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TOEIC Inside/인터뷰

TOEIC과 JPT는 나를 증명하는 수단! 영어와 일본어 모두 잘하는 방법은?

 

 

토익, 토익스피킹, 토익라이팅뿐만 아니라 일본어 능력 검정 시험인 JPT까지!

<토익스토리>로 흥미로운 인터뷰이 지원서가 도착했습니다. 지원서의 주인공은 영어뿐만 아니라 일본어까지 능숙하게 구사하며, 현재 한국과 일본 두 국가에서 학업을 병행하고 있는 이세령 님이었는데요. 토익과 JPT 시험 점수를 활용하여 다양한 글로벌 경험을 얻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어순과 문법 등 여러모로 다른 영어와 일본어를 동시에 잘할 수 있었던 방법은 무엇이었을까요? 더불어 토익과 JPT 응시를 통해 얻을 수 있었던 경험들은 무엇이었는지까지!

 

<토익스토리>가 이세령 님의 토익스토리를 전해드립니다. :)

 


"TOEIC과 JPT는 나를 증명하는 수단이에요"

고려대학교 국제대학원, 일본 고베대학교 국제협력연구과 이세령

 

 

 

 

Q.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고려대학교 국제대학원과 고베대학교 국제협력연구과에 재학 중인 이세령입니다. 고려대학교 대학원에서는 국제통상을 전공하고 있으며, 고베대학교에서는 한일 근무 문화에 대해 공부하고 있습니다. :)

 

현재 토익 975점, 토익스피킹 AL(Advanced Low), 토익라이팅 AM(Advanced Mid), JPT 915점을 보유하고 있는데요.

토익 900점 이상, 토익스피킹 AL 이상, 토익라이팅 AL 이상이라면 발급받을 수 있는 YBM 그랜드슬래머 'Expert' 인증서도 취득했습니다.

 

YBM그랜드슬래머 인증서 기준 확인하기>>

 

저는 토익 시험과 JPT 시험 응시를 계기로, 단순히 외국어를 좋아했던 학생에서 보다 넓은 세상을 향해 나아가고자 하는 꿈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제 이야기를 들려드리고 싶어 <토익스토리> 인터뷰이에 지원했습니다. 

 

 

Q. 첫 토익을 언제 응시하셨나요? 또, 토익 성적을 어떻게 활용하셨는지 궁금해요. 

고등학생 때 처음 응시하여 토익 875점을 받았습니다. 첫 응시경험을 통해 전반적인 시험 유형을 익히고, 부족한 점을 보완하였고, 두 번째 응시 했던 시험에서 915점을 받았어요. 

해당 점수를 활용해서, 대학교에 입학하자마자 외국어 장학금을 신청할 수 있었고, 졸업 요건도 자동적으로 충족(토익 800점 이상)하게 되었습니다. 이후에도 토익 시험은 주기적으로 응시하면서 토익에 대한 감을 유지하고 지속적인 영어 학습 방향을 설정하는데 활용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2019년 일본 교토 도시샤대학 교환학생 지원 시에도 토익 성적을 활용했는데요. 일본 교환학생 지원 당시에 토익 성적 및 일본어 성적 제출이 필수는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그때의 저는 일본어가 서툴렀기 때문에, 일본에서도 영어를 사용하여 원활한 교류를 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자 토익 성적을 제출했어요. 토익으로 영어 실력을 증명한 덕에 교환학생에 합격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한국에 돌아온 뒤에도 더 넓은 세계에서 활약하고 싶다는 꿈을 꾸게 되어 한·미 대학생 연수 프로그램 '온라인 WEST' 프로그램에 지원하여, 1기로 활동했어요!

 

 

Q. '온라인 WEST'는 코로나19로 인해 진행되었는데요. 색다른 경험이었을 것 같아요.

- WEST(Work, English, Study, Travel) 프로그램?
한·미 대학생 연수 프로그램 / 어학연수와 인턴근무를 연계한 프로그램

[장기 WEST] 토익 700점 이상 + 토익스피킹 IM1 이상 성적 제출 필수
[중기 WEST] 토익 750점 이상 + 토익스피킹 IM1 이상 성적 제출 필수

자세한 공고 확인하기>> 

 

 

네, 2021년 WEST 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인해 처음으로 온라인상에서 진행됐어요. 지원, 면접, 어학연수, 인턴까지 모든 것이 제 방에서 진행되었죠. 비록 온라인 프로그램이었지만, 영어로 동료들과 대화하며 과제와 업무에 임하는 순간만큼은 미국에 있는 기분이었습니다. 

 

세계 반대편에 있는 동료들에게 카메라를 통해 제가 사는 곳을 보여줄 때, 항상 제가 있는 곳은 어두운 밤이었고 동료들이 있는 곳은 밝은 아침이었던 기억이 나요. 다음에 동료들이 한국에 놀러 온다면 한국의 밝고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요. :D

 

온라인 WEST 인턴 활동 중 가장 기억나는 에피소드는, 영어로 동료들과 대화를 하다 실수한 적이 있었습니다. 바로 서툰 영어와 관련해 사과했는데, 동료들이 '넌 영어뿐만 아니라 한국어도 할 줄 알잖아. 이미 우리보다 대단한 거야'라고 말해줬어요.

평소에 영어로 말하는 것이 항상 부담스럽게 느껴졌는데, 인턴 기간 중 동료들의 격려 덕분에 너무 완벽하게 말하려고 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이제는 상대방에게 제 생각을 잘 전달할 수 있게 노력하는데 더 집중하고 있어요.

 

 

Q. 영어와 일본어, 전혀 다른 두 언어를 모두 잘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세요.

제가 좋아하는 애니메이션 덕분이에요. 한창 디즈니와 픽사 애니메이션에 빠졌을 때는 애니메이션에서 나오는 영어 표현들을 매일 듣고 말하는 연습을 하였습니다. 일본 애니메이션에 집중했을 때는 거의 매일 일본어를 들었다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일본어에 푹 빠져 있었어요. 결국 영어와 일본어는 목적이 아니라 '제가 좋아하는 것을 즐기기 위한 수단'이었죠. 결국 즐겁게 공부를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방법인 것 같아요. 

 

영어와 일본어는 이제 제 삶의 일부가 되었습니다. 국제대학원에서는 모든 수업이 영어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영어를 조금 더 많이 사용하는데요. 리포트 작성, 발표 준비 과정에서는 관심사인 '일본'을 자주 주제로 삼다 보니 일본어도 자주 사용하고 있어요. 특히 토익과 JPT 시험 준비를 통해 익혔던 표현들을 활용하여 전문적으로 발표 내용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Q. 토익과 JPT 공부 TIP을 소개해주세요.

토익, JPT는 외국어 시험이기 때문에 꾸준하게 공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토익, 토익스피킹, 토익라이팅은 각각 평가하고자 하는 영역은 다르지만 결국 같은 '영어'죠. 궁극적으로 영어를 잘하기 위해서는 시험 유형 학습에 집중하는 것보다는 일상생활에서 꾸준하게 영어를 공부하는 것이 중요해요.

 

앞서 드린 이야기와 이어지는데요. 외국어를 목적으로 하기보다는 꿈을 이루기 위한 수단으로 보는 것이 지속적인 학습에 큰 도움이 돼요.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유튜브에 검색해 보세요. :)

 

이때, 외국 영상의 경우 한국어 자막을 볼 수 있지만 외국어로 말하는 영상을 그대로 들어보는 겁니다. 처음에는 외국어가 전혀 들리지 않겠지만, 목표는 외국어가 귀에 익숙해지게 만드는 것이에요.

여러 영상을 보기보다는 한 영상을 반복해 보는 것이 좋아요. 귀에 익을 때쯤 입으로도 따라 해보고, 몰랐던 단어를 찾아보기 시작하면 됩니다. 그 때 한국어 자막과 외국어를 매칭하며 들으며 문장 구조와 표현을 익히면 외국어에 대한 기초 능력을 쌓을 수 있어요! 그러면 본격적으로 단어와 문법을 공부할 때 한결 수월하고 즐겁게 공부할 수 있습니다.

 

 

 

 

Q. 세령 님이 생각하시는 토익, JPT의 장점은 무엇인가요?

내가 어떤 사람이며 어떤 능력을 갖추고 있는지 증명할 수 있다는 점이죠!

 

토익과 JPT는 많은 사람들이 응시하는 외국어 능력 평가 시험이기 때문에, 자신의 실력을 객관적으로 입증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를 통해 제가 글로벌 경험을 쌓은 것처럼, 새로운 기회에 도전할 수도 있어요. 모두 아시겠지만 외국어 능력은 글로벌 시대에서 필수이고, 이를 활용해 어떤 분야에서든지 다양한 기회를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Q. 최종적인 목표와 꿈을 알려주세요. 

우리나라와 동아시아의 평화와 발전에 기여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예전에는 영어와 일본어를 활용할 수 있는 외국계 기업에서 일하고 싶다고 생각했었어요. 하지만 대학원에 진학하고 정치, 경제, 외교 수업과 함께 여러 배경을 가진 사람들과 만나며 더 높은 목표가 생겼습니다. 

 

항상 '한국, 중국, 일본 간에는 한자 문화권인 만큼 많은 공통점이 있어서 보다 쉽게 협력이 가능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했었는데요. 이제는 그 질문에 대한 답을 찾고, 이를 통해 기여하고 싶다는 생각이 커졌습니다. 

 

 

 

 

Q. 세령님에게 토익, JPT는 남다른 존재일 것 같아요.

저에게 있어 토익과 JPT는 세계로 나아가는 첫 발판입니다.

 

토익과 JPT 응시 경험은 제 외국어 능력을 입증하는 도구로서 일상생활과 학업, 업무의 문을 열어줬어요. 외국어 능력이 좋다는 것은 더 다양한 방식으로 많은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생각합니다. 언어는 문화와 깊게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외국 문화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증거이기도 하죠.

 

토익, JPT 시험들을 통해 대학을 졸업할 수 있었고, 다양한 대외활동에 참여할 수 있었으며, 대학원에 진학해 공부하고 있는 지금의 저를 만들 수 있었다고 생각해요. 

 

 

Q. 마지막으로 인터뷰 소감 및 토익커에게 조언 부탁드립니다.

토익과 같은 어학시험들을 준비하는 과정이 쉽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 과정을 단순히 시험공부가 아닌 꿈을 이루기 위한 하나의 방법으로 생각한다면 부담 없이 준비할 수 있을 거예요. 

힘들고 지칠 때는 지금 외국어 학습에 투자하는 시간과 노력이 앞으로 어떤 기회를 가져다줄지 상상해 보세요. 어떤 기회든 여러분은 지금보다 더 성장해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

 

토익을 통해 자신만의 즐거움을 찾고, 미래를 향한 부푼 희망과 기대를 가졌으면 좋겠다는 저의 메시지가 잘 담겼기를 바라요!


 

 

세령 님은 계속해서 새로운 것에 도전할 수 있는 원동력에 대해 '경험이 최고의 스승이다'라는 마음가짐을 가지고 임하는 것이라 답했습니다. 어떤 일이든 일단 시도해 보려고 노력하고, 실패하거나 어려움을 겪더라도 그 경험을 통해 무언가를 배웠을 것이라 생각하신다는데요. 더불어 앞으로도 하고 싶은 일이 많으며, 새로운 경험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세계를 향해 뻗어 나가는 세령 님의 시작에는 '토익'이 있었는데요. 오늘 이 인터뷰를 읽는 분들도 토익을 발판 삼아 세계로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가지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응원하겠습니다!

 

 

 

 

*ACTFL sublevel classification is based on ETS score mapping research. To understand the meaning of ACTFL level classifications, please consult the ACTFL Proficiency Guidelin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