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문제가 점점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지구 온난화 등 기후 변화,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 등으로 지구가 망가지고 있는데요. 우리 사회도 이에 발맞춰 변화하고 있습니다. 환경 파괴에 대한 경각심이 '필(必)환경'이라는 용어를 탄생시켰고 무라벨 제품과 종이 빨대 등을 사용하거나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재활용 실천 등에 나서는 사람들을 심심치 않게 만나볼 수 있죠. 현재를 넘어 미래까지 지켜주는 환경 보호에 대해 <토익스토리> 가족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요? 총 2,579분이 참여해 주신 이번 설문조사 결과, 바로 만나보시죠 :)
* 백분율 합은 99% 또는 101%가 될 수 있습니다. 이는 소수점 아래 반올림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며, 소수점 아래 수치는 통상의 표본오차 크기보다 작기 때문에 전체 해석에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설문 참여 인원의 직업 구성을 살펴보면, 직장인이 34.3%로 가장 많았습니다. 아울러 대학생/대학원생(32.6%)과 취업준비생(30.1%)도 비슷한 수치를 나타냈는데요. 모두가 함께 직면한 환경문제를 다뤘던 만큼 고른 비율을 드러낸 점이 인상적입니다.
설문 참여자의 성비는 ‘남성’이 31.4%, ‘여성’이 68.6%였습니다.
우선 환경문제의 심각성에 대한 인식을 알아봤습니다. 무려 82.2%의 응답자가 환경문제를 '자연 및 개인 건강에 영향을 끼칠 정도로 매우 심각한 수준'으로 생각하고 있었는데요. 환경문제가 ‘자연 및 개인 건강에 영향을 미칠 정도는 아니지만 심각하다’라고 여기는 이들도 16%에 이르며 참여자 대부분이 전 세계 환경 상황에 부정적인 견해를 내비쳤습니다.
이처럼 더는 가볍게 여길 수 없는 환경문제! 발생 원인에 대한 의견은 어떨까요? '재활용 불가 소재 사용'의 응답률이 70%를 기록하며 가장 주요한 요인으로 손꼽혔습니다. 자원 순환율이 떨어져 신규 자원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환경이 파괴된다는 사실이 응답자에게 크게 와닿은 것으로 보입니다. 이어서 전체 인원의 절반 이상이 ‘공장 발생 폐기물 매립(62.9%)’, ‘자동차 기차 등의 매연 발생(50.7%)’을 답했는데요. 토지와 대기를 직접 오염시키는 일은 항상 주의해야 되겠습니다. 또 ‘오폐수 하천 방출(48.1%)’, ‘쓰레기 무단 투기(43.5%)’를 선택하며 불법 행위가 환경에 악영향을 끼친다는 주장도 있었죠. 그 외 현대 산업 및 사회의 근간인 ‘전력 생산을 위한 자원 사용(37.5%)’, 메탄가스 등을 유발하는 ‘과도한 육식(22.7%)’이라는 답변을 확인할 수 있었답니다.
생각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환경 보호 실천에 나선 분들도 많았습니다. 70% 이상의 참여자가 환경을 지키는 활동에 시간을 쏟고 있었는데요. 바쁜 일상 속에서 지구를 위해 시간을 내준 이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하다는 말을 전합니다!
참여하고 있는 활동의 구체적인 종류에 대해서도 물어봤습니다. 앞서 재활용 이슈를 중시하는 응답자가 많았기에 관련 답변이 상위권을 차지했는데요. '분리수거 및 재활용 참여'가 85.5%, ‘재사용 가능 제품 이용’ 및 ‘일회용품 사용 자제’가 모두 80%를 넘는 응답률을 보였답니다. 뒤이어 ‘친환경 제품 구매(58.6%)’와 ‘적정 실내 온도 유지(49.6%)’가 자리했습니다. 특히 갈수록 여름과 겨울의 기온이 극단적으로 변해서 그런지 냉, 난방 정도에 대한 높은 관심도가 눈에 띄네요.
한편 업사이클링이라고 불리는 '새활용(16.9%)'과 육류 소비를 줄이는 ‘채식(11.4%)’에 참여하는 사람들은 그리 많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더불어 ‘환경 보호 봉사활동’, ‘친환경 단체 후원’을 하는 비율은 한 자릿수에 그치고 말았죠. 코로나19 발생에 따른 관련 활동의 제약이 동 결과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사료됩니다.
이어서 현재 참여 여부와 관계없이 환경 보호를 위해 앞으로 해보고 싶은 활동에 대해서 질문을 드려봤는데요. 환경 파괴를 최소화 한 '친환경 제품 구매(56.8%)'를 필두로 ‘재사용 가능 제품 이용’, ‘일회용품 사용 제자’, ‘분리수거 및 재활용 참여’가 각각 50%를 훌쩍 넘는 수치를 나타냈습니다. 역시나 많은 분들이 자원 이용에 관심과 흥미를 갖고 있다고 볼 수 있겠네요. 비슷한 맥락에서 ‘새활용(42.8%)’의 인기도 꽤나 높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아울러 ‘환경 보호 봉사활동(35.1%)’, ‘친환경 단체 후원(23.5%)’은 앞서 저조했던 참여율에 비해 희망자가 늘어났으며, ‘채식(13.8%)’을 하고 싶은 인원도 상당수 있었답니다 :)
그렇다면 과연 어떤 친환경 제품이 소비자들에게 가장 좋은 인상을 심어줬을까요? 다채로운 종류 중에서 종이 및 비닐 라벨을 없앤 '무(無)라벨 제품'을 택한 설문 참여자가 76.1%에 달했습니다. 요 근래 다양한 식품 및 유통 기업에서 해당 형식의 상품을 공격적으로 출시한 점이 반영됐다고 해석할 수 있겠습니다. 또한 기술의 발전이 만들어낸 제품이 인기가 많았는데요. 썩지 않는 소재라는 플라스틱의 오명에서 벗어난 ‘생분해 플라스틱 활용 제품(67.3%)’이 2위, 해조류 등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의류(40.3%)’는 4위를 차지했답니다. 더불어 화학 약품의 사용을 현저하게 줄인 ‘무(無)합성 첨가물 세제’를 긍정적으로 보는 응답도 37%에 이르렀죠.
요즘 카페에서 뜨거운 이슈인 '재사용 컵(47.7%)'과 ‘종이 빨대(38.9%)’도 많은 선택을 받았습니다. 카페 이용 인구가 크게 늘어나는 와중에 바람직한 변화가 이뤄진다고 볼 수 있겠죠? 마지막으로 건강한 채식을 위한 ‘비건 식품(20.6%)’의 상용화를 반기는 응답자까지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설문 후반부에 들어서 조금 더 본질적인 문제에 접근해 봤습니다. 환경 보호의 이유에 대한 질문을 드렸는데요. '지구 온난화로 인한 자연재해 예방'이 82.6%로 가장 높은 비율을 드러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이상 기후 발생이 빈번해지고 자연재해에 따른 피해 규모가 커지면서 주목도가 높아진 것으로 추측되네요. 또 ‘미래 세대를 위한 자연 보전(76.2%)’과 ‘동식물의 터전을 보호해 종 다양성 유지(59.2%)’가 뒤를 이으며 지구의 주인으로서 책임감을 드러내는 답변도 큰 공감대를 형성했습니다.
나아가 지속 가능한 발전을 목표로 '자원 고갈 방지'를 택한 인원은 48.6%였고, 건강을 생각해 ‘환경호르몬 노출 방지(44.2%)’와 ‘건강한 먹거리 섭취(34.3%)’를 이유로 제시한 사람도 다수 존재했습니다. 저마다의 생각은 조금씩 다르지만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하길 바라는 마음은 여실히 느껴지는 결과이네요.
마지막으로 환경 보호가 앞으로 지향해야 할 방향성에 대해 의견을 들어봤는데요. 흥미롭게도 대부분의 답변이 60% 이상의 응답률을 기록하며 서로 비슷한 수치를 보였답니다. 먼저 응답자의 66.1%가 '환경 교육 의무화'를 얘기했습니다. 세 살 버릇 여든 간다는 말처럼 교육 과정을 통한 올바른 습관 형성이 근본적인 환경 문제 해결책이라는 것이죠. 뒤이어 ‘친환경 기업 및 소비자 세금 감면(63.2%)’, ‘환경세 등 벌금 형태의 세금 부과(60.7%)’가 자리했는데요. 과세와 세제 혜택 모두 효과적으로 환경 보호 동참을 이끌어내기 위한 세금의 역할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더불어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개인의 자발적 환경 보호 활동 참여(60.4%)’를 중시하는 분들도 많았고, 상대적으로 수는 적지만 ‘환경 보호 전문가 육성(30.4%)’를 통해 체계적인 환경 보전이 이뤄져야 한다는 시각도 있었네요 :)
현재뿐만 아니라 미래를 위해 필수적인 환경 보호! 이번 설문을 통해 <토익스토리> 가족 여러분의 여러 생각을 확인해 봤는데요. 환경을 깨끗하게 유지하고 보존하는 일의 중요성은 대부분 공감하고 있으니, 이제는 정말 실천만 남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개인의 영향력은 미미하지만 각자의 노력이 모이면 세상이 바뀌는 법이기에 더 많은 분들이 환경 문제에 공감하고 행동해 주시길 바라봅니다. 우리 다음 세대에게 자랑스럽게 지구를 물려줄 수 있는 그날까지 <토익스토리>도 적극적으로 환경 보호에 동참하겠습니다. 굳은 약속과 함께 이만 인사 드릴게요. 모두 다음에 만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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