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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EIC Guide/토익팩트체크

지문에 단서가 있다?! '토익탐정'이 알려주는 정답 찾기(3)

“현장에 답이 있다”

 

복잡한 문제를 풀어가야 할 때, 불미스러운 사건을 마주했을 때 여러 전문가가 입을 모아 하는 말입니다. 그 어떤 자료나 지식보다 유용한 단서를 ‘현장’에서 찾을 수 있다는 뜻일 텐데요. 이 명제를 토익 공부에 적용해 보면 어떨까요? 사건 현장에 답이 있듯, 토익 지문에서 단서를 찾을 수 있습니다. <토익스토리>가 여러분의 토익 공부를 도와줄 든든한 지원군 ‘토익탐정’을 소개합니다. ‘토익탐정’과 함께 지문 속에서 단서를 발견해 정답을 찾아보세요!

 


 

 

모두들 안녕하신가! 나는 토익 지문에서 정답의 단서를 찾아내는 토익탐정이라고 하네. 다른 사람들은 보통 핵심 표현 및 문장을 통해 정답을 찾는다고 하던데탐정의 추리에는 어울리지 않는 표현이니 모두 단서로 통일하도록 하지.

 

오늘도 지문을 붙잡고 끙끙대고 있을 자네들을 위해 특별히 나의 추리법을 알려 줄테니 눈 똑바로 뜨고 잘 따라오게나! 오늘 살펴볼 지문은 우리 토익위원회가 공개한 ‘2020 하반기 TOEIC 정기시험 실제 기출문제에서 지난 단서에 이어 RC PART 7에 등장한 두 번째 지문이라네. 끝까지 잘 따라오길 바라네!

 


PART 7 - 단일지문 독해

토익 RC PART 7은 이메일, 뉴스 기사, 휴대전화 메시지 등 다양한 종류의 지문에 대한 이해도를 묻는 문제가 출제된다네. 따라서, 글의 형식을 파악하고 그에 맞는 상황을 생각하며 단서를 찾는 것이 추리의 핵심일세. 본 가이드를 명심하고, 지문으로 넘어가도록 하지.

 

[주요 단어]
* lighting fixtures: 조명 (fixture 붙박이, 가구) * motion-activated: 행동 감지 센서
* even though=although: 비록 ~하지만 * alternative: 대안
* emit: 방출하다, 뿜어내다 * lit: 불빛이 밝게 켜져있는
* make my choice: 결정을 내리다 * clos: 부. 가까운 (be 동사 뒤 보충언어로 쓰임)

 

Questions 149-150 지문은 소비자 리뷰 형식의 지문이라네. 고객 또는 상품의 사용자가 쓸 법한 글이란 점을 미리 파악해두는 게 좋네. 제목만 봐도 야외용 조명 기구에 대한 고객의 리뷰라는 것을 알 수 있겠지? 전체적인 내용에 감을 잡고 단서를 찾아보겠네.

 

 


- Question 149 -

 

Q149 질문의 ‘suggested about’은 독해에서 많이 나오는 질문 패턴이네. 여기서 suggested 뒤에 about이 나오면 제안, 권고가 아니라 시사 또는 암시를 의미한다는 것을 알아두게. 이런 질문에서는 본문과 똑같은 문장이나 내용보다, 정황상 흐름이 맞는 문장도 답이 될 수 있다네.


[🔍단서1]
I purchase only one outdoor wall light just to test it out.
: 나는야외용 벽걸이 조명을 하나 구매했고, 바로 밖에서 테스트를 했다.


보기 (A)는 전체적인 내용을 파악하지 않더라도 제목에서 답이 아닌 것을 예상할 수 있다네. 하지만 제목만으로는 답을 확신할 수 없으니, 정확한 내용을 파악해야 하지. 본문의 네 번째 문장 중 ‘only one outdoor wall light just to test it out.’에서 구매하자마자 바로 바깥에서 테스트를 했다는 내용으로 (A)는 오답이라는 것을 알 수 있겠지?


[🔍단서2]

I put it out in the sun to charge up for three hours, …

: 나는 충전을 하기위해 세시간동안 햇볕에 두었고, ...


‘put it out in the sun to charge up’에서 보기 (B)에 대한 결정적인 단서를 찾을 수 있다네. 충전을 하기 위해 햇볕에 조명을 세 시간 동안 두었다고 하니, 태양열(solar power)로 충전한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지. 보기의 ‘run on’작동하다라는 의미도 있다는 점도 기억해두게나.


[🔍단서3]

Even though they emit a lot of light, the cost of operation surprised me. As an alternative…

: 많은 양의 빛을 뿜어낼지라도, 비용에 대한 가성비는 나를 놀라게 했다. 그래서 대안으로...


두 번째 문장에서 비용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고, ‘the cost of operation surprised me’라는 문장으로 비용 대비 작동에 대한 가성비가 낮았다는 내용을 확인할 수 있지. 이 보기(C)의 비싸다는 내용은 이웃이 샀던 ‘Dotono motion-activated lights’라는 것을 알 수 있다네. 이렇게 두 상품이 비교되는 내용에서는 보기의 문장으로 헷갈리지 않도록 조심하게나!


[🔍단서4]

It was also very sensitive to any motion.

: 이것은 또한 매우 예민하게 모든 행동에 반응했다.


(D)에 대한 단서는 본문 끝부분에서 ‘It was also very sensitive to any motion.’ 문장에서 찾을 수 있지. 첫 시작에서 motion-activated lights라며 센서로 작동하는 조명으로 이야기를 시작했으니, 이것 역시 확실한 단서가 될 수 있다네. 

 

 


- Question 150 -

Q150은 본문 내용 이후를 예상해보는 문제일세. 여기서 What will이 아닌 What did로 질문을 시작하니, 시제를 꼼꼼하게 봐야 한다네. 또 본문의 화자가 이미 했을 법한 행동을 probably와 함께 묻고 있으니 논리적으로 본문의 내용과 이어져야 한다는 점, 명심해두게!


[🔍단서5]

I’ve made my choice, and it wasn’t even close. I’m sure I’ll happy with more.

: 나는 결정을 했고, 이것 한 개만으로는 만족하지 못한다. (이 제품이) 더 있으면 나는 행복할 것 이라고 확신한다.


이번 문제는 이후의 상황을 추측해야 하니, 본문의 전반적인 내용을 이해하고 답을 찾는 것이 중요하겠지? 마지막 문장 ‘I’m sure I’ll happy with more.’로 같은 제품이 몇 개 더 있으면 행복할 것이라고 했으니, 정답은 추가적으로 F&Q의 전구를 샀다는 (C)가 되겠구먼.  보기 (A),(B),(C) F&Q 전구에 대해 긍정적이었던 본문과는 상반되는 내용이니 헷갈려서는 안 되겠지?

 

 


 

 

지금까지 ‘2020 토익 정기시험 기출’ RC PART 7의 지문을 함께 살펴보았네. 우리가 만나는 세 번째 시간인 만큼 슬슬 단서를 찾는데 감이 잡히고 있겠구먼. 혹시 아직 단서 파악이 어렵게 느껴져도 걱정하지 말게나. <토익스토리> 독자들이 모두 완벽한 토익 탐정이 될 때까지 무궁무진하게 준비된 지문으로 추리법을 알려줄 테니 말일세 :) 토익 만점을 받는 그날까지, 한 문장씩 꼼꼼하게! 토익탐정은 여러분을 항상 응원하고 있다는 것을 잊지 말게나. 다음 시간에도 이어서 2020 하반기 TOEIC 정기시험 실제 기출문제’ 3으로 돌아오도록 하지. 그때까지 한 층 다가온 봄의 일교차가 심하니 건강하게 잘 지내도록. 이상, 오늘 추리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