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익, 토익라이팅으로 다양한 도전 성공! 공기업부터 국립대학교 교직원까지, 취업을 꿈꾸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이러한 커리어를 모두 거친 소유자가 있습니다. 바로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기획예산팀에서 근무 중인 김재현 님입니다. :)
재현 님은 한국전력공사라는 안정적인 공기업을 거쳐, 신생 국립대학교인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로 과감하게 이직하셨는데요. 이전 직장인 한국전력공사에 입사할 때부터 토익이 많은 도움을 줬다고 합니다. 자신의 결정을 믿고 도전하는 재현 님의 이야기! 취업 준비생들을 위한 세심한 조언부터 앞으로의 목표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같이 살펴보실까요?
"공기업 취업을 위해 서류 통과를 위한 자격 요건과 경험 보유 필요합니다"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기획처 기획예산팀 김재현
Q.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한국전력공사를 거쳐 현재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에서 근무하고 있는 김재현입니다. 2017년 말부터 사회생활을 시작했으니 어느덧 8년 차네요!
Q.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는 최근에 설립됐다고 알고 있는데요. 어떤 학교인가요?
2022년에 설립된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KENTECH)는 에너지 분야를 특화로 하는 작지만 강한 대학입니다. 학과는 '에너지공학부' 단일 학부 체제로 구성되어 있어요. 전라남도 나주에 캠퍼스가 있으며, 매년 약 100명의 학부생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Q.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에서 어떤 업무를 담당하고 계시는지 궁금해요.
기획처 기획예산팀에서 근무하고 있어요. 크게 이사회 운영, 국회 대응, 총장 선임 관련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이 외에도 대학 운영에 필요한 기획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듯 저는 한국전력공사에서 근무하다가 이직한 케이스인데요.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가 한국전력공사에서 추진한 학교이지만 인사이동 등으로 근무처를 옮긴 건 아니고요. 채용 공고를 확인하고,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교직원으로 근무하는 것이 제 역량과 더 맞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직을 결심했어요. 일반 행정직으로 입사 후, 경력과 핏이 맞는 기획팀으로 배치되어 현재 근무 중입니다. :)
Q. 공기업, 대학교 교직원 모두 경험 중이시네요! 해당 분야로 취업하려면 어떤 역량이 필요할까요?
서류 통과를 위한 자격 요건과 면접에서 이야기할 수 있는 경험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저는 한국사능력검정시험, 한국어능력시험, 컴퓨터 관련 자격증을 취득했고 평소 업무 경험을 꾸준히 기록했습니다. 스스로 피드백을 통해 역량을 향상시켰고 이러한 기록들이 자기소개서 작성, 면접 준비에 큰 도움이 되더라고요!
물론 토익 성적 보유도 필수입니다. 공기업/공공기관은 서류 전형에서 토익 성적을 필수 기준으로 삼고 있기 때문이죠. 한국전력공사의 경우 토익 850점 이상의 성적을 제출하면 서류 전형에서 만점을 주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는 지원 시 토익 기준 성적은 없으나 제출할 시 가산점을 부여하고 있어요. 토익 850점 이상~900점 미만은 필기전형에서 가산점 1점, 900점 이상~950점 미만은 가산점 2점, 950점 이상은 가산점 3점을 받습니다.
한국전력공사 입사 당시 제 토익성적은 955점이었고,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에 입사할 때의 토익성적은 935점이었습니다. 필기 전형에서 가산점 2점을 받았네요!
Q. 이 외에도 토익 성적을 활용한 사례가 있다면 알려주세요.
<토익스토리> 인터뷰이에 지원하게 된 이유가 살면서 토익으로 얻은 것이 많아서인데요. :) 토익을 가장 처음 응시한 것은 군 시절 자기개발을 위해서였습니다. 이후 대학교 졸업 요건이 토익 800점 이상이어서 졸업 인증제도에 활용하였습니다. 인턴, 공채를 지원할 때도 제출했고 인턴으로 2곳, 현 직장 포함 공채 3곳의 기업에 합격한 경험이 있어요.
또, 한국전력공사 근무 당시 '비즈니스 영어 수업(해외 대학교 위탁)'이라는 사내 외부 외국어 교육이 있었습니다. 지원 시에 토익 935점, 토익라이팅 AM을 활용하여 선발됐어요. 더불어 YBM그랜드슬래머 Advanced도 발급받았고요! 토익으로 영어에 대한 자신감 향상뿐만 아니라 좋은 사람들과 교류할 수 있었고, 공부하는 과정에서 좋은 문구 및 단어도 알게 되어 행복한 기억들뿐이에요.
Q. 비즈니스 영어 수업이라니 흥미로운데요. 자세한 이야기를 듣고 싶습니다.
정확한 명칭은 'ABEP(Advanced Biz English Program)'라는 프로그램입니다. 해외사업인력을 대상으로 하는 어학 교육과정이에요. 계약, 재무, 보고 등 해외사업 환경에 맞춤화된 전문적인 작문과 스피킹 수업이 진행됩니다. 일정 수준 이상의 토익 성적이 필요하며, 토익스피킹 또는 토익라이팅 성적이 있으면 선발 시 가산점을 받을 수 있어요.
저는 선발을 위해 토익라이팅을 준비했습니다. 앞으로 있을 직무에서 영문으로 이메일을 작성할 경우 등을 대비하고 싶었어요. 준비하면서 짧은 에세이도 썼었는데, 저만의 이야기를 영어로 써나가는 과정이 정말 재밌었습니다.
프로그램에서 모 외국인 교수님과의 첫 수업 시간이 아직도 기억에 남아요. 탁상달력에 ‘Mistakes are good, To try is to be successful.’이라는 문구가 붙어있었는데요. 그 말이 인상 깊어서 사진을 찍어두기도 했어요! 수업 중에도 교수님은 틀리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라고 강조하면서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였습니다. 덕분에 영어 말하기에 대한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고, 지금도 가끔 이 문구를 되뇌고 있습니다.
Q. 재현 님의 토익/토익라이팅 TIP이 있다면요?
💌 토익 TIP
LC는 전자사전에 듣기 파일을 담고, 매일 취침 전에 듣다가 잠들었어요. RC 대비를 위해 기본서에 있는 문법을 공부하면서 미흡했던 부분이나 생소한 단어들을 공책에 정리했고요.
이러한 꾸준함으로 토익 960점이라는 제 기준에서 만족스러운 점수를 받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이후 토익시험이 있을 때마다 모의고사를 풀면서 감을 유지하고, 모르는 단어나 헷갈렸던 문장을 복습하면서 공부했습니다.
💌 토익라이팅 TIP
노트북으로 주어진 문제에 대한 답변을 적어나가면서, 모범답안과 비교하여 준비했습니다. 마지막 8번 문제는 의견을 기술하는 Essay를 적어야 하는데요. 모범답안이 참 어렵더라고요! 이 문제만큼은 모범 답안보다는 진실한 내 이야기를 쓰면서 읽는 사람 입장에서 더 쉽게 읽을 수 있도록 했어요. 문장을 복잡하게 작성하지 않고 문법(관사, 시제, 수일치 등)에 더욱 신경을 쓰며 공부했습니다.
사실 토익라이팅은 인터넷 서치를 해도 후기가 많은 편은 아니라, 준비하면서도 내가 잘해 나가고 있는지 의문이 들었었어요. 다행히 AM이라는 성적을 취득할 수 있어 기분이 좋았습니다. 재직하던 회사에서도 어학 장려금을 받은 기억도 나네요. :D
Q. 토익 시험 전후로 긍정적인 변화를 느낀 적이 있다면 소개해 주세요.
토익, 토익라이팅을 응시하면서 뉴스 기사 등 영자 문서를 읽는데 이전보다 거부감이 사라졌습니다. 모국어가 아니다 보니 접하지 않는 시간이 길면 길수록 감이 떨어질 수밖에 없는데요. 토익과 토익라이팅을 공부하면서 이러한 감이 어느 정도 유지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지금은 전화영어를 하면서 영어 말하기에 대한 감각을 유지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Q. 현재 YBM그랜드슬래머 Advanced인데요. 더 높은 단계에 도전하실 계획이 있으신가요?
네! 다음에는 YBM그랜드슬래머 Expert를 취득해보고 싶어요. 제가 공부해왔던 것들이 YBM그랜드슬래머 인증을 통해 공인되었다는 점이 정말 기뻤습니다. 앞으로도 영어공부를 손놓지 않으면서 다음에는 토익/토익라이팅/토익스피킹 모두 우수한 성적을 받고 싶어요.
Q. 회사 생활, 개인적인 꿈 등 앞으로의 계획이나 목표를 알고 싶습니다.
앞으로도 가능성을 열어두고 새로운 도전을 계속할 생각입니다. 저는 ‘하고 후회할까, 하지 않고 후회할까’라는 질문 앞에서 ‘하고 후회하는’ 편을 택합니다. 안정적인 공기업에서 신생 대학으로의 이직도 그런 결정 중 하나였어요. 커리어 외적으로도 현재 봉사활동, 오케스트라, 조정 등 다양한 대외활동을 해나가고 있는데요. 여기서 더 나아가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제가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이 어떤 것이 있는지 고민 중입니다.
Q. 마지막으로 인터뷰 소감 및 취준생분들께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오늘 인터뷰를 하면서 '토익과 정말 많은 것을 함께했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지금 취업을 준비하신다면 학교생활, 인턴, 회사 생활 등 어떤 경험이든 내가 뭘 해왔는지를 꾸준히 기록하면 참 좋을 것 같습니다. 또, 자격 취득과 자소서 작성도 중요하지만 가장 마지막 관문인 면접을 통과하여야 하는데요. 스터디 등을 활용해서 충분히 연습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준비하는 과정에서 실수도, 시행착오도 있을 수 있을 겁니다. 하지만 ‘Mistakes are good, to try is to be successful.’이라는 문장을 기억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의 제게도 필요한 문장이고요. 토익이든 토익스피킹이든 토익라이팅이든 준비된 자에게 기회가 오는 거라고 생각해요. 저도 현재 새로운 기회를 찾아서 나아가고 있는데, <토익스토리> 가족 여러분도 함께 각자만의 기회를 찾아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재현 님에게 토익, 토익라이팅이란 한 마디로 어떤 존재인지 질문해 봤습니다. '제가 걸어온 여정 속에서 꼭 필요했고, 많은 도움을 준 소중한 존재'라는 답변을 들려주셨는데요. 공기업, 대학교 교직원, 사내 프로그램, 졸업 등 다양한 경험을 토익과 함께 해온 만큼 특별하게 느껴지실 것 같습니다.
오늘 인터뷰를 읽는 모든 분이 계속 도전할 힘을 얻고, ‘Mistakes are good, to try is to be successful.’이라는 문장을 마음 깊이 새기시기 바라겠습니다. 우리 모두의 속도와 방식으로 기회를 만들어 나가는 그날까지! <토익스토리>가 응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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