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작은 스타트업으로 출발했던 회사들이 기업가치 10조가 넘는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고 그 성공담이 퍼져 나가며 스타트업 취업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토익스토리> 가족 여러분은 스타트업 취업(이직)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요? 총 2,340분이 참여해 소중한 의견을 보내주신 이번 설문조사! 함께 결과를 살펴볼까요?
* 백분율 합은 99% 또는 101%가 될 수 있습니다. 이는 소수점 아래 반올림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며, 소수점 아래 수치는 통상의 표본오차 크기보다 작기 때문에 전체 해석에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스타트업 취업(이직)’을 주제로 한 설문이다보니 ‘대학생/대학원생’과 ‘취업준비생’ 분들이 각각 42.9%, 37.4%로 가장 많이 참여해주셨습니다. 뒤이어 참여자의 17.9%는 ‘직장인’이었고, 취업 전선에 뛰어들기 이른 나이인 ‘고등학생’도 응답자의 0.9%를 차지했네요.
설문 참여자의 성비는 ‘남성’이 27.4%, ‘여성’이 72.6% 였습니다.
우선, 스타트업 취업(이직)에 대한 생각을 물어봤습니다. ‘기회가 있으면 하고 싶다’와 ‘계획이 있거나 준비하고 있다’라는 의견이 각각 70.4%와 8.5%를 기록해, 스타트업 취업(이직)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응답자가 무려 78.9%를 차지했습니다. 반면, 설문에 참여한 21.1%는 ‘하고 싶지 않다’는 의견을 표했습니다.
스타트업 취업(이직)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그 이유를 물었습니다. 가장 많은 응답으로 ‘자유롭고 수평적인 기업문화(70.6%)’와 ‘기업 성장에 따른 성취감(64.6%)’이 꼽혔습니다. 이어 ‘넓은 업무 스펙트럼에 의한 역량 강화’, ‘효율적인 의사결정 구조’, ‘매력적인 사내복지 제도’ 순으로 높은 응답률을 기록했습니다. 그 외에 ‘기업 비전에 대한 공감(32.2%)’, ‘유능한 직장 동료(11.3%)’를 비롯해 기타 의견으로 ‘새로운 분야에 대한 관심’, ‘스톡옵션 제공’ 등의 답변이 뒤이었습니다.
반면 스타트업 취업(이직)을 망설이는 분들은 그 이유가 무엇일까요? 설문에 참여한 열 명 중 일곱 명 이상이 ‘기업 성장에 대한 불확실성(76.9%)’을 꼽았습니다. 뒤이어 ‘미성숙한 조직체계(56.1%)’와 ‘낮은 고용안정성(54%)’, ‘과도한 업무량에 대한 우려(37%)’ 를 염려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한 응답자의 5.3%는 ‘기업문화에 대한 이질감’을 걱정했으며, 기타 의견으로 ‘낮은 임금’, ‘대기업에 비해 부족한 복지 정책’ 등이 있었습니다.
스타트업 취업(이직)시 희망하는 업종에 대한 선호도는 성별 및 직업에 따라 다소 차이를 보였습니다. 먼저 남성의 경우 ‘소비자 제품/서비스’, ‘헬스케어/바이오’, ‘금융’ 순으로 모두 11%대의 고른 응답률을 보였는데요. 반면, 여성들은 ‘소비자 제품/서비스(23.2%)’, ‘콘텐츠/미디어(21.7%)’, ‘헬스케어/바이오(14.2%)’ 순으로 업종별 선호도 차이가 비교적 명확하게 드러났습니다. 특히 ‘제조’ 업종에 대한 선호도는 남성 10.9%, 여성 3.8%으로 가장 큰 차이를 드러냈습니다.
취준생과 실제 직장을 다니고 있는 직장인들이 선호하는 업종에도 차이가 있는지 살펴봤습니다. 취준생의 희망 업종은 ‘소비자 제품/서비스(22.9%)’, ‘콘텐츠/미디어(18.7%)’, ‘유통/서비스(11%)’ 순으로 나타난 반면, 직장인의 희망 업종은 ‘콘텐츠/미디어(15.8%)’, ‘소비자 제품/서비스(15%)’, ‘헬스케어/바이오(14.1%)’의 순서를 기록했습니다.
스타트업 취업(이직)시 희망하는 직무에 대해서도 질문을 드렸는데요. ‘경영/사무인사’ 직무를 희망하는 답변이 27.5%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서 ‘마케팅/광고/홍보’ 직무가 21.3%의 응답률을 기록했고, ‘연구개발/설계(18.8%),’ ‘IT/인터넷(9.9%)’, ‘무역/유통(6.6%)’, ‘미디어(4.3%)’, ‘생산/제조(3.3%)’ 순으로 조사됐습니다.
우리 삶에서 직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 만큼, 스타트업 취업(이직) 시 고려해야 할 조건 또한 다양할 텐데요. 복수응답 중 ‘기업 재정과 고용안정성’, ‘워라밸을 보장하는 근무 환경’이 각각 54.7%로 가장 우선시 해야 할 고려사항으로 꼽혔습니다. ‘기업의 잠재력’(51.8%)과 ‘연봉 수준’(50.1%) 역시 응답자 절반 이상이 고려하는 조건인 것으로 조사됐고, ‘개인직무 역량의 성장 가능성(39.1%)’ 및 ‘기업 인지도와 평판(20.7%)’ 등의 응답도 뒤를 이었습니다. 기타 의견으로 ‘조직 분위기’와 ‘인간 관계’를 꼽은 분들도 있었답니다.
마지막으로, <토익스토리> 가족 여러분은 스타트업 취업(이직) 시 어떤 역량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을까요? 조사에 참여한 83.1%가 ‘직무 관련 경력 및 전문성’을 꼽았습니다. 그리고 ‘도전정신, 열정 등 인성 역량’도 67.3%의 답변율을 기록, 응답자 세 명 중 두 명 이상의 선택을 받았네요. 또한 ‘어학실력 및 어학성적’이 15.5%, ‘학벌 및 전공’이 9.4%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협업 능력’과 ‘커뮤니케이션 스킬’ 등의 역량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스타트업 취업(이직)'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잘 확인하셨나요? 스타트업 취업이나 이직을 고려 중인 <토익스토리> 식구들에게 이번 설문조사가 큰 도움을 주었기를 바라며! 또, 여러분의 구직 활동에 항상 좋은 결과만 있기를 소망하며! <토익스토리>는 더 알차고 유용한 설문으로 다시 돌아올 것을 약속 드리겠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 드릴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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