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리던 겨울방학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고 막혔던 하늘길이 열리면서, 이번 방학에는 해외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은데요. 해외여행의 처음과 끝을 함께 하는 곳은 어디일까요? 바로 공항입니다. :) 공항에 가는 길은 언제나 설레지만, 낯선 외국 공항에서 곤란한 상황을 맞닥뜨리는 것은 별로 상상하고 싶지 않죠. 오늘은 완벽한 여행의 시작과 끝을 위해, 공항에서 사용할 수 있는 기본적인 영어 표현들을 <토익스토리>와 함께 알아볼까요? :)
“해외여행을 가게 된 A씨,
설레는 마음으로 짐을 싸는데…?”
여행 준비물 관련 영어 표현
여행은 ‘Baggage/Luggage(짐)’를 준비하는 일부터 시작되죠. 비행기에 직접 들고 타는 기내용 수하물은 ‘Carry-on baggage, Cabin baggage, Hand baggage’와 같이 다양한 표현들로 부를 수 있고, 비행기 짐칸에 싣는 위탁 수하물은 ‘Checked baggage’라고 부른답니다. 위탁 수하물을 부칠 때는 ‘Excess baggage(초과 수하물)’가 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는데요. 초과된 무게로 인해 추가 요금을 내게 될 수 있기 때문에, 미리 ‘Baggage allowance(수하물 제한량)’를 확인해 보시는 게 좋겠습니다. :)
해외여행을 준비할 때 꼭 지참해야 하는 준비물들이 있습니다. 먼저, 1순위는 ‘Passport(여권)’인데요. 여권은 해외에서 내 신분을 증명해 주기 때문에 항상 직접 소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혹시 모를 비상 상황을 위해 상비약 등이 구비된 ‘First aid kit(응급 상자)’도 함께 챙겨주는 게 좋겠죠? 이외에도, 알찬 여행을 위해 ‘Itinerary(여행 일정표)’를 미리 출력하거나 휴대폰에 담아 가는 걸 추천합니다!
외국 공항에 도착하면, 기내용 수하물과 달리 위탁 수하물은 ‘Baggage claim(수하물 찾는 곳)’에서 찾아야 하는데요. 수하물을 찾으러 가면 많은 짐들이 올라가 있는 ‘Baggage carousel(수하물 컨베이어 벨트)’을 볼 수 있습니다. 이때, 만약 기다리고 기다려도 내 캐리어나 가방이 보이지 않는다면, 공항 직원에게 “My baggage isn’t on the carousel(수하물 컨베이어 벨트 위에 제 짐이 없어요)”라고 문의하시면 됩니다.
“공항에 도착한 B씨,
탑승 게이트를 찾는데…?”
공항 관련 영어 표현
다음은 공항에서 ‘Check in(탑승 수속)’을 할 때 많이 사용하는 영어 표현입니다. 먼저, 규모가 큰 공항에 도착하면 길을 잃기 쉬우니 ‘International(국제선)’과 ‘Domestic(국내선)’, 그리고 ‘Departure(출발)’와 ‘Arrival(도착)’ 사인을 잘 확인해야 합니다. 탑승 수속 전에 밟아야 하는 절차도 있는데요. 여권 심사는 ‘Passport control’, 출입국심사는 ‘Immigration inspection’이라고 표현하는 것 알아 두세요!
탑승 수속을 마치면, ‘Boarding time(탑승 시간)’이 다가오기 전 여유 있게 ‘Boarding gate(탑승 게이트)’ 앞에 가 있는 것이 좋겠죠? 탑승 시에는 여권과 ‘Boarding card(탑승권)’를 미리 준비해 주세요. :) 비행기를 탈 때 원하는 좌석을 잘 선택하는 것도 중요한데요. 창밖을 구경하며 구름 위에 있는 기분을 만끽하고 싶은 분들은 ‘Window seat(창가석)’을, 화장실을 자주 가거나 착륙 후에 조금 더 빨리 내리고 싶은 분들은 ‘Aisle seat(복도석)’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
한편, 최근에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비행편이 줄어들어 다른 나라를 경유해 목적지에 가시는 분들도 많을 텐데요. 이때, 경유하는 시간에 따라 각기 다른 표현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만약, 오랜 시간을 공항에서 기다리거나 하루를 묵어야 하는 정도의 긴 경유라면 ‘Stopover’라는 표현을 사용합니다. 반면, 두세 시간 정도 짧게 머무는 상황이라면 ‘Layover’라는 단어를 사용한답니다.
“여행을 마치고 귀국하려는 C씨,
비행편 지연 소식을 접하게 되는데…?”
공항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영어 회화 표현
다음은 공항에서 알고 있으면 도움이 되는 회화 표현들을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넓은 공항과 수많은 카운터 중 내가 이용하는 항공편의 카운터를 알고 싶다면 “Where is the check-in counter for OO airlines? (ㅇㅇ항공 체크인 카운터는 어디에 있나요?)”라고 물어보세요. 또, 경유 시간이 짧을 때에는 환승 비행기의 게이트를 빠르게 찾아가는 것이 중요한데요. 환승 게이트를 찾기 어렵다면 “Where can I catch the connecting flight to ~? (~로 가는 환승 편을 타려면 어디로 가야 하나요?)”라고 물어보면 된답니다!
비행기를 탈 때는 짐과 관련된 규정들이 까다롭죠. 만약 특정 물품을 기내에 들고 타도 되는지 헷갈린다면 “Is it okay to carry this on board?(이 물품을 기내에 가지고 타도 되나요?)”라고 물어볼 수 있습니다. 위탁 수하물을 맡길 때 깨지거나 망가지기 쉬운 물건이 있어 걱정된다면 “Could you mark my bag as ‘fragile’?(제 짐에 파손주의라고 표시해 주실 수 있나요?)”이라고 요청해 보세요.
특히 최근에는 비행편이 지연되거나 결항되는 문제가 심심치 않게 발생하는데요. 이럴 때에는 승무원에게 “How long will the departure be delayed?(출발이 얼마나 지연되나요?)”라고 물어볼 수 있습니다. 만약 시간이 촉박해 다른 비행편을 타야 하는 상황이라면 당황하지 말고 ”Do you have a substitute flight?(대체 항공편이 있나요?)”라고 물어보세요!
지금까지 해외여행 시 공항에서 쓸 수 있는 영어 표현들을 알아봤습니다. 즐거운 여행을 떠나기 전 간단한 표현들을 미리 알아 두면, 조금 더 여유롭고 편한 여행을 즐기실 수 있을 거예요. :) 모두 행복하고 무탈한 해외여행 다녀오시길 바라며, <토익스토리>는 다음에 더 유용한 영어 표현으로 찾아오겠습니다. 또 만나요 우리! :)
출처:
트래블버블(Travel bubble) 의미 - 월스트리트 잉글리쉬 블로그
여행영어로 필수적인 공항영어 표현들 - 해커스 어학원 네이버 공식블로그
여행에 관한 영어 표현 - 어른도 아이도 행복해지는 영어동화 블로그
해외입국심사 영어표현 - 엔구 화상영어 공식 블로그
유럽 공항 환승에 대한 몇 가지 궁금한 것들 - 이정환 닷컴
공항영어, 해외여행 시 필수 표현들을 알아보자! – 엔구 화상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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