기업입니다. 삼성SDS, LG CNS와 비슷한 역할을 하는데요. 단순히 대내 사업만 하는 건 아니고 대외 프로젝트도 진행합니다. 대내 사업으로 DB그룹 금융계열사인 DB손해보험, DB생명, 금융투자, 자산운용의 시스템을 운영하고요. 2018년도에 DB FIC를 자회사로 인수하면서 기업 규모가 커지고 사업 내용이 더 많아졌습니다. 이밖에 대외 사업으로 공공, 금융사, 등 다양한 고객사들의 니즈의 따라 시스템 통합 및 운영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2020년 상반기에 신입사원을 채용하셨다고 들었습니다. 채용 규모는 얼마나 되나요? 채용 규모는 기업 규모에 비해 적지 않은 편입니다. 그룹 차원에서 어려운 상황에서도 신입사원 공채를 유지하자는 의지가 있기 때문인데요. 매년 상반기에 한 번 20명을 전후로 채용합니다. 개발자 중에서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랑 인프라 엔지니어를 뽑고요. IS로 통합 채용한 후, 부서에 배치합니다. 올해 처음으로 신입 채용 과정에 COS Pro 도입하셨는데요. 배경이 궁금합니다. IT엔지니어를 채용할 때 IT 직무 역량을 정확히 평가하는 것은 아주 중요합니다. 그래서 이전까지는 TOPCIT을 활용했는데요.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간 진행한 후의 데이터를 분석했더니 입사 이후의 성과와의 상관 계수가 높지 않았습니다. 이론 위주의 문제가 많기도 했고, 특정 학교에서 TOPCIT를 과목으로 선정해 가르쳐서 특정 학교가 유리한 측면이 있었기 때문인데요. 이런 문제를 보완하고자 COS Pro를 도입했습니다. COS Pro가 다소 생소했지만, COS Pro에 대한 현직자들의 의견이 긍정적이었고, YBM이라는 신뢰도 높은 테스트 기관에서 시행하는 시험이기 때문에 믿고 맡길 수 있겠다고 판단했습니다. COS Pro에 응시한 지원자들의 반응은 어땠나요? 엔지니어 직군에 지원한 70여 명이 모두 응시했는데요. 현장에서 지원자들의 반응을 살피기 어려웠기 때문에 나중에 실무면접에서 물어봤습니다. 준비할 시간이 부족하다는 어려움을 호소하는 지원자들은 있었지만, COS Pro에 대해 불만을 표하는 사람은 없었습니다. COS Pro 첫 시행을 마쳤는데요. 이후에 COS Pro 효과를 어떻게 측정할 계획인가요? 2020년에 채용 프로세스를 많이 바꿨습니다. 그래서 COS Pro뿐만 아니라 이번에 바뀐 다른 부분까지 꼼꼼히 분석해서 평가할 예정인데요. COS Pro 성적과 OJT, 신입사원 교육 때 받은 성적 그리고 수습 평가와 1년간의 최종 평가 시의 성적 등을 정량적인 척도로 비교하여 테스트 결과와 실제 업무 역량이 비례하는지 분석해 보려고 합니다. 코로나19 상황에서 COS Pro 활용해서 좋은 점도 있었을 것 같은데 어떤가요? 사실 코로나19 때문에 올해 채용 프로세스를 많이 바꿨는데요. 대기인원이 최소 100명이었던 면접을 일부 비대면으로 진행하고 필기 전형도 인/적성 중에서 적성은 빼고 인성 부문만 평가했습니다. COS Pro는 어쩔 수 없지 집합 평가로 진행했지만, 철저하게 방역 수칙을 지켰고 시험장이 넓어서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문제없다고 판단했는데 실제로 잘 진행되어서 만족스럽습니다. DB.Inc 취업을 희망하는 분들께 조언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이제는 스펙으로 우열을 가리기 힘든 시대가 된 것 같아요. 실제로 서류를 보면 대부분의 지원자가 당장 합격해서 일해도 무방할 정도의 자격을 갖추고 계시고요. 그런데 그중에서 합격과 불합격이 갈리는 건 준비 과정에서의 논리성 때문이라고 생각하는데요. 논리성을 갖추는 훈련을 많이 하시면 채용 과정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예를 자기소개서를 보면 이 논리성 여부를 알 수 있는데요. 일관성 있는 자기소개서가 있는 반면에 일관성이 부족한 자기소개서가 상당히 많습니다. 그러면 인사담당자 입장에서는 일관성 있는 자기소개서를 선택하게 되고요. 그러니까 어떤 식으로 내 자기소개서를 일관성 있게 작성할 것인가를 고민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면접에서도 일관성과 논리성은 아주 중요하고요. 자기소개서의 일관성에 대해 조금 더 자세히 설명해 주신다면요? 한 가지 활동만 해야 한다는 건 아니고요. 여러 가지 활동을 해도 그 활동이 하나로 수렴되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한 마디로 결론이 있어야 한다는 건데요. 예를 들어 ‘나는 A, B, C라는 활동을 하고 D라는 경험을 해서 E라는 준비가 됐고 F라는 사람이 되겠다’는 식으로 자기소개서를 작성해야 하는데 ‘나는 A, B, C도 하고 D도 했다’고 나열만 하고 끝내면 안 된다는 거죠. 이 점을 꼭 기억해 주세요. 지금까지 DB.Inc 인사팀 이상호 과장님께 DB.Inc에서 COS Pro를 시행한 이유와 향후 계획, DB.Inc 취업 꿀팁 등을 들어봤는데요. 현업에 종사하는 분들의 이야기인 만큼 개발직 또는 지금 DB.Inc 취업을 준비하는 분들께 큰 도움이 되었으리라 생각합니다.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취업을 준비하는 모든 분을 응원하며 또 다른 이야기를 가지고 다시 찾아 올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