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해 영어 학습 방식에도 많은 변화가 일고 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지침에 따라 대면 강의 시행이 조심스러워 지면서, 다양한 온라인 영어학습 콘텐츠가 그 자리를 대신하게 됐습니다. 전통적인 인터넷 강의부터 유튜브, 학습 애플리케이션까지 다양한 영어 학습용 콘텐츠에 대한 <토익스토리> 가족 여러분의 생각이 궁금하시다면? 총 2,892분이 참여해주신 이번 설문조사 결과, 함께 살펴보시죠!
* 백분율 합은 99% 또는 101%가 될 수 있습니다. 이는 소수점 아래 반올림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며, 소수점 아래 수치는 통상의 표본오차 크기보다 작기 때문에 전체 해석에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영어 학습’ 관련 설문이기에 ‘대학생/대학원생’분들이 35.9%, ‘취업준비생’분들이 34.9%의 높은 참여율을 보여주셨습니다. ‘직장인’분들도 응답자의 26.8%를 차지하며 영어 공부에 대한 꾸준한 관심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설문 참여자의 성비는 ‘남성’이 30.2%, ‘여성’이 69.8%였습니다.
먼저, 코로나19 발생 이후의 영어 공부 방법에 대해 물었습니다. 교재를 이용해 ‘독학’한다는 대답이 62.2%로 가장 많았으며, ‘온라인 VOD 강의’를 듣는다고 응답한 비율도 절반가량(48.3%)으로 높게 나타났습니다. 또, 최근에 인기를 얻고 있는 ‘SNS 학습 채널 및 학습앱’ 이용과 ‘온라인 실시간 라이브강의’ 수강이 각 25.5%, 15.8%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반면, ‘오프라인 학원 수업’에 참여하는 분들은 11.5% 정도로 조사됐습니다.
코로나19가 온라인 영어학습 콘텐츠 이용 비중에 가져온 변화도 살펴봤습니다. 비대면 교육 트렌드를 입증하듯 무려 68.3%가 온라인 콘텐츠 활용 비율이 ‘늘었다’는 의견을 표했습니다. 응답자 중 30%는 ‘이전과 비슷하다’고 답했고, 1.7%만이 도리어 ‘비중이 줄었다’고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그렇다면, 최근 <토익스토리> 가족 여러분은 어떤 온라인 콘텐츠를 통해 영어 공부를 하고 있을까요? ‘유튜브 등 영어 학습 SNS 채널(62.1%)’과 ‘온라인 학원 강의(44.6%)’가 학습자들에게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습니다. 아울러 전체 인원의 3분의 1 가량이 ‘영어 학습 앱(31.1%)’과 ‘영어 드라마/영화(30.6%)’도 활용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뒤이어, ‘영어 관련 인터넷 카페 또는 블로그(15.4%)’, ‘영어 뉴스/신문 등 언론 매체(13.2%)’, ‘영어 TV쇼/라디오 등 방송 프로그램(11.7%)’ 순으로 콘텐츠 이용률이 나타났습니다.
영어 학습을 위한 온라인 콘텐츠의 장점을 묻는 질문에는 설문 참여자의 대다수(85.4%)가 ‘구애받지 않는 학습 시간과 장소’를 강점으로 꼽으며 시공간 제약이 없는 온라인의 특성에 주목했습니다. ‘학원 수강 대비 저렴한 비용(61.2%)’과 ‘자율적인 학습 진도(55.5%)’도 절반을 상회하는 응답률을 기록했는데요. 금전적인 부담은 낮추며, 자율성이 보장되는 온라인 학습법이 학습자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갔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이 밖에도 ‘관심사 기반 학습 가능(19.0%)’, ‘영어 외 다양한 정보 습득(17.0%)’, ‘일상생활과 직결된 영어표현(15.5%)”의 순서로 온라인 콘텐츠의 장점을 꼽았습니다.
반면, 동 콘텐츠의 단점에 관한 조사도 실시했는데요. 설문 참여자의 59.9%, 58.7%는 ‘직접적인 학습 관리감독 역할의 부재’, ‘실시간 피드백 및 질의응답의 한계’가 아쉽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더불어 ‘고정적이지 않은 학습환경에서의 집중도 저하(43.5%)’ 때문에 온라인 학습을 선호하지 않는 분들도 많아, 개인 성향에 따라 학습 콘텐츠의 특성을 다르게 받아들이는 현상이 흥미로웠습니다. 기타 답변엔 ‘일반적인 지식 전달 방식의 내용(23.8%)’과 ‘어학시험과 직결되지 않은 강좌(12.4%)’가 자리했습니다.
마지막으로, 현재 혹은 향후에 온라인으로 영어 학습을 진행할 시 기대하는 효과에 대해 물었습니다. 취업준비생과 직장인의 차이가 두드러졌는데요. 구직 활동을 위한 영어 실력을 원하는 취업준비생은 ‘토익 등 어학시험 점수 향상(77.7%)’을 ‘일상 또는 비즈니스 회화 실력 향상(51.7%)’보다 우선시했습니다. 반면, 보다 실용적인 영어 구사 능력이 필요한 직장인의 경우, ‘일상 또는 비즈니스 회화 실력 향상(66.4%)’이 ‘토익 등 어학시험 점수 향상(56.8%)’을 앞질렀습니다. 반면에 ‘일상 표현 및 전문용어 습득’과 ‘영어에 대한 자신감’에 대해선, 모두 30%대의 응답률을 보이며 두 집단이 유사한 생각을 지닌 것으로 나타났답니다.
‘온라인 영어학습 콘텐츠’에 대한 설문조사 내용, 어떠셨나요? 징글징글한 전염병 때문에 영어를 배우는 것도, 여행을 떠나 외국인과 소통하는 것도 어려운 상황이지만 <토익스토리> 가족여러분들은 다가올 미래를 향해, 다양한 온라인 콘텐츠를 잘 활용해 꾸준히 실력을 키워나가시길 응원하겠습니다. 이번 설문 결과가 뉴노멀 시대를 대비한 영어 학습 방법 선택을 돕는 이정표가 되었기를 기대하며, <토익스토리>는 더 알차고 내실 있는 설문으로 돌아오겠습니다. 다음에 또 만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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