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TOEIC Guide/토익포그래픽

평균 132.5점, 25~29세 최다 응시, 2020년 상반기 TOEIC Speaking 성적표는?

 

'다른 사람들의 TOEIC Speaking 성적은 어떨까?', '나는 전체 평균에서 어디쯤일까?'... TOEIC Speaking 시험에 응시하고 성적표를 받으면 당연히 드는 궁금증! <토익스토리>에서는 수험생 여러분이 이러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학습 목표를 세울 수 있도록 정기시험 성적 분석 내용을 알려드립니다. 

 

2019년 전체, 2020년 1분기 정기시험 성적분석에 이어 이번에 '2020년 상반기 TOEIC Speaking 정기시험 성적 분석'을 준비했는데요. 연령별, 전공별, 지역별 평균 성적 등을 '토익포그래픽'으로 한 번 확인해 볼까요?

 

TOEIC Speaking 상반기 평균 성적 1분기 대비 상승 
응시율은 일반인, 성적은 학생이 높아 

 

2020년 1분기 TOEIC Speaking 정기시험 평균 성적은 132.5점으로 2019년 전체 평균인 127점보다 약 5.5점, 2020년 1분기 평균 131.8점보다도 0.7점 높게 나타났습니다. 

 

 

 

2020년 1분기에는 학생이 응시율과 성적이 모두 높게 나왔는데요. 2020년 상반기에는 일반인 응시율이 54.5%로, 학생 응시율 45.5% 보다 9% 높은 응시율을 나타냈습니다. 반면 성적은 학생이 134.4점, 일반인이 130.9점으로 학생이 3.5점 앞선 결과를 보였습니다.

 

 

 

남성과 여성의 응시율과 점수는 매년, 매분기 유사한 데이터로 나타나는데요. 여성이 남성 대비 응시율은 낮지만 점수는 높게 나타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2020년 상반기에도 남성이 51.6%, 여성이 48.4%로, 여성이 3.2% 덜 응시했으나 여성이 136.6점, 남성이 128.6점으로 여성이 남성보다 8점 더 높게 나타났습니다.

 

 

응시 평균 연령은 27.3세
2명 중 1명 25-29세, 20~24세는 성적에서 강세

 

연령별 응시율과 평균 성적은 어떨까요? 25~29세 응시자가 전체의 53.7%로 연령별 응시율 1위를 차지했습니다. 20~24세(26.9%)가 두 번째로 높았고 30~34세(10.7%), 40세 이상(4.3%) 순으로 이어졌는데요. 그런가 하면 평균 성적이 가장 높은 연령은 20~24세로 평균 136.3점을 취득했습니다. 이어 20세 미만이 134.9점(0.6%)으로 2위를 차지했고, 25~29세 (132.4점), 30~34세(131.4점), 35~39세(124.7점)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지역별로는 '서울-경기-제주' 순으로 가장 높은 성적을 취득했습니다. 2020년 1분기에는 '제주'가 전국 평균 2위였는데, 상반기 평균점수를 종합한 결과 '경기'가 2위로 올라섰네요. '서울'이 138.5점으로 1분기 대비 0.6점 상승해 1위 자리를 지켰습니다. 전체 17개 지역별 순위를 살펴보면 서울, 경기, 제주에 이어 인천, 세종, 대구, 부산, 강원, 전남, 대전, 광주, 충남, 전북, 경북, 충북, 경남, 울산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전공별 평균 성적 1위는 '교육학'
'임원' 직책이 가장 높은 점수 취득

 

'교육학' 전공자가 145점으로 가장 높은 TOEIC Speaking 성적을 받았습니다. 이어 인문학 전공자가 139.7점, 사회과학/법학 전공자가 139.3점, 경제학/경영학 전공자가 137.1점, 의학/약학/간호학 전공자가 135.3점, 음악/미술/체육 전공자가 133.2점, 자연과학 전공자가 각각 129.6점, 공학 전공자가 127점을 기록했습니다. 전반적으로 1분기 대비 소폭 상승했습니다. 

 

 

 

직책별 평균 성적은 '임원'이 평균 132점으로 가장 높은 성적을 받았습니다. 이어 '사원'이 131.4점, '대리'가 128.4점, 1분기에 가장 낮은 점수를 받았던 '과장'이 123.4점으로 두 계단 뛰어 올랐고, 이어 '부장', '차장'이 함께 나란히 122.9점을 기록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10명 중 7명 '취업' 위해 응시!
고득점자의 주요 응시 목적은 '향후 학습방향 설정'

 

TOEIC Speaking에 응시한 수험생은 어떤 목적으로 시험을 치렀을까요? TOEIC Speaking 응시 목적을 '취업'이라고 답한 비율이 68.5%로 압도적으로 높았습니다. 목적별 응시율과 점수는 2020년 1분기의 분석과 전반적으로 매우 근소한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승진'이 10.7%로 두번째로 높았고, '졸업 및 인증(8.9%)', '학습 방향 설정(8.4%)', '연수 성과 측정(3.5%)'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응시 목적별 평균 성적을 보면 '학습 방향 설정'이 134.9점, '취업'이 134.3점, '연수과정 성과측정' 목적이 132.5점, '졸업 및 인증'이 126.4점, 마지막으로 '승진'을 위한 목적이 123.5점으로 점수 분포를 보였습니다.

 

 

전체 66%가 Lv.6 이상
점수대별 인원 분포도 Lv.6 최고

 

응시 인원을 점수대별로 파악한 결과 전체 응시자의 66%가 ‘레벨6 이상’을 취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수치를 자세히 살펴보면 ‘레벨6’ 52.5%, ‘레벨7’ 12.3%, ‘레벨8’ 1.3%로 응시자 10명 중 6명 이상이 ‘레벨6 이상’을 취득한 셈인데요. 응시 인원이 레벨6에 집중된 이유는 과연 무엇일까요? 


2020년 상반기 채용 공고를 통해 그 이유를 짐작해 볼 수 있는데요. 한국도로공사, 한국수자원공사, 삼성전자, LG전자, LS산전, 포스코케미칼, BGF리테일 등 다수의 기업에서 2020년 상반기 신입사원을 모집하면서 ‘토익스피킹 레벨6 이상’에 준하는 영어 성적을 요구했습니다. 즉, 국내 주요 기업에 입사하려면 토익스피킹 레벨6 이상의 성적이 필요했다는 말인데요. 토익스피킹이 취업의 필수 요소로 활용되는 만큼 응시자들의 성적과 기업의 어학 성적 기준이 떼려야 뗄 수 없는 요소라는 걸 확인할 수 있는 대목입니다.

 


 

지금까지 2020년 상반기 TOEIC Speaking 정기시험 성적을 살펴보았습니다. 준비했던 것보다 조금 부족하다고 느끼셨나요? 또는 새롭게 목표로 하고 싶은 점수가 있으신가요? 2020년 상반기 TOEIC Speaking 정기시험 성적 분석을 바탕으로 취준생, 샐러던트 여러분이 앞으로의 학습 방향을 설정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오늘도 열공하고 있을 모든 취준생 여러분을 <토익스토리>가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