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EIC 개발사인 미국 ETS가 2023년 전 세계 TOEIC 응시자들의 평균 성적을 발표했습니다. 발표된 결과를 통해 우리나라는 전 세계 몇 위에 위치해있고, 주로 어떤 목적으로 토익을 응시하는지 살펴볼 수 있는데요! 그럼 지금부터 TOEIC 성적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해 줄 2023년 TOEIC 국가별 평균 성적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
TOEIC은 1979년 미국 ETS에 의해 개발된 이래 전 세계 160개 이상의 국가, 14,000여 개의 기관 및 업체에서 승진 또는 해외 파견 인원 선발 등의 목적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토익은 취업, 이직, 승진 시 빼놓을 수 없는 필수 요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는데요. 이처럼 많은 국가에서 시행되고 있는 TOEIC의 2023년 대륙별 평균 성적은 ‘유럽’이 720점으로 가장 높았습니다. 그 뒤로 ‘아프리카(675점)’, ‘남아메리카(606점)’, ‘아시아(603점)’, ‘북아메리카(599점)’ 순으로 나타났네요!
다음은 2023년 국가별 TOEIC 평균 성적을 알아보겠습니다. 1위는 무려 834점을 기록한 ‘레바논’이었는데요. '레바논'은 2022년(804점)보다 무려 30점 상승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2022년 1위의 영광을 안았던 ‘독일(819점)’은 한 단계 하락해 2위를 차지했고, 3위 ‘벨기에(784점)’도 2022년 4위에서 한 단계 상승해 메달권에 드는 데 성공했습니다.
뒤이어, ‘코스타리카(777점)’, ‘인도(776점)’ 순으로 나타났는데요. 한국의 2023년 TOEIC 평균 성적은 677점을 기록하며 전 세계 16위를 차지했습니다. 2022년에 비해 전 세계 순위는 3단계 하락했지만, 점수는 소폭 상승했습니다. 아시아 국가만 살펴보면, 한국은 ▲레바논(834점) ▲인도(776점) ▲요르단(702점) ▲필리핀(690점)에 이어 5위를 기록했네요!
한국의 바로 뒤를 이은 폴란드는 665점으로 17위를 차지했으며, 그 외 아시아에서는 ‘중국(571점)’이 31위, ‘일본(561점)’이 34위, ‘인도네시아(507점)’가 44위로 나타났습니다.
그렇다면, TOEIC에 응시한 세계인들의 성별 비율은 어떨까요? 2023년 기준, 남성 응시자가 50.2%, 여성 응시자가 49.8%로 남성 응시자가 소폭 높게 나타났습니다. 성별에 따른 평균 성적은 여성이 622점, 남성이 599점으로 여성이 남성보다 평균 23점 높게 나타났습니다.
전 세계인들이 TOEIC을 응시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가장 많은 사람들의 토익 응시 목적은 ‘졸업(28.2%)’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0.1%의 근소한 차이로 ‘학습(28.1%)’이 뒤를 이었고, ‘취업(24.1%)’, ‘승진(10%)’, ‘언어 연수 성과 측정(9.7%)’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는 ‘학습’이 근소한 차이로 ‘졸업’을 앞섰지만, 올해는 ‘졸업’이 1위를 차지함으로써, 졸업 요건으로도 TOEIC이 중요하게 활용되고 있음을 짐작해 볼 수 있습니다.
응시 목적에 따른 점수도 함께 알아봤는데요. 평균 점수가 가장 높은 응시 목적은 ‘취업(637점)’이었습니다. 이어 ‘학습’이 612점을 기록하며 뒤를 이었고, ‘졸업(588점)’, ‘언어 연수 성과 측정(585점)’, ‘승진(565점)’ 순으로 나타났네요!
다음은 응시자들이 자주 사용하는 영어 능력별 평균 성적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영어의 핵심 능력인 듣기, 읽기, 말하기, 쓰기 중 어떤 능력을 많이 사용하는지에 따라 점수에서 차이를 보였는데요. 네 가지 능력을 모두 사용한다고 응답한 응시자 10%는 693점의 가장 높은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2위는 ‘읽기와 쓰기’를 주로 사용하는 7.4%의 응시자가 차지했는데요. 이들의 평균 성적은 657점으로 1위와 37점의 점수 차이를 보였습니다. 3위는 ‘듣기와 말하기(16.9%)’ 능력을 주로 사용하며, 612점의 성적을 기록했네요!
2022년과 동일하게, 한 가지 능력을 주로 사용하는 응시자들의 평균 성적은 두 가지 이상의 능력을 사용하는 응시자들에 비해 낮게 나타났는데요. ‘읽기(32.6%)’는 598점, ‘듣기(19.7%)’는 584점, ‘쓰기(2.6%)’는 578점, ‘말하기(10.8%)’는 565점으로 확인됐습니다.
마지막으로, TOEIC 응시자들이 중시하는 영어 능력 및 평균 성적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듣기와 말하기’가 중요하다고 응답한 응시자들이 22.3%로 가장 많았고, 점수는 604점을 기록했습니다. 다음으로, ‘듣기, 읽기, 말하기, 쓰기’ 네 가지 능력이 복합적으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응시자들이 22.1%로 근소하게 뒤를 이었는데요. 해당 응시자들의 평균 성적은 673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습니다!
이어, ‘읽기(20.3%)’ 능력이 중요하다고 택한 응시자들의 평균 성적은 568점, ‘말하기(14.6%)’ 611점, ‘듣기(12.8%)’ 562점, ‘읽기&쓰기(5.9%)’ 617점, ‘쓰기(2%)’ 565점 순으로 확인됐습니다.
오늘은 2023년 전 세계 TOEIC 평균 성적에 대해 살펴보았는데요. 전 세계의 TOEIC 성적과 여러분의 성적을 살펴보며, 내 성적의 위치를 확인해 보고 학습 방향을 설정하는 데 도움이 되시기 바랍니다. 그럼 <토익스토리>는 다음 시간에 더 유용한 콘텐츠로 돌아올 것을 약속드리며, 여기서 이만 인사드릴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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