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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EIC Guide/토익포그래픽

TOEIC 점수가 높으면 TOEIC Speaking 성적도 높을까? '동시 보유자' 전격 분석

영어 능력이 중요해지면서 영어 성적을 취득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는 수험자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영어 말하기 실력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TOEIC Speaking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는데요. 과연 TOEIC 점수가 높으면 TOEIC Speaking 성적이 높을까요? <토익스토리>가 TOEIC과 TOEIC Speaking 성적을 모두 보유한 분들을 '동시 보유자'로 명명하고 '동시 보유자'의 성적, 응시 비율 등을 바탕으로 TOEIC과 TOEIC Speaking의 상관관계를 알아봤습니다. 


 

PART 1
TOEIC 점수대별로 알아보는 '동시 보유자' 비율 

동시 보유자들의 TOEIC 성적은 어떨까요? 2020년 성적을 점수대별로 정리한 결과 TOEIC 815~945점대를 취득한 동시 보유자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어 880~945점대를 취득한 동시 보유자가 두 번째로 많았는데요. ‘745-810점대(17%)’, ‘675-740점대(13%)’이 뒤따랐고, ‘950점대 이상’을 취득한 비율도 11%로 비교적 높았습니다. 

 

 

PART 2
TOEIC 성적이 높으면 TOEIC Speaking도 높을까?  

TOEIC 성적이 높으면 TOEIC Speaking 성적도 높을까요? 정답부터 말씀드리자면 ‘그렇다’입니다. TOEIC에서 고득점을 얻은 수험자일수록 TOEIC Speaking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는데요. TOEIC Speaking 점수 기준 110점(TOEIC 530점 이하)부터 171점(TOEIC 950점 이상)까지, 우상향으로 평균 점수가 상승하는 그래프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PART 3
동시 보유자가 가장 많은 나이대는?

'동시 보유자'를 연령대로 나누어 살펴본 결과, 졸업, 취업 준비 등으로 바쁜 ‘24-27세’가 55.5%를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8~32세, 20~23세가 각 25.3%, 12.0%를 차지하며 뒤를 이었는데요. 반면 ‘33세 이상’은 6.9%, ‘19세 이하’는 0.4%로 비교적 저조했습니다. 

 

그렇다면 '동시 보유자'의 연령에 따른 평균 성적은 어떨까요? 28-32세의 TOEIC 평균 성적이 799점으로 가장 높았습니다. 24-27세와 33세 이상이 각각 785점, 762점으로 3, 2위를 차지했는데요. TOEIC과 달리 TOEIC Speaking 평균 성적 부문에서는 특이한 점을 발견했습니다. 응시 비율이 가장 낮은 ‘19세 이하’의 성적이 149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난 것인데요. 전체 응시자의 90%에 달하는 20-32세보다 평균 7~8점이나 높았습니다. 

 

 

PART 4
'동시 보유자' 비율과 평균 성적, 소속에 따라 다를까? 

소속에 따라 '동시 보유자'의 비율이 차이를 보였습니다.  '4년제 대학생’과 ‘취업준비생’이 각각 40.9%, 35.0%로 높은 비율을 차지했는데요. 회사원의 응시 비율도 16.1%로 비교적 높게 나타났고, 그 밖에 2-3년제 대학생과 기타의 응시 비율은 한 자릿수에 그쳤습니다. 

'동시 보유자'의 평균 성적은 어떨까요? 자신의 소속을 '기타'로 선택한 동시 보유자의 성적이 TOEIC 793점, TOEIC Speaking 144점으로 가장 높았는데요. 반면 응시 비율이 가장 높은 ‘4년제 대학생’의 평균 성적은 TOEIC 787점, TOEIC Spekaing 142점으로 나타났습니다. 

 

 

PART 5
응시 목적의 따른 '동시 보유자'의 평균 성적과 응시 비율은? 

'동시 보유자'들은 왜 TOEIC과 TOEIC Speaking에 응시했을까요? 그 이유를 알아보기 위해 응시 목적별로 '동시 보유자'의 응시 비율과 평균 성적을 알아본 결과 '취업'이라는 결론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응시 목적을 ‘취업’이라도 답한 '동시 보유자'가 무려 71.8%를 차지했기 때문인데요. 그렇다면 '취업'을 위해 두 시험에 응시한 사람들의 평균 성적은 어떨까요? 결과는 응시 비율과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응시 비율만큼 압도적인 차이는 아니지만, TOEIC 797점, TOEIC Speaking 142점으로 '취업'을 위해 응시한 '동시 보유자'의 성적이 가장 높았는데요. 이로써 대다수의 '동시 보유자'들이 '취업'을 위해 TOEIC과 TOEIC Speaking 성적을 취득할 뿐만 아니라 '취업'을 위해 응시하는 '동시 보유자'가 다른 목적으로 응시하는 수험자보다 높은 성적을 받는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TOEIC, TOEIC Speaking 성적 모두 취득한 '동시 보유자' 데이터를 통해 TOEIC과 TOEIC Speaking 성적의 상관관계를 알아봤는데요. 서로 다른 분야의 영어 역량을 평가하는 두 시험이지만, 꽤 깊게 연관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모든 언어는 서로 영향을 주고받기 때문에 어쩌면 자연스러운 현상이 아닐까 싶은데요. 오늘도 각자의 위치에서 각자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영어를 공부하고 있다면, TOEIC과 TOEIC Speaking을 모두 준비해 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