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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EIC Inside/인터뷰

2024 상반기 WEST 중기 합격자 인터뷰 ② - 토익 만점으로 인턴부터 장학금까지!

 

 

한·미 대학생 연수 프로그램 WEST 합격을 위해서는 무엇을 가장 먼저 준비해야 할까? 앞서 <토익스토리>는 2024년 상반기 WEST 장기 프로그램 합격자 인터뷰를 전해드렸습니다. 2024년 상반기에는 장기, 중기로만 선발이 이루어졌는데요. 중기 프로그램(최장 12개월) 기준 토익 750점 이상 또는 토익스피킹 IM1 이상의 성적이 필수였습니다. 어학성적이 없으면 지원할 수 없기에, 유효한 성적을 구비하는 것은 WEST 합격을 위한 기본적인 첫걸음인데요. 

 

<토익스토리>는 2024년 상반기 WEST 사전연수 현장에서 중기 프로그램 합격자 손규령 님을 만났습니다. 규령 님은 토익 990점의 성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샌디에이고주로 떠날 예정이죠. 어떻게 준비해야 WEST에 합격할 수 있는지부터 토익 만점자에게 듣는 영어 비법까지 이야기를 나눠봤습니다.

 

 


 

"토익 990점 TIP, 혼잣말과 생각을 영어로 해보세요"

2024 상반기 WEST 중기 프로그램 합격자 / 경희대학교 정치외교학과 손규령

 

 

 

 

Q.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경희대학교 정치외교학과 4학년 손규령입니다. 2024년 상반기 WEST 중기 프로그램 선발과 ETS WEST-TOEIC 장학생으로 선정되어 기쁘고 감사한 마음입니다. 

 

 

Q. 정치외교학과는 어떤 학과인가요?

정치외교학과는 국내외 정치, 외교, 국제 관계 등을 심도 있게 공부하는 학과입니다. 정치 이론, 국제 관계, 외교 정책, 비교 정치 등 다양한 분야를 다루며 기초부터 심화까지 폭넓은 지식을 습득할 수 있어요. 졸업생들은 정말 다양한 분야로 진출하는데요. 대학원이나 로스쿨로 진학하는 경우도 있고 정부 기관이나 공공기관, 외교부와 같은 외교 관련 기관, 국제기구에서 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언론사, 연구소, 비영리단체(NGO) 등에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고요. 최근에는 글로벌 기업이나 컨설팅 회사로 진출하는 경우도 늘고 있습니다.

 

정치외교학과는 토론과 토의를 통해 생각을 확장하고 의견을 공유하는 과정을 즐기며 국제 정치와 외교에 관심이 많은 분께 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 글로벌 이슈에 대해 깊이 이해하고자 하는 열정, 분석적 사고와 논리적 글쓰기 능력, 외국어 실력도 중요합니다.

 

 

Q. WEST 프로그램 합격과 WEST-TOEIC 장학생 선발 소감이 궁금합니다.

정말 깜짝 놀라고 기뻤습니다. 소수 인원에게만 지급되는 장학금인 만큼 선발을 전혀 예상하지 못했거든요! 토익 성적은 990점으로 높은 편이지만 토익스피킹은 AL(Advanced Low)이라 저보다 고득점인 분들이 선발될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받은 장학금은 미국에서 생활비로 소중하게 사용하겠습니다!

 


Q. WEST 프로그램 지원 계기를 알려주세요. 

올해 상반기 주한미국대사관에서 인턴십을 하며 대사관 SNS를 통해 WEST 프로그램을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WEST 프로그램을 수료하면 미국 국무부 교류 프로그램의 동문이 되어 다양한 대사관 행사와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관심이 생겼어요. 

 

WEST 프로그램 지원을 위해서는 토익과 토익스피킹 성적이 모두 필요한데요. 토익은 이미 만점의 성적을 보유하고 있었기에, 토익스피킹을 준비해 지원 자격을 만들었습니다. 

 

 

 


Q. WEST 프로그램 준비 TIP이 있다면요?

 

✔ 서류 준비 TIP

 

WEST 프로그램을 통해 어떻게 성장하고 싶은지를 서술하세요!
저는 막연한 내용보다는 미국에서 실천할 계획과 목적을 구체적으로 적고, 이 프로그램이 '나에게 왜 필요한지'를 강조했어요.

 

 

✔ 1차 면접(한국어 면접) TIP

 

기존 합격자 후기들을 참고로 예상 질문들을 준비했으며, 어떻게 참여할 건지 구체적인 계획을 보여주려고 노력했습니다. 단순한 열정을 보여주기보다는 WEST 프로그램에 내가 어떤 자세로 임할 것인지를 표현하려고 한 것 같아요.

인상 깊었던 질문 중 하나로는 미국에 있을 때 불가피하게 몸이 아프거나 생활하는 데 있어 어려운 일이 생길 때 어떻게 대처할 것이냐는 질문이었는데요. 커리어적인 어려움에 관한 질문만 예상하였는데, 미국에서 거주 시 발생할 수 있는 현실적인 어려움을 생각해 보게 하는 질문이어서 기억에 남습니다. 

 

 

✔ 2차 면접(영어 면접) TIP

 

영어 면접이 긴장되고 무서울 수 있는데요. 그럴 때는 그냥 영어로 대화한다고 생각하고 임하시면 될 것 같아요. 실제로 면접 분위기도 매우 편안하기 때문에 영어와 발음을 실수하는 걸 두려워하기보다는 당당하게 본인의 생각을 전달하는 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말실수하더라도 자신감과 목표 의식이 전달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거예요. :)

 

 

✔ 기타 TIP

 

당연한 부분이지만 면접 시간에 지각하지 않는 것과 예의 바른 태도로 면접에 참여하는 것이 중요해요. 
의상은 크게 부담 갖지 마시고 단정하고 깔끔하게 입고 가면 될 것 같아요. 실수하시더라도 당황하지 않고 자신감 있게 답변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Q. 토익과 토익스피킹을 응시한 이유가 궁금합니다.

토익과 토익스피킹은 많은 사람들이 응시하는 시험인 만큼 평소 저에게 익숙한 시험이었어요. 재작년에 처음으로 토익 시험에 응시했었는데요. 대외활동을 알아보던 중 어학 시험, 자격증 등에 관심이 생겼고 토익이 꼭 필요한 시험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본격적인 취업 준비를 시작하기 전 여유가 있을 때 공부하고 성적을 취득해 놓고 싶기도 했고요. 

 

토익스피킹은 앞서 말씀드렸듯 이번 WEST 프로그램 지원을 위해 처음 응시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다니고 있는 경희대학교와 YBM이 제휴를 맺어 토익스피킹 응시료를 할인해 주는 '대학 글로벌리더 지원 프로그램' 혜택도 있었기 때문에 망설임 없이 선택했어요.

 

지금 보유하고 있는 성적의 유효기간이 만료되면 두 시험 모두 재응시할 계획입니다. 토익과 토익스피킹은 범용성이 높아 꾸준히 성적을 유지하면 활용할 기회가 많을 것이라고 생각해요. 토익은 980점 이상을 쭉 유지하고 싶고, 토익스피킹도 최고 레벨인 AH(Advanced High)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Q. 토익 990점, 토익스피킹 AL의 고득점이신데요. 어떻게 공부하셨나요?

미디어를 활용해 공부했어요. 저는 평소 영어 소설을 읽거나 디즈니, 픽사, 드림웍스 같은 애니메이션을 즐깁니다. 애니메이션은 발음이나 표현이 더 정확하고, 등장인물들의 표정이나 묘사가 섬세해서 자막 없이 듣고 연습하기에 훨씬 좋다고 생각해요. 

 

혼잣말이나 생각을 영어로 하려고 노력하는 것도 TIP인데요. 혼잣말을 영어로 할 때, 사용하고 싶은 단어나 표현이 떠오르지 않으면 즉석에서 찾아보면서 공부하고 있어요. 이런 방식이 영어 공부를 재미있고 부담 없이 하는 데 큰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일기를 영어로 쓰는 방법도 추천합니다! 또, 주한미국대사관에서 인턴을 하며 자연스럽게 영어로 된 서류나 회의를 접하고, 영어로 대화할 기회가 많았던 점도 큰 도움이 됐어요.

 

 

 

 

 

Q. 토익과 토익스피킹의 장점은 어떤 것이라고 생각하시나요?

토익과 토익스피킹의 장점은 범용성과 객관성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기업과 기관에서 토익 점수를 공식적인 영어 능력 지표로 인정하기 때문에 취업이나 학업에서 유리한 위치를 차지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저는 대외활동과 인턴을 지원할 때 무조건 토익 성적을 제출하였는데요. 토익은 모두가 아는 시험이기도 하고, 제 점수가 만점인 만큼 최대한 많이 활용하고자 노력했습니다. 시험 준비 과정에서 다양한 영어 표현과 어휘를 습득할 수 있어 실질적인 영어 실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것도 장점입니다.

 

학교에서도 토익과 토익스피킹 성적을 활용할 수 있는데요. 제가 재학 중인 경희대학교에서는 토익 고득점자에게 필수 교양 과목인 교양 영어를 대체해 주고, 소액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제도가 있습니다. 고득점자에게는 응시료를 지원해 주기도 하죠. 일부 학과에서는 졸업 인증 요건으로 토익 성적을 요구하기도 합니다. 토익과 토익스피킹 성적을 갖추면 얻을 수 있는 장점이 무한합니다.

 

 


Q. 앞으로의 계획과 목표를 소개해 주세요.

아직 하고 싶은 것과 배우고 싶은 게 많은 학생이기 때문에 이번 WEST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쌓고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를 넓히고자 합니다. 미국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한 인재로 성장하는 것이 저의 목표입니다.

 

저는 WEST 연수지역으로 캘리포니아주에 있는 샌디에이고를 배정받았는데요. 개인적으로 가장 기대하고 있는 것은 샌디에이고의 화창한 날씨와 서핑이에요. 평소 서핑을 하는 게 버킷리스트였는데 이번 기회에 서핑이 유명한 샌디에이고에서 배울 수 있다니 설렙니다. 또한, 정치외교학과 학생으로서 올해 11월에 열릴 미국 대선을 현장에서 지켜볼 수 있다는 점도 매우 기대돼요.

 

 

Q. 규령 님께 '토익'이란 한 마디로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토익이란 '미래를 준비하는 데 필요한 밑거름이 되어준 도구'입니다. 토익을 통해 영어 실력을 객관적으로 평가받고, 지금 하고 있는 인터뷰와 같은 다양한 기회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토익 공부를 하며 배운 영어는 저의 학업과 커리어에 도움이 되고 있어요. 감사합니다. :)

 


Q. 마지막으로 인터뷰 소감 부탁드립니다.

제가 인터뷰를 하고 있다는 것이 아직도 신기합니다. 제가 말씀드린 이야기가 미래의 WEST 준비자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또한, WEST 프로그램에 관심이 있다면 꼭 한번 지원해 보시기 추천합니다. 미국의 기업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는 매우 드문 경험이기 때문에, 이는 미래에 큰 도움이 되는 소중한 경력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자신감을 가지고 지원하신다면 좋은 결과를 얻으실 수 있을 거예요!

 

 


 

 

2024년 상반기 WEST 중기 프로그램 합격자 손규령 님의 스토리, 재미있게 확인하셨나요? :) WEST 지원뿐만 아니라 토익과 토익스피킹 성적을 보유하고 있으면 다양한 기회를 얻을 수 있다는 사실을 다시 깨닫게 된 시간이었습니다. 화창한 샌디에이고의 날씨만큼, 규령님께도 화창한 일만 있으시기 바랍니다. 

 

2024년 하반기 WEST 프로그램에 합격하시면 2024년 12월 중 미국으로 출국하여, 2025년 1월 어학연수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2024년 8월 7일(수) 17시까지 온라인을 통해 지원받고 있으니, 미국에서 인턴 근무하고 싶은 대학생이라면 공고를 꼼꼼히 읽고 신청하세요! <토익스토리>는 다음에 좋은 소식을 갖고 또 찾아오겠습니다.

 


 

 

2024년 하반기 한·미대학생연수 WEST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공고

 

 

 

WEST?

 

WEST(Work, English Study, Travel) 

어학연수와 인턴근무를 연계한 프로그램으로 교육부의 글로벌현장학습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모든 참가자에게 왕복항공료를 지원하며, 참가비 및 생활비를 소득분위에 따라 정부재정지원금으로 차등 지원합니다.

 


모집 프로그램

 

1) 단기 WEST: 어학연수 2개월+인턴 3~4개월+여행 1개월 [최장 6개월]

2) 중기 WEST: 어학연수 3개월+인턴 6~8개월+여행 1개월 [최장 12개월]

*인턴근무 종료 후, 출국 유예기간(30일) 내에 개별적으로 자유여행 가능

 

 

접수 기간

 

2024.7.3(수) ~ 2024.8.7(수) 17:00

월드잡플러스 누리집에서 온라인지원서 작성 및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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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 대상

 

- 지원 시점 기준 4년제 대학 4학기(전문대 2학기) 이상 이수한 재·휴학생

- 어학연수 시작일 기준 최근 1년 이내 졸업생 (2023년 8월/2024년 2월 졸업자)

 


필수 어학 성적

 

- 장기 WEST

TOEIC TOEIC Speaking
700점 이상 IM1 이상

 

- 중기 WEST

TOEIC TOEIC Speaking
750점 이상 IM1 이상

 

 

참가자 모집 공고 보기>>

 

 

 

 

 

 

*ACTFL sublevel classification is based on ETS score mapping research. To understand the meaning of ACTFL level classifications, please consult the ACTFL Proficiency Guidelin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