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학연수는 외국어 습득을 목적으로 비교적 단기간을 설정하여 해당 국가에서 직접 거주하며 언어를 배우는 것을 말합니다. 다양한 목적을 위해 어학연수의 문을 두드리는 분이 많을 텐데요. 영어 모국어 국가부터 영어 공용어, 제2외국어 국가까지 어학연수의 국가는 다양합니다. 이러한 어학연수에 대해 ‘영어 실력 향상을 위해서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국내에서도 양질의 강의, 독학 등을 통해서 충분히 영어 실력을 키울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는데요.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여러분의 의견을 듣고자 과거 <토익스토리>가 설문조사를 진행했던 바 있습니다. 의견을 아낌없이 나눠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설문조사 결과를 지금부터 공개하겠습니다!
* 백분율 합은 99% 또는 101%가 될 수 있습니다. 이는 소수점 아래 반올림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며, 소수점 아래 수치는 통상의 표본오차 크기보다 작기 때문에 전체 해석에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이번 설문조사에서는 취업준비생(34.2%)이 가장 많이 응답하였으며, 직장인(31.9%), 대학교 3~4학년(23.4%), 대학교 1~2학년(8.8%), 고등학생(1.7%) 순이었습니다.
응답자들에게 어학연수 경험 여부를 물어본 결과, ‘어학연수 경험이 없다’라고 답한 비율이 61.6%로 과반수 이상을 차지했습니다. 반면 ‘어학연수 경험이 있다’고 답한 응답자들은 38.4%에 그쳤습니다.
‘어학연수 경험이 있다’라고 답한 응답자들에게 어학연수 기간에 대해 자세히 들어봤는데요. ‘6개월~1년’이 45.1%로 1위, ‘3개월 이내’가 29.1%로 2위를 차지했습니다. ‘1~2년’, ‘2년 이상’이 각각 16%, 9.9%로 그 뒤를 이었는데요. 1년 이내의 단기 해외연수를 다녀온 비율이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어학연수를 다녀온 국가로는 ‘캐나다’가 21.3%, ‘미국’이 21%, ‘필리핀’이 18.1%로 TOP3 안에 들었습니다. ‘호주’가 13.3%로 4위를 차지했고요. 그 외 '영국'(7.5%), ‘뉴질랜드’(5.1%), ‘아일랜드’(2.1%)는 10% 이하에 그쳤습니다.
그렇다면 이들이 어학연수를 다녀온 이유는 무엇일까요? 응답 결과를 살펴보면 ‘어학 실력 향상을 위해서’가 47.5%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영어를 많이 사용하는 환경에 노출된 만큼 영어 실력 향상에 대한 기대도 컸는데요. ‘외국 문화를 직접 경험해보고 싶어서’라고 답한 응답자 비율은 36.1%로 2위를 기록했습니다.
‘취업 스펙을 만들기 위해서’와 ‘주변에서 어학연수를 모두 다녀와서’는 각각 7.8%, 2.9%에 그쳤습니다. 기타(5.6%) 의견을 살펴보면 ‘아버지의 발령’, ‘아버지 일’ 등 부모님 직장으로 인해 어학연수를 간 경우가 많았는데요. 학교 프로그램인 ‘교환학생’으로 어학연수를 간 의견도 눈에 띄네요!
어학연수 후 영어 실력이 향상되었는지에 대해서도 알아봤습니다. 응답 결과, 65.1%가 ‘그렇다’라고 답했는데요. ‘다녀오기 전과 큰 차이가 없다’라고 답한 의견은 25.5%를 차지했고 ‘도움이 안 된다’라고 답한 응답자는 9.4%에 그쳤습니다.
‘어학연수 경험이 없다’라고 답한 응답자들을 대상으로는 추후 어학연수 계획이 있는지 물었는데요. ‘기회가 있다면 가고 싶다’가 78.5%로 가장 높았고 ‘계획이 있다’라고 답한 의견도 10.2%에 달했습니다. 즉, 응답자의 88.7%가 어학연수를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반면, ‘계획이 없다’고 답한 의견은 11.2%에 그쳤습니다.
‘어학연수 계획이 있다’, ‘기회가 있다면 가고 싶다’라고 답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어학연수를 가고 싶은 이유를 들어봤는데요. 앞서 살펴봤던 어학연수를 다녀온 이유와 동일하게 ‘어학실력 향상을 위해서’(47.5%)와 ‘외국 문화를 직접 경험해보고 싶어서’(34.4%)가 1, 2위로 뽑혔습니다. ‘취업 스펙을 만들기 위해서’가 10.2%, ‘주변에서 어학연수를 모두 다녀와서’가 1.1%로 나타났고요.
기타(1.6%) 의견으로는 ‘미국 대학원을 위해 미리 경험해보려고’, ‘희망하는 기업 입사를 위해 관련 직무 역량을 향상시키고 싶어서’ 등 진로와 관련된 내용들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반대로, ‘어학연수 계획이 없다’고 밝힌 응답자들에게 어학연수를 망설이는 이유를 들어봤는데요. 만만치 않은 ‘어학연수 비용’이 53.3%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국내에서도 충분히 좋은 어학 교육을 받을 수 있어서’가 25.7%로 그 다음이었습니다. ‘가족, 연인, 친구와 떨어지고 싶지 않아서’, 어학연수에 대한 ‘부족한 정보’가 각각 10.5%, 3.8%를 차지했습니다.
기타(6.7%) 의견으로는 ‘투자 대비 성과가 전혀 없다고 생각해서’, ‘외국을 나가서 내가 잘 해낼 수 있을까 두려워서’, ‘다녀온 사람들이 효과를 못 봐서’
등 투자 대비 효과를 볼 수 있을지에 대한 걱정이 대부분이었습니다.
그렇다면! 전체 응답자들은 어학연수와 영어 실력과의 관계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요? 응답 결과, 영어 노출도가 중요하므로 어학연수가 '필요하다'(49.6%)라는 의견과 개인의 노력에 따라 다르므로 어학연수가 '필수는 아니다'(47.6%)라는 의견이 대부분이었는데요.
반면, 한국에서도 충분히 영어 실력을 키울 수 있으므로 '필요 없다'는 의견은 2.9%로 나타났습니다.
전체 응답자들이 생각하는 어학연수 적정 기간을 들어봤는데요. 응답 결과, ‘6개월~1년’이 43.3%, ‘1~2년’이 41.7%로 상위권을 차지하고 ‘2년 이상’이 11.9%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너무 짧은 기간의 어학연수는 효과가 없다고 생각한 걸까요? ‘3개월 이내’는 3.1%로 가장 낮게 나타났습니다.
또한, 어학연수를 하기 좋은 시기로 응답자의 57.9%가 ‘대학교 휴학 중’을 뽑았는데요. 대학교에 교환학생, 해외 파견 등 다양한 어학연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어 가장 좋은 시기로 뽑은 것이 아닐까요~?
‘중/고등학교 때’가 28.9%로 2위였고 ‘대학교 졸업 직후’ 8.4%, ‘취업 후 계획을 세워서’는 4.8% 순이었습니다.
‘어학연수 관련 인터넷 커뮤니티’(34.4%)와 어학연수를 다녀온 ‘지인’(31%)을 통해서 주로 어학연수 정보를 얻고 있었는데요. 두 곳 모두 생생한 후기를 들을 수 있어 선호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안정적이고 신속한 ‘유학원’(19.2%), 관련 정보를 한 번에 얻을 수 있는 ‘어학연수 박람회’(11.7%)가 뒤를 이었고요. 기타(3.7%) 의견으로는 ‘학교 내 프로그램’, ‘대학교 교환학생 홈페이지’ 등 재학 중인 대학교를 적극 활용하는 답변이 있었습니다. 따끈따끈한 어학연수 정보를 얻기 위해서는 학교, 지인, 커뮤니티 등 다방면으로 알아보는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하겠죠~?
마지막 질문이었던 ‘어학연수하고 싶은 나라는?’의 답변을 함께 보실까요? 앞에서 살펴본 ‘다녀왔던 어학연수 국가’ 결과와 비슷하게 ‘미국’이 27.3%로 1위, ‘캐나다’가 26.7%로 2위를 차지했는데요. 영국(17.3%), 호주(12.%), 뉴질랜드(5.1%), 아일랜드(2.1%)가 뒤를 이었습니다.
‘필리핀’은 ‘어학연수를 다녀온 국가’에서는 3위를 차지했지만 ‘어학연수하고 싶은 나라’에서는 1.4%로 가장 낮게 나타났습니다.
지금까지 ‘어학연수, 영어 실력 향상에 “도움된다” vs “필요없다”’‘ 설문조사 결과를 전해드렸습니다. 어학연수 경험이 있는 사람들의 생생한 의견부터 어학연수 경험이 없는 사람들의 솔직한 의견까지 모~두 들을 수 있어 알찬 설문조사였는데요. 어학연수를 준비하시는 분들 모두 좋은 결과 있으시기 <토익스토리>가 응원합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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