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기획 직무 취준생 주목! 경영기획 직무를 꿈꾸지만, 어떤 역량이 필요한지 잘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토익스토리>가 출동했습니다. 서서히 공기가 차가워지는 겨울의 초입에서 10개월 차 대기업 신입사원 조영장 씨를 만났는데요. 무려 토익 만점! 과거 한 취업 유튜버와 화상 인터뷰를 통해 '토익 꿀 TIP'의 이야기를 전해줄 정도로 취업과 토익을 준비하시는 분들의 마음도 십분 이해하고 있었죠. 영장 씨의 TOEIC STORY, 지금 바로 전해드리겠습니다. :)
“토익은 내 대학생활 동반자, 장학금부터 취업까지 함께했죠”
대기업 경영기획 직무 신입사원 조영장
Q. 안녕하세요. 간단하게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2022년 2월 대학교를 졸업하고, 대기업에서 경영기획 직무를 수행하고 있는 10개월 차 신입사원 조영장입니다.
Q. 경영기획 직무는 구체적으로 어떤 업무를 담당하나요?
임원들의 의사결정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PPT와 엑셀을 기반으로 보고서, 관련 장표를 작성합니다. 또한 손익, 판매량, 생산량 분석을 통해 현재 제가 맡은 사업부의 실적을 분석하고 더 나아가 신사업 발굴을 위한 리서치 및 시장 현황 분석 지원 업무 등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사실 처음부터 '경영기획' 직무를 꿈꿨던 것은 아닙니다. 저는 '해외영업' 직무를 지원했었는데요. 임원 면접 중에 회사 대표님께서 기획 업무를 제안하신 게 계기가 되어 입사하게 됐습니다. 기획이라는 직무 특성상, 총체적인 안목을 기를 기회라고 생각했어요.
Q. 경영기획 직무에 입사하려면 어떤 노력이 필요한지 궁금합니다.
기본적으로 기획 업무는 회계 직무의 연장선상에서 나오기 때문에, 회계나 데이터 분석과 관련한 자격증(재경관리사, 투자자산분석가, 재무관리사, CPA, CTA, ADSP, SQL 등)을 통해 해당 관련 직무 지식을 확보하는 게 중요합니다. 추가로 엑셀, PPT 등의 OA 활용도 높은 직무이기에 컴퓨터 관련 자격증을 취득하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대학생이시라면 졸업 전 데이터분석 경험, 협업을 통해 진행하는 프로젝트 기획 및 전략 구상의 경험을 길러두세요. 특히 숫자나 워딩을 꼼꼼하게 볼 수 있는 역량, 인사이트를 발굴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경영기획 직무는 신입보다는 경력직을 다소 선호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정규직이 아니더라도 인턴, 계약직, 아르바이트 등을 통한 실무 경험이 필요합니다. 자신이 꼼꼼함, 글 작성, 발표에 강하다고 생각하는 분들께 경영기획 직무를 추천해드려요! :)
Q. '토익 만점자'라고 들었습니다. 토익을 언제 처음 응시하셨나요? 토익 고득점 TIP도 알려주세요.
네. 저는 작년 6월 응시한 토익 시험에서 990점을 받았습니다. 토익은 대학교 1학년 때 처음 응시했는데요. 졸업한 학교에서 장학금 지급, 졸업기준 등에 토익 성적을 활용했습니다. 저희 학과의 경우, 토익 900점 이상을 보유하면 졸업 논문 대체가 가능했으며 고득점을 보유하면 장학금을 받는 것에 유리했습니다.
특정 기간을 정해서 인강이나 학원과 같은 강의를 수강한 것은 아니지만, 꾸준히 기출 문제집을 풀며 오답을 정리하며 준비했습니다. 기회가 있다면 토익 시험을 연달아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토익 시험은 '언어' 시험으로, 여타의 다른 자격증 시험과는 결이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토익 고득점 팁은, RC 파트 5,6을 최대한 빠르고 정확하게 풀고자 노력하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긴 지문이 등장하는 파트7을 조금 더 여유롭게 풀 수 있었습니다. 어휘책을 많이 보며 단어와 Collocation을 암기했던 것도 시간 절약에 도움이 되었죠.
LC 파트 1의 경우, 방송이 나오기 전에 어떤 문제가 출제될 것 같은지 그림을 보고 생각해보세요! 단순히 그림 안 인물의 행동뿐만 아니라 배경 등 꼼꼼히 보고 연상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
Q. 토익 성적 만점이 실생활에서 도움이 된 점을 느낀 경험이 있다면 소개해주세요.
아무래도 처음에 '해외영업' 직무를 지원하다 보니 '토익 만점'이 서류 통과 시에 유리한 점이 많았습니다. 면접에서도 성실함, 뛰어난 어학능력을 직간접적으로 증명할 수 있는 수단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결과적으로 근무하고 있는 직장 입사에도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평상시에 영어를 직접적으로 사용하는 직무는 아니지만, 신사업이나 재생에너지 보고서 등은 보통 영문으로 발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를 이해하는 것에 큰 도움이 되는 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Q. 영어 공부 뿐만 아니라 앞으로의 계획, 목표가 있다면 소개해주세요.
우선, 현 직무에서의 업무 숙달도 향상을 위해 회계/재무 관련 자격증을 추가로 취득할 계획입니다. 시간이 허락된다면 중국어와 같은 제2외국어 학습도 하고 싶습니다.
영어 공부도 게을리하지 않을 계획입니다. 현재 전화영어 및 출퇴근 시간에 영어 학습을 위한 라디오 청취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영어 또한 외국어이므로 계속하지 않으면 잊어버리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 회사 내에서도 진급을 위해 토익스피킹 성적이 필요하므로 차후에 토익스피킹을 응시할 계획입니다.
Q. 마지막으로 인터뷰 소감 및 <토익스토리> 가족 여러분께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우선, 저에게 토익은 '대학 생활의 동반자'입니다. 대학교에 재학하는 4년 내내, 장학금을 탈 수 있게 해준 존재이자 토익을 연장선상으로 취업에도 도움이 되었죠.
저는 미국으로 교환학생을 다녀오기는 했지만, COVID-19로 2달여간 밖에 있지 못했기에 대부분의 영어 학습은 국내에서만 진행한 셈입니다. 그런데도 좋은 토익 성적을 받을 수 있었던 이유는 '꾸준한 노력과 전략'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신이 '국내파'라고 할지라도, 노력을 더한다면 반드시 토익 고득점을 취득할 수 있을 것이라 자부합니다. :)
본래 지원했던 직무와는 조금 다르지만, 운명처럼 만난 경영기획 직무에 관해 이야기하는 영장 씨의 목소리에서는 열정과 진지함이 묻어났습니다. 경영기획 직무를 꿈꾸시는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셨을 것 같은데요. 또한 영장 씨는 현재 보유하고 있는 토익 성적 유효기간이 만료된다면, 다시 토익 시험을 응시할 계획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토익은 단순히 취업의 수단이 아닌, 근본적 영어 실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는 말도 덧붙였죠. <토익스토리>는 다음에도 다양한 분들의 리얼 스토리로 찾아뵙겠습니다. 그때까지 건강하세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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