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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US/취업 TIPS

NCS기반 채용으로 인한 탈스펙 시대에도 불구하고 왜 토익을 볼까?

 


 

요즘 탈스펙, 스펙초월 채용이라는 말 들어보셨나요? 작년 2015년도 우리나라의 공기업과 공공기관에서는 능력 중심의 채용을 기반으로 한 NCS채용모델을 도입하였습니다. 취업준비생들이 불필요한 스펙을 쌓는 데 시간과 노력을 허비하지 않게 하기 위함인데요. 스펙만으로 채용하는 것이 아닌, 업무에 적합한 능력 있는 사람을 뽑겠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NCS기반의 탈스펙 시대에도 불구하고 취업준비생들은 왜 토익을 공부하고 있을까요?

 

그 궁금증을 풀어보기 위해, “바야흐로 ‘탈스펙 시대’, 그런데 내가 토익을 보는 이유는?” 이라는 주제로 서울지역과 대구지역, 그리고 부산지역의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시행하였습니다.

 

먼저 서울지역의 취업준비생들이 토익을 보는 이유를 확인해보겠습니다.


 

 

 

 

 

설문에 응답한 서울지역의 취업준비생 61%가 탈스펙 시대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토익은 필수라고 답하였습니다. 다음으로는 27%가 입사하고 싶은 기업이 채용 시 토익점수를 활용하기 때문에 토익을 응시한다고 하였고, 8%가 취업 준비를 어떤 것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해서, 4%가 주위 친구들이 토익점수가 있어 불안하기 때문이라고 답하였습니다.

그럼 대구와 부산지역의 취업준비생들이 토익을 보는 이유, 확인해보겠습니다.

 

 

 

 


대구와 부산지역의 취업준비생 371명 중 206명, 56%의 응답자가 여전히 토익은 필수라고 답하였고, 30%가 입사하고 싶은 기업이 채용 시 토익점수를 활용한다고 답하였습니다. 다음으로는 서울 지역의 취업준비생들과 같이 어떤 것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해서, 주위 친구들이 다 토익점수가 있으니 불안해서라는 응답이 뒤를 이었습니다.


NCS직무능력중심의 탈스펙 시대임에도 불구하고 서울과 대구, 부산의 취업준비생들은 여전히 토익은 취업시장에서 없어서는 안 될 필수 요소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또한, 입사하고자 하는 기업에서 채용 시 토익점수를 활용한다는 것도 토익을 보는 공통적인 이유였습니다.

 

 

 

 

 

작년 상반기 NCS 기반 채용 모델을 도입한 공기업 및 공공기관의 경우 121개 기업 중 84곳이 채용과정에서 토익과 토익스피킹을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된 바 있습니다.

한 예로, 한국전력공사에서는 토익 700점 이상,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채용형 인턴 사원 채용 시 토익 750점 이상의 성적을 필수로 제출해야 하는 등 여전히 기업에서는 채용 시 토익 성적을 활용을 하고 있는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국가공무원 7급 공채, 영어 검정시험 토익으로 대체
>>공기업 채용, 토익 및 토익스피킹 활용 현황

 

 

토익 공부에 열중하고 있는 취업준비생들에게 모두 좋은 결과 있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