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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취업이 처음인 취준생을 위해! 공공기관,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올해 공공기관의 신규 채용 규모는 2 4,000명으로 지난해 목표 대비 약 10% 증가했습니다.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근무 환경을 제공하는 공공기관은 취준생의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데요. 그러나, 공공기관 취업을 처음 준비하는 분들이라면 어디서부터 준비해야 할지 막막함을 느끼곤 하죠. 이에, 오늘 <토익스토리>에서는 공공기관의 유형과 NCS의 개념, 채용 프로세스 등에 대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바로 살펴보시죠!

 


 

공공기관의 유형 분류

 

먼저, 공공기관이란 정부의 출연·출자 또는 정부의 재정 지원 등으로 설립·운영되는 기관을 의미합니다. 공공기관은 크게 세 가지 유형으로 구분하고 있는데요.

 

공기업은 직원 정원이 300명 이상, 총 수입액이 200억원 이상, 자산규모가 30억원 이상이면서, 총 수입액 중 자체수입액이 50% 이상인 공공기관으로, 시장형 공기업과 준시장형 공기업으로 분류됩니다.

 

시장형 공기업은 총 수입액 중 자체수입액이 85% 이상, 자산규모가 2조원 이상이어야 하는데요.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가스공사, 한국도로공사 등이 이에 해당합니다. 준시장형 공기업자체수입비율이 50% 이상 85% 이하인 기관을 의미하는데요. 한국마사회, 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를 대표적인 예로 들 수 있습니다.

 

준정부기관은 직원 정원이 300명 이상, 총 수입액이 200억원 이상, 자산규모가 30억원 이상이면서, 총 수입액 중 자체수입액이 50% 미만인(기관금리기관은 85% 미만) 공공기관으로, 기금관리형 준정부기관과 위탁집행형 준정부기관으로 구분됩니다.

 

기금관리형 준정부기관은 중앙정부 기금을 관리하는 국민연금공단, 근로복지공단, 신용보증기금 등이 이에 해당됩니다. 위탁집행형 준정부기관은 기금관리형이 아닌 준정부기관으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건강보험공단, 도로교통공단 등을 대표적인 예로 들 수 있습니다.

 

이 외, 공기업과 준정부기관을 제외한 모든 공공기관을 기타 공공기관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공공기관과 사기업의 차이점

 

그렇다면, 공공기관은 일반 사기업과 어떤 차이점이 존재할까요? 사기업은 각각의 부서에서 다양한 직무를 수행합니다. 이에 따라 마케팅, 인사총무, 기획, 해외영업, 영업관리, 생산관리, 공정, 품질관리 등의 업무를 포함하는데요. 공기업은 특정 분야에 한정된 사업을 수행하며, 주로 행정, 토목, 전기, 기계 등으로 정해진 기관의 업무를 진행하게 됩니다.

 

또한, 사기업은 채용 프로세스에서 학점, 자격증 등 기업만의 고유한 기준을 고려하여 채용을 진행하지만 공기업직무와 관련된 역량과 지식에 중점을 두고 채용을 진행하는데요. 2015년부터는 직무 역량을 평가하기 위한 NCS(National Competency Standards, 국가직무능력표준)가 본격적으로 도입됐습니다.

 

 

공공기관이 NCS를 활용하는 이유

 

이번에는 공공기관 취업에 빼놓을 수 없는 NCS에 대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NCS는 산업 현장에서 필요한 능력(지식, 기술, 태도)을 국가적 차원에서 표준화한 것인데요. 2023년을 기준으로 1,093개의 NCS가 개발되었으며, 클라우드 플랫폼 구축, 수소연료전지 제조, 스마트 공장 시스템 설치 등 미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직무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분류 NCS 활용의 장점
기업 직무를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직무 중심의 인사제도를 운영 가능
취업준비생 기업이 원하는 직무 능력을 파악하고, 이에 맞춰 직무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음
교수자 NCS를 활용하여 교육과정을 설계함으로써, 체계적인 교육훈련과정을 운영할 수 있고 이를 통해 산업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실무형 인재를 양성할 수 있음

 

NCS 활용은 위 내용과 같이 기업취업준비생교수자 모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데요. 먼저, 기업은 조직 내 직무를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인사, 배치, 승진, 교육 등에 운영할 수 있습니다. 취업준비생이라면 기업이 원하는 직무능력을 정확히 파악하여 보다 효율적으로 취업을 준비할 수 있죠. 교수자는 체계적인 교육훈련과정을 운영할 수 있고, 이를 통해 산업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실무형 인재를 양성할 수 있습니다.

 

공공기관의 채용 프로세스

 

먼저, 지원하고자 하는 기관의 홈페이지 혹은 채용 사이트를 통해 원서를 접수합니다. 이후, 채용 분야별 기준에 따라 자기소개서, 자격증, 경력 등을 평가하여 서류심사를 진행하게 되는데요. 이때 토익토익스피킹, IT 활용 능력과 같은 자격이 요구될 수 있으니, 관심 기업의 필수 자격을 미리 확인해 두는 것이 좋겠죠? :)

 

서류 심사를 통과한 지원자들은 다양한 평가 요소를 포함한 필기시험을 보게 됩니다. 필기시험 합격자들은 전문성, 업무 적합성, 조직 적응력 등을 평가하기 위한 구두면접을 진행하게 되죠. 마지막 관문을 뚫고 나면 합격자 명단이 기관의 홈페이지 혹은 문자로 전달되며, 기업이 요구하는 필요한 서류를 최종 제출하면 됩니다.

 


 

지금까지 공공기관 취업 준비에 관한 다양한 내용을 살펴봤는데요. 최근 공공기관에서는 신규 채용과 청년 인턴 운영에 대한 성과가 우수한 기관에 대한 평가 가점을 신설하여, 기관의 인센티브를 강화하고 청년 채용을 확대하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은 공공기관 취업을 희망하는 분들에게 더 큰 동기부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는데요. 오늘도 열심히 취업 준비를 하고 있을 취업준비생분들을 응원하며, 여기서 인사드리겠습니다! :)

 

 

 

 

 

출처:

공공기관이란공공기관 채용정보시스템 잡알리오

기업별 취업팁워크넷

NSC(국가직무능력표준)이란? – NCS 국가직무능력표준, NCS 공정채용

올해 공공기관 청년일자리 약 2만개…기재부 “청년 체감 가능한 채용확대” 헤럴드경제

올해 공공기관 2.4만명 신규 채용 外 [한강로 경제브리핑] 세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