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탄, 신천지부터 예원까지
짧은 여행일정 탓에 주요 관광지를 급하게 돌아다니느라 지칠 대로 지친 김은선 씨.
무엇보다 오늘 상해의 최고 기온은 35도, 습도는 80%
아침에 정성껏 셋팅한 머리카락은 어느새 얼굴에 들러붙어서 떨어질 생각을 안하고 있다.
호텔로 복귀하자마자 찐득찐득한 몸을 식히고자 에어컨을 최대로 틀었다.
침대에 누워 잠깐 쉬고 있는 사이 깜빡 잠이 들었는데..
새벽부터 몸에 열이 나고 오한이 느껴지는 것이 아닌가
깜빡하고 비상약도 못 챙겼는데
주변에 부탁 할 곳도 없는 이 낯선 곳에서 어떻게 해야 할까?
머나먼 타국에서 아프기까지 하니
의지할 곳도 없는데 정말 속상하시겠어요!
한국에 있다면 편의점이나 약국에서 해열제 달라고 하면 될 것을..
참 막막하겠지만 당황하지 말~고!
이 표현 하나면 알면 상황 종료!
열이 난다는 중국말로 "发烧"입니다.
약국에 가서도, 병원에서 의사에게 진찰받을 때도 활용할 수 있답니다.
실제 병원에서 대화하는 상황을 한 번 살펴볼까요?
의사(약사): 你哪儿不舒服[nǐ nǎer bù shūfu]?
어디가 불편하십니까?
환자: 我发烧[wǒ fāshāo]。
저 열이 납니다.
의사(약사): 什么时候开始发烧了[shénmeshíhòu kāishǐ fāshāole]?
언제부터 열이 나기 시작했나요?
환자: 昨天晚上开始有点儿发烧[zuótiānwǎnshàng kāishǐ yǒudiǎner fāshāo]。
어제 밤부터 열이 좀 났어요.
의사(약사): 现在怎么样[xiànzài zěnmeyàng]?
지금은 어떠세요?
환자: 现在发烧得厉害,受不了[xiànzài fāshāo de lìhai, shòubuliǎo]。
지금 열이 심하게 나요, 못 참겠어요.
의사(약사): 那,给你开药吧,一天三次,饭后吃[nà, gěi nǐ kāi yào bā, yìtiān sāncì, chī fànhòu]。
그럼, 약을 처방해 드리죠, 하루 세 번, 식후에 드세요
发烧가 대화 속에서 어떻게 쓰이는지 확인하셨나요?
“열나기 시작했다”는 开始发烧了, “열이 좀 난다”는 有点儿发烧, “열이 심하게 난다”는 发烧得厉害 로 응용해서 사용하시면 되는데요.
오늘도 드립니다! 통째로 외워서 바로 써 먹을 수 있는 중국어 표현!
함께 보겠습니다.
감기가 걸렸을 때나, 장염이 걸렸을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열을 내리는 것이겠죠!?
여행이나 출장에서 오한이 느껴질 땐 당황하지 마세요. 发烧 한마디가 해결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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