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PLUS/스터디 TIPS

어김없이 돌아온 물놀이의 계절! 수영 관련 영어 표현

 

푹푹 찌는 더위에 앉아만 있어도 땀이 흐르는 요즘, 다들 여름휴가 계획은 정하셨나요? 연일 이어지는 후덥지근한 날씨에 해수욕장이나 수영장 등 물놀이장에는 벌써 많은 피서객이 몰리고 있는데요. 지난 주말 충남 보령에서 3년 만에 진행된 머드 축제는 바캉스를 즐기는 여행객으로 문전성시를 이뤘다고 하죠. 무더운 여름에 때론 불쾌 지수가 높아지기도 하지만, 어디서든 시원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은 여름이 주는 가장 큰 재미 중 하나입니다. 더위를 피해 시원한 물속으로 풍덩 빠지기 전에, <토익스토리>가 피서지에서 쓰기 좋은 수영 관련 영어 표현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

 

 

“수영 경기를 관람하던 A씨,
선수마다 다른 영법이 눈에 들어오는데…?

영법 관련 영어 표현

 

‘한국 수영계의 영웅’이라고 하면 누가 떠오르시나요? 대한민국의 이름을 빛낸 많은 선수가 있지만, 동양인 최초로 세계수영선수권 금메달을 거머쥔 ‘박태환 선수’를 빼놓을 수 없겠죠. 박태환 선수는 서양 선수에 비해 왜소한 체격을 보완하기 위해, 입수하자마자 물을 캐치하며 앞으로 나아가는 ‘전사분면 영법’을 사용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외에도 수영에는 다양한 영법이 존재하는데요. 먼저 우리가 흔히 말하는 자유형은 다양한 영법을 모두 포괄하는 개념으로 영어로는 ‘Freestyle swimming’이라고 표현합니다.

이 외에도 자세에 따라 영법을 나눌 수 있는데요. 하늘을 바라보고 누워서 헤엄을 치는 배영은 ‘Backstroke’, 얼굴을 수면 위로 내밀고 옆으로 누워 수영하는 횡영은 ‘Sidestroke’라고 합니다. 마치 개구리처럼 물과 수평을 이루며 팔다리와 함께 가슴이 수면을 오가며 물을 박차는 평영은 ‘Breaststroke’라고 하네요! 각각 자세의 특징에 따라  ‘Back(등)’, ‘Side(옆)’, ‘Breast(가슴)’과 ‘Stroke(수영법)’이 합쳐진 표현입니다. 영법의 영어 표현을 잘 기억해 두었다가, “I learned backstroke and sidestroke this summer! (나 이번 여름에 배영이랑 횡영을 배웠어!)” 와 같이 올여름 수영 레슨에서 내가 배운 수영법을 자랑할 때 활용해볼 수 있겠죠? :)

 

그 밖에도 팔을 크게 펼쳐 위아래로 흔들며 물살을 헤치고 나가는 접영은 영어로 ‘Butterfly’라고 표현합니다. 마치 나비처럼 양팔을 움직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하네요. 접영은 다른 영법과 발차기 방식도 다르고, 양손을 동시에 움직여야 하기 때문에 가장 어려운 수영법 중 하나로 꼽히곤 합니다. 반면, 수영을 배우지 않은 사람도 할 수 있는 영법이 있죠. 바로 물속에서 팔다리를 마구 휘저어 앞으로 나아가는 ‘Dog paddle(개헤엄)’입니다. 우리말과 영어 모두 개의 헤엄을 묘사한 표현이 있다니 참 흥미롭죠? 

 

 

“스노클링에 도전하기로 한 B씨,
장비를 준비하기 위해 매장에 들어가는데…?” 

물놀이 필수템 관련 영어 표현 

 

‘Fin Swimming(핀수영)에 대해 들어보신 적 있으신가요? 1960년대 유럽에서 스킨스쿠버 다이빙 입문 코스로 개발된 스포츠로 물갈퀴를 착용한 채 수영을 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물갈퀴 덕분에 한 번에 물을 밀어내는 면적이 넓어, 일반 수영보다 2~3배 빠른 속도로 장시간 수영을 즐길 수 있다고 하는데요. 핀수영의 필수템 ‘물갈퀴’에도 여러 종류가 있죠. 짧고 유연해서 주로 수영장에서 사용하는 ‘Swimming flippers(수영용 물갈퀴)’와 길고 단단해 거센 물살도 힘차게 박찰 수 있는 ‘Diving fins(다이빙 물갈퀴)’ 등이 있답니다. 자신의 상황에 맞는 제품을 골라서 사용하면 되겠죠? 또, 물속에 잠수하게 되는 상황이 있을 수 있으니 ‘Swimming goggles(물안경)’도 잊지 말고 챙기는 걸 추천드립니다. :)

물놀이를 떠나기 전 반드시 챙겨야 할 것이 있죠. 바로 ‘Swimsuit(수영복)’ 입니다. 최근에는 수영복의 형태와 디자인도 매우 다양하게 출시되며 선택권이 더욱 넓어지고 있죠. 만약 뜨거운 태양 아래서 피부를 보호하고 싶다면, ‘Wetsuit(잠수복)’처럼 생긴 ‘Rash guard(래쉬 가드)’를 입는 것도 좋겠죠. 또한 친구와 함께 가게 된다면, 인증사진을 위해 디자인과 색이 유사한 트윈룩으로 맞춰 입는 것도 좋은데요. 이럴 때는 “What swimsuit will you buy for this summer holiday? (이번 여름휴가 때 입을 수영복 뭐 살 거야?)”라고 물어볼 수 있습니다. 

더욱 위생적인 물놀이를 위해서는 ‘Swim cap(수영모)’이 필수입니다. 물에 머리카락이 떠다니고, 배수구가 막히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인데요. 일부 워터파크에서는 ‘Swim cap’ 대신 일반 캡 모자를 착용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또, 자칫 젖은 바닥에 미끄러지면 크게 다칠 수 있으니 신발을 챙겨 가는 것도 좋겠죠. ‘Swim cap’부터 ‘Water shoes(물놀이용 신발)’까지 챙겼다면, 이제 올여름 물놀이 더욱 위생적이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겠네요! :)

 

 

“수영을 배우기로 한 C씨,
기초 동작부터 연습하게 되는데…?” 

수영 기초 동작 관련 영어 표현

 

수영을 배울 때 가장 먼저 배우는 동작이 있죠. 바로 다리를 위아래로 힘껏 차는 ‘kicking(다리 차기 동작)’입니다. 처음에는 벽을 잡고 연습하지만 동작이 능숙해지면 물속에서 연습하게 되는데요. 이때 몸을 좀 더 수월하게 물에 띄우기 위해, ‘Kickboard(킥판)’이라 불리는 보조장치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만약 킥판을 사용하고 싶다면 강사님께 “May I use kickboard for kicking? (다리 차기 동작을 위해 킥판을 사용해도 될까요?)” 라고 물어볼 수 있겠죠. 다만, 수영장에 따라 ‘Kickboard’가 없는 경우도 있다고 하니, 방문 전 수영장에 비치 여부를 문의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어느 정도 자세가 익숙해졌다면, 이제 팔을 사용해 추진력을 얻는 것이 중요하겠죠. 팔을 앞뒤로 휘저으며 물살을 가르는 자세를 영어로는 ‘Arm-recovery(팔을 앞으로 되돌리기)’라고 합니다. ‘Recovery(회복, 되찾음)’는 흔히 재활치료나 재해복구 등에 많이 사용되는 표현이지만, 수영에서는 한 번의 동작이 끝나고 팔을 앞으로 되돌린다는 의미로 사용된다고 하네요. 팔 동작까지 마스터했다면, 이제는 마치 인어처럼 물속을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겠죠. 이럴 때는 ‘Gliding(수중에서 미끄러지듯 이동하는 것)’이란 표현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 표현은 물 깊이 잠수해 유선형으로 미끄러지듯 이동하는 모습을 뜻하는데요. 하늘이나 빙판을 미끄러지는 모습을 표현할 때도 사용 가능하다고 합니다. 초보자에게는 가장 어려운 기초 동작 중 하나로 꼽히는 것이 바로 ‘High elbow(팔 꺾기)’ 동작이죠. 팔을 앞으로 되돌릴 때, 팔을 굽혀 팔꿈치를 팔보다 높은 곳에 두는 동작입니다. 팔의 회전 거리를 줄여 에너지 낭비를 막아준다고 하니, 초보자라면 꼭 익혀야 하는 기초 자세입니다! :)

 

 

“워터파크에 간 D씨,
탈의실을 찾다가 길을 잃게 되는데…?” 

수영장 시설 관련 영어 표현

 

‘Lane(수영장 내 코스)’은 올림픽 경기에서도 자주 들을 수 있는 단어이죠? 선수들의 유니폼이나 얼굴 등을 확인하기 어렵다 보니, 수영 중계에서는 “The Australian in lane four is coming up fast from behind! (4레인의 오스트레일리아 선수가 뒤에서 빠르게 따라붙고 있습니다!)”와 같이 레인을 기준으로 경기를 설명하곤 합니다. 레인은 수영장에 동동 떠 있는 알록달록한 ‘Course rope(수영장 레인을 구분하는 선)’을 기준으로 나뉜다고 하니, 친구에게 자신의 위치를 설명할 때 “I’m in front of lane three! (수영장 세 번째 줄 앞에 서 있어!)”라고 말해보는 것도 좋겠죠?

최근 휴양지 호텔 중에서 ‘Infinity pool(인피니티 풀)’이 있는 호텔이 큰 인기인데요. ‘Infinity pool’은 마치 바다와 이어진 것처럼 디자인된 수영장을 말한답니다. 영국에서는 세계 최초로 360도 인피니티 풀까지 등장했다고 하니,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수영을 즐기고 싶다면 꼭 한번 방문해보시길 바랍니다!

수영장이나 워터파크에 방문 했다면 반드시 들러야만 하는 곳이 있죠? 바로 옷을 갈아입을 수 있는 탈의실(Changing stalls)입니다. 특히 마감 시간에는 사람이 너무 붐벼 느긋하게 옷을 갈아입기 어려울 수 있으니, 좀 더 서두르는 것이 좋겠죠? 또, 워터파크를 좀 더 편안하게 이용하고 싶다면, 입장권을 미리 구입해두는 것이 좋은데요. 워터파크에 따라 ‘Afternoon pass(오후권)’, ‘Day pass(1일권)’, ‘Two-day pass(2일권)’ 등을 다양하게 판매한다고 하니, 자신의 일정에 맞춰 선택하면 될 것 같습니다. 

 

 


 

수영은 관절에 무리가 적어 재활 운동으로 많이 활용하기도 하고, 칼로리 소모도 커 다이어트에도 제격이죠. 또 유산소 운동인 만큼 심폐지구력에도 도움을 주고, 전신을 움직여 근력까지 키울 수 있다고 합니다! 이처럼 다양한 장점을 갖고 있는 수영은 꼭 여름이 아니어도 주기적으로 하면 더욱 좋은 스포츠이죠. 올여름에는 여러분도 스킨스쿠버, 스노클링 등 다양한 수상레저도 즐기며 수영의 재미를 느낄 수 있길 바라겠습니다. <토익스토리> 가족 여러분! 올여름 건강한 물놀이 하시고 다음에 또 만나요~! :)

 

 

 

 

 

출처:     

수영 관련 영어 표현들 알아보기 – 윤선생 블로그

수영영어표현 익혀볼까요 – anna T님의 블로그

동기부여 인물 글귀 _ 한계를 뛰어넘은 사람들의 비밀 _ 박태환 편 _ 한 가지 목표에 집중하기 – 와이투잇 블로그

수영에 대한 기본적인 용어 – Core oxygen 블로그

[뉴스1 PICK]"3년을 기다렸다" 2022보령머드축제…진흙물에 풍덩! – 뉴스1

세계 최초의 360도 인피니티 풀 - 론리플래닛
물갈퀴 신고 수영하는'핀수영'인기몰이 – 경남일보

오리발선택및 종류/클리퍼/아반띠엑셀/수영장오리발/바다수영용 오리발/숏핀/훈련용핀 종류와 선택 – 이지다이빙 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