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많은 이들이 손꼽아 기다려온 상반기 채용 시즌이 시작되었습니다. 이에 많은 취업준비생 분들이 정신없이 바쁜 시간을 보냈을 것 같은데요. 오늘 <토익스토리>에서는 취준 생활을 겪었던, 혹은 겪고 있는 분들이 취업 준비에 주로 어떤 방법을 활용하는지, 선호하는 기업의 형태는 무엇인지 등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습니다. 그 결과를 지금 바로 토익포그래픽으로 확인해 볼까요? :)
* 백분율 합은 99% 또는 101%가 될 수 있습니다. 이는 소수점 아래 반올림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며, 소수점 아래 수치는 통상의 표본오차 크기보다 작기 때문에 전체 해석에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가장 먼저 설문 참여자의 직업별 비율을 살펴보겠습니다. 이번 설문조사는 ‘취업준비생’이 43.6%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는데요. ‘직장인’이 근소한 차이로 40.8%의 비율을 보였으며, ‘대학생/대학원생(15.1%)’, ‘기타(0.5%)’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설문 참여자의 성비는 ‘남성’이 38.1%, ‘여성’이 61.9%로 여성의 비율이 더 높게 나타났네요!
본격적인 첫 질문으로, 설문 참여자에게 ‘취업 준비에 대한 경험 여부’를 물었는데요. ‘있다’라고 응답한 비율이 무려 95.9%로, 설문 참여자 10명 중 9명 이상은 취업을 준비해 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렇다면, 이들은 언제부터 취업 준비를 시작했을까요? ‘대학교 고학년(3,4학년)’ 때부터 준비했다는 응답이 44.9%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네요!
4%의 근소한 차이로 ‘대학교 졸업 이후(40.9%)’ 취업을 준비한 참여자가 뒤를 이었고, ‘대학교 저학년(1,2학년)’이 12.3%, ‘중∙고등학교’가 1.1%, ‘기타’가 0.9%로 나타났습니다. 따라서, 대부분의 설문 참여자는 대학교 고학년 또는 졸업 이후부터 취업을 준비하는 것으로 파악해 볼 수 있겠죠?
다음으로, 취업을 희망하는 기업의 형태에 대해 물었는데요. ‘공기업/공공기관’이 31.8%로 가장 많은 응답을 차지했고, 근소한 차이로 ‘대기업(29.1%)’이 뒤를 이었습니다. 이 외, ‘중견기업(24.9%)’, ‘중소기업(10%)’, ‘스타트업(3.9%)’, ‘기타(0.3%)’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청년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공기업/공공기관’과 ‘대기업’은 경기 침체에도 채용 수를 꾸준히 늘리고 있는데요. 올해 약 1,000개의 지방 공공기관이 전년 대비 6% 증가한 총 8,765명을 신규 채용할 예정이며, 매출액 상위 100대 기업 또한 지난해인 2023년 전년(76만7,789명)보다 8,731명 증가한 77만6,520명을 채용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렇다면, 설문 참여자들의 취업 준비 기간은 얼마나 소요됐을까요?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한 응답은 ‘1년~2년 미만(35.1%)’이었습니다. 약 5%의 차이로 ‘6개월~1년 미만 (30%)’이 뒤를 이었고, ‘3개월~6개월 미만’이 22.6%의 응답률을 기록했습니다. 그 외, ‘3개월 미만(9.1%)’, ‘기타(3.1%)’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결론적으로, 설문 참여자 10명 중 6명은 취업 준비 과정에 최소 6개월에서 최대 2년 정도의 시간을 투자하는 것으로 정리해 볼 수 있겠네요!
다음으로, 취업 준비 과정에 주로 어떤 방법을 활용하는지 물었습니다. ‘취업 전문 플랫폼 검색’을 활용했다는 응답이 40.4%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는데요. 플랫폼 내 맞춤형 채용 정보 제공과 진로 상담, 인사담당자들의 조언 등 유용한 정보들을 한 곳에서 편하게 접할 수 있다는 이점이 큰 요소로 작용한 것 같네요!
이어서 ‘취업 스터디, 워크샵 참여’가 27.1%의 응답률을 기록했으며, 이외에는 ‘기업 채용 박람회 참석(17.5%)’, ‘취업 컨설팅 서비스 이용(14.3%)’, ‘기타(0.6%)’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취업 준비 과정에서 취준생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정보는 ‘합격 자기소개서 및 스펙(31.8%)’이었습니다. ‘채용 규모 및 일정’ 역시 27.7%의 응답률을 기록하며 취업 준비에 필수적인 정보라는 것을 입증했네요!
이외에는 ‘기업 분석 자료(22%)’, ‘연봉 정보 및 인센티브(18%)’, ‘기타(0.4%)’ 등이 꼽혔습니다.
그렇다면, 취업 준비 과정에서 어려움을 느꼈던 점은 무엇일까요? 설문 참여자들은 32.7%의 높은 비율로 ‘면접 및 토론 준비’를 꼽았습니다. 최근에는 기본적인 1대 1 면접부터 토론 면접, PT 면접 등 유형이 다변화되고 있기 때문에, 이를 준비하기 위한 취업준비생 분들의 고민이 많을 것 같네요.
뒤를 이어 ‘자기소개서 작성’이 27.5%, ‘직무 관련 자격증 취득’이 22.3%를 기록했으며, ‘채용 공고 수의 감소(17%)’, ‘기타(0.4%)’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최근 기업들은 지원 자격에 다양한 항목을 추가하고 있는데요. 취업을 위해 미리 준비해 놓으면 좋은 항목으로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설문 참여자들이 뽑은 가장 중요한 항목은 TOEIC이나 TOEIC Speaking 등의 ‘공인어학성적(34.7%)’이었습니다. 실제로 2023년 하반기 주요 채용 공고 569건 중 462건에서 토익 성적을 포함하고 있는 것을 보면, 취업 시장에서 공인어학성적의 중요성을 파악해 볼 수 있죠.
다음으로는 ‘직무 관련 자격증(27.1%)’을 미리 준비해 놓으면 좋다는 결과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외에도 ‘사회 경험(20.9%)’, ‘IT관련 공부(17.3%)’가 적지 않은 응답률을 보였네요!
한편, 취업을 준비해 본 경험이 없다고 답한 설문 참여자를 대상으로 그 이유를 물었는데요. 이에 대한 응답으로는, '아직 학업에 집중할 시기라서(40%)’가 가장 많은 표를 얻었습니다.
뒤를 이어, ‘어떤 직무에 흥미를 느끼는지 명확하지 않아서(33.3%)’, ‘취업을 앞두고 다른 경험을 많이 쌓아보고 싶어서(20%)’, ‘취업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해서(6.7%)'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취업 준비를 해본 경험이 없는 설문 참여자를 대상으로 향후 취업 준비 계획에 관해 물었는데요. 93.3%의 압도적인 비율로 향후 취업 계획이 있다고 답했으며, 그렇지 않은 참여자는 6.7%로 나타났습니다.
토익스토리 가족 A. 지원하는 기업 홈페이지를 꼭 방문하여, 기업의 미션과 비전을 필독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토익스토리 가족 B. 언제든 기회가 생겼을 때, 공고가 뜰 것을 대비해서 모든 준비를 마쳐놓는 것이 좋아요. 기본적인 어학, 자격증 등을 미리 준비해 놔야 공고 시기에 맞춰서 지원이라도 해볼 수 있더라고요.
토익스토리 가족 C. 자기 모습을 동영상으로 찍어서 보거나 제3자 앞에서 면접 연습을 해보세요! 자신도 모르게 나오는 버릇과 습관을 파악해서 고칠 수 있어요.
토익스토리 가족 D. 무엇보다도 본인에 대해서 잘 파악하고 알고 있는 것이 중요해요. 나만의 경쟁력을 갖춘다면 자신감을 가지고 취업 준비를 진행해 나갈 수 있을 거예요.
토익스토리 가족 E. 취업 준비 기간에 있어서 데드라인을 정하는 거예요. 사기업이나 공기업을 준비할 경우 그냥 무작정 시도해 보는 경우가 많잖아요. 데드라인이 없는 취업 준비는 결승점이 없는 마라톤과 같아요.
토익스토리 가족 F. 어학 점수, 특히 스피킹 점수는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과거로 돌아간다면 졸업 전 어떻게든 토익스피킹 IH 이상 만들어둘 것 같습니다.
토익스토리 가족 G. 모의면접 훈련 프로그램을 신청해서 준비하고, 지난 면접 질문 항목들을 조사해서 예상 답변을 만들어 스스로 예행연습을 했던 게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설문 참여자들의 취업 준비 꿀팁에 대해 물었는데요. 예고 없이 기회가 생겼을 때 바로 잡을 수 있도록 미리 준비를 마쳐둬야 한다는 내용, 본인에 대해 잘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는 내용 등의 유용한 팁이 전해졌습니다. <토익스토리> 가족 여러분도 다른 분들의 꿀팁을 살펴 취업 준비에 도움을 얻어 보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취업 준비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살펴보았는데요. 성공적인 취업을 위해 다방면으로 열심히 준비하고 있을 <토익스토리> 가족 여러분들의 앞날을 응원하며, 다음 시간에 더 유용한 콘텐츠와 함께 찾아오겠습니다! 그럼 우리 또 만나요! :)
출처:
국내 100대 대기업들, 경기침체에도 작년 8천731명 더 뽑았다 – 연합뉴스
올해 지방공공기관 8700명 이상 뽑는다 – 헤럴드경제
*ACTFL sublevel classification is based on ETS’ score mapping research. To understand the meaning of ACTFL level classifications, please consult the ACTFL Proficiency Guidelin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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