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경기둔화와 공개채용 감소의 영향으로 취업 난을 겪고 있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람이 위대하게 되는 것은 노력에 의해 얻어진다는 말이 있듯이, 취업에 성공한 모습을 상상하며 꾸준히 노력한다면, 분명 목표에 다다른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에 오늘 <토익스토리>는 취준생 분들에게 동기부여가 될 만한, 또 직장인 분들의 경우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회사 관련 영어 표현을 준비했는데요. 그럼 함께 알아볼까요? :)
“취업 준비생 A씨,
어느 부서에 지원할지 고민 중인데...?”
부서 관련 영어 표현
한 기업 안에는 다양한 부서들이 존재합니다. 여러 부서들은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히 일하기도 하지만, 함께 협력할 때 시너지를 내기도 하는데요. 먼저 채용부터 퇴사까지 직원들과 관련된 전반적인 업무를 담당하는 ‘human resources(인사부)’가 있습니다. 회사의 자금을 관리하고, 재정과 관련된 업무를 하는 ‘finance team(재무팀)’도 있죠. 또, 회사에서는 컴퓨터 혹은 사내 서버에 기술적인 문제가 생기거나, 냉난방이 잘되지 않는 등의 문제가 발생하곤 하는데요. 직원들이 이에 방해 받지 않고, 원활하게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technical support team(기술지원팀)’도 없어서는 안 될 부서입니다!
‘R&D’라고 줄여서 부르기도 하는 ‘research and development team’은 연구개발팀으로, 연구를 기초로 제품이나 서비스를 개발하는 업무를 합니다. 이렇게 제품이나 서비스가 개발되면, 이를 판매하기 위한 전략을 세우고, 직접 판매도 해야 하는데요. 이러한 업무는 ‘sales team(영업팀)’에서 담당합니다. 수많은 제품들이 쏟아져 나오는 현재, 기업들은 경쟁사와 차별점을 가지고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따라서 ‘marketing team(마케팅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해지고 있는데요. 마케팅팀은 시장과 소비자들을 분석하여 제품을 더욱 많이 판매하기 위한 전략을 수립한 후, 수행한 전략을 바탕으로 성과를 평가하고 관리하는 업무를 한답니다.
최근에는 기업이 스스로를 외부에 알리는 ‘promotional team(홍보팀)’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습니다. 기업의 입장에서 사람들에게 자사를 어떻게 인식시킬 것인지는 매우 중요한 문제죠. 또한 글로벌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비즈니스에서도 국경이 사라지면서 다국적 기업이나 해외 기업과 협력하는 회사들이 증가하고 있는데요. 이렇게 국경을 넘어 해외와 관련 일을 담당하는 해외사업부는 ‘외국의, 해외의’라는 뜻을 가진 ‘foreign’이나 ‘overseas’에 ‘부서’라는 뜻을 가진 ‘division’을 붙여 ‘foreign division’ 혹은 ‘overseas division’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어느덧 사원 2년차가 된 B씨,
승진을 위해 노력하는데…?”
직책 관련 영어 표현
회사의 모든 일을 책임지고 운영하는 CEO는 무엇의 약자일까요? CEO는 ‘chief executive officer’의 약자로, 기업의 가장 높은 자리에 있는 최고 책임 경영자를 의미합니다. 회장은 모임, 위원회, 회사 등을 대표하고, 일을 총괄하는 사람을 말하는데요. 영어로는 ‘chairman’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오너 경영이 많은 우리나라에서는 회장이 경영에 크게 관여하기 때문에 CEO와 회장의 개념이 모호할 때가 많죠. 하지만 점점 기업 경영의 방식이 CEO(전문경영)와 회장(소유)으로 분리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또, 회사 내 업무 집행의 최고 책임자인 사장은 ‘president’라고 하는데요. ‘president’는 대통령이라는 뜻으로 대부분 알고 있지만, ‘대통령’뿐 아니라 회사의 ‘사장’을 의미하기도 한답니다! 여기에 직책상 ‘~대신에’라는 뜻을 가진 ‘vice’와 함께 쓰면 각각 부회장과 부사장이라는 뜻이 되는데요. 따라서 부회장은 ‘vice chairman’, 부사장은 ‘vice president’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장과 부사장을 보좌하며 회사의 일을 총괄하는 ‘전무’는 ‘경영의, 행정의’라는 뜻을 가진 ‘executive’에 ‘임원’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director’를 함께 써 ‘executive director’라고 합니다. 여기서 ‘executive’를 빼고 ‘director’만 쓰면, 전무의 아래 직책인 ‘이사’를 뜻하죠. 한 부서의 장을 맡는 ‘부장’은 ‘head of department’라고 하는데요. 말 그대로 부서의 우두머리를 뜻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부장과 팀장을 같은 직책으로 보기도 하지만, 구별이 필요한 상황에서는 팀장은 ‘team leader’, 혹은 ‘office leader’라고 합니다.
팀장의 뒤를 잇는 직책인 차장은 ‘한 조직의 장 바로 다음 직급’이라는 뜻을 가진 ‘deputy’라는 단어를 사용해 ‘deputy general manager’라고 합니다. 한 과의 업무나 직원을 감독하는 과장은 ‘section chief’, 혹은 간단하게 ‘manager’라고 표현할 수 있고, 과장의 아래 직급인 대리는 ‘manager’에 ‘조수, 보조원’이라는 뜻을 가진 ‘assistant’를 붙여, ‘assistant manager’라고 합니다. 대리 아래 직급인 주임은 ‘관리의, 행정의’라는 뜻을 가진 ‘administrative’를 붙여 ‘administrative manager’라고 하고, 사원은 ‘직원’이라는 뜻을 지닌 ‘staff’라고 부른답니다. 이렇게 보니 한 회사에도 정말 다양한 직급이 있죠? :)
“야근 중인 C씨,
집에 가고 싶은 생각이 간절한데…?”
근무 관련 영어 표현
다음은 회사를 다니면서 알아 두면 좋은 근무 관련 표현입니다. 이전 COVID-19가 한창 유행함에 따라, 재택근무를 시행하는 회사들이 많아졌는데요. 재택근무는 말 그대로 집에서 일을 한다는 의미의 ‘work from home’이라고 합니다. 재택근무와 더불어 직장인들에게 환영 받는 근무 제도인 ‘flexitime(유연근무제)’은 근무 시간은 하루 8시간으로 동일하지만, 출퇴근 시간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제도입니다. 또한 정해진 근무시간 외에 추가적으로 일을 하는 야근을 할 때는 ‘work overtime’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고된 야근 끝에 꿀 같은 휴가를 기다리는 직장인 분들도 많을 텐데요. 우리나라 근로기준법에 의하면 1년간 80퍼센트 이상 출근한 근로자에게는 15일의 유급휴가를 주어야 합니다. 이러한 휴가를 ‘annual leave(연차)’라고 합니다. 만약 입사한지 1년이 채 되지 않았다면, 한 달 동안 근로하면 하루의 유급 휴가가 나오는 ‘monthly leave(월차)’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연차나 월차는 하루 단위로 사용할 수 있지만, 만약 반나절의 휴식이 필요할 때는 ‘half day leave(반차)’를 사용할 수도 있답니다.
질병으로 인한 치료를 위해 사용하는 휴가인 ‘sick leave(병가)’에 대해서도 알아 두면 좋습니다. 모든 회사에 적용되지는 않지만, 몸이 아파 일을 할 수 없을 때는 연차나 월차 대신 병가를 사용할 수 있죠. 출산이 예정된 근로자의 경우 출산휴가를 사용할 수 있는데요. 영어로는 ‘어머니의, 모성의’라는 뜻을 가진 ‘maternity’를 써서 ‘maternity leave’라고 한답니다.
이렇게 회사에는 다양한 부서와 직책, 제도들이 있습니다. 오늘 <토익스토리>와 함께 알아본 표현들을 취준생, 직장인 분들 모두 유용하게 사용할 날이 오길 바라겠습니다! 그럼 우리 다음에 만나요! :)
출처 :
R&D – 네이버 지식백과 시사상식사전
부서 영어로 팀 이름 영문 명함 표기법 – 샬롱한 영어와 일상 티스토리
foreign division – 네이버 영어사전
비즈니스영어_회사 직급 직책 부서, 영어로 어떻게 말할까 – 헬로쿠쌤님의 블로그
[비즈니스 영어] 회사에서 필수로 알아야 하는 직급(직책)/부서 영단어 모음 –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 블로그
[비즈니스 영어] 휴가 신청과 관련된 영어 표현 (연차, 반차, 병가, 출산휴가, 자택근무 등) - 하로아 Haroa 님의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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