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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EIC Inside/토익라이브

기아자동차 채용에 필요한 것은? 하반기 채용 동향부터 대기업 채용팁까지 한국토익위원회 취업콘서트 현장스케치


지난 9월 12일과 14일, 한국토익위원회는 올해 하반기 공채 준비생들을 위해 취업콘서트를 진행하였습니다. 각각의 취업콘서트에서는 각 기업의 토익 활용 현황과 하반기 채용 동향 그리고 기아자동차, 세아그룹, 마이크로소프트 코리아 현직자에게 신입사원이 갖춰야 할 소양 등 전반적인 채용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는데요. 


뜨거웠던 현장, 토익스토리와 함께 보실까요?




토익하고, 취업하자! 

기업 토익 활용 현황


먼저, 취업콘서트에서는 2018 하반기 채용에 각 기업들이 토익을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지 토익 활용 현황에 대해 살펴 보았는데요. 어떤 기업이 채용 시 토익을 활용하는지 살짝 확인해보겠습니다.


 


우리나라 대표 대기업! 삼성그룹은 2018년 상반기 신입/경력사원 채용에 토익스피킹 점수를 필수로 제출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SK하이닉스, CJ그룹, LG디스플레이, LS전선, S-OIL, KOTRA 등 각 기업에서 토익, 토익스피킹 등 일정 점수 이상의 공인 어학 성적을 필수로 제출하도록 하고 있으며, 어학 성적 우수자를 채용에 우대하고 있죠.


또한, 현재 5급 공채, 7급 공채, 외교관 후보자 선발 등의 공무원 시험의 경우 영어 과목을 토익 성적 제출로 대체되고 있어 대기업 및 공무원 채용준비생들에게 토익, 토익스피킹은 없어서는 안 될 필수 요건입니다.




토익스피킹 학습전략!

Lv.6와 Lv.7의 차이점 및 공략법은?


여러분은 토익스피킹 Lv.6와 Lv7의 차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이날 취업콘서트에서는 YBM 토익스피킹 대표강사에게 토익스피킹 Lv.6와 Lv.7의 차이점 및 공략법에 대해 들을 수 있었습니다. 


‘영어로 의사소통이 되느냐 안되느냐’가 레벨 7을 받는데 큰 관건이라고 합니다. 발음이 정확한지, 적절한 어휘와 정확한 문법을 사용하는지도 중요하지만 “질문에 맞는 답변을 했는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하네요!


이후 Q&A시간에는 토익스피킹에 대한 참석자들의 질문이 끊임없이 이어졌는데요. 토익스피킹에 대한 취업준비생들의 뜨거운 관심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취업, A to Z

현직자가 전하는 취업 꿀팁, 기아자동차 송근혁 과장


취업, A to Z,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 강연에는 기아자동차의 송근혁 과장이 참여해 기아자동차 채용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는데요. 


그럼 기아자동차가 원하는 인재상, 무엇인지 들어볼까요? 



글로벌 회사에 걸맞는 커뮤니케이션 능력


기아자동차는 신입공채, 경력공채 모두 영어면접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내부적으로 영어면접을 통과해야만 진급이 가능하다고 해요. 사원에서 대리, 대리에서 과장, 과장에서 차장까지 각각 진급 시 영어 면접을 보고 있고, 능력이 뛰어나면 가점을 받는다고 하네요.


글로벌 회사다 보니 업무적으로 영어를 쓸 일이 많아요. 저는 최근 업무적으로 영어를 쓸 일이 많아지면서 영어 공부를 다시 시작하게 되었고 최근 학원도 등록 하였죠.


또한, 업무를 다양한 국가의 사람들과 하기에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무척 중요하다고 강조했는데요. 영어를 잘하면 다른 사람보다 업무 기회가 많이 주어지고 경험을 많이 쌓을 수 있는 이점이 있다고 하네요.





말보다는 행동으로 옮길 수 있는 액션


기아자동차 채용 홈페이지에 나와 있는 기아다움의 창조, 혁신, 행동, 탐험 키워드 중 "행동" 에 대해 언급하였습니다. 업무 추진 시 망설이기보다는 먼저 앞서 행동할 수 있는 사람, 본인이 그런 사람이라고 생각한다면 기아자동차의 인재상과도 딱 맞다고 할 수 있겠죠?


기아자동차는 이전까지 잦은 야근과 수직적 구조 등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대기업’의 문화였다고 해요. 하지만 최근 52시간 근무제가 시행되면서 기업 분위기가 많이 바뀌었다고 합니다. 기아자동차는 솔선수범해서 이 제도를 따르고 있어, 회의와 보고의 간소화가 이뤄지고 있고, 출근 후 업무를 효율적으로 하는 기업 문화를 이루고 있다고 해요. 이렇게 새롭게 변화하는 문화에 잘 적응하고 효율적으로 업무를 진행하는 인재를 찾고 있다고 하네요!


이날 송근혁 과장은 참석한 취업준비생들에게 '대기업은 내 지향점에 다가가기 위해 좋은 수단으로 생각하라’고 조언했습니다. 자기 인생에 취직이 궁극의 목적일 수도 있지만, 대기업 취직만을 인생의 목표로 삼으면 취업 이후 딜레마에 빠질 수 있기 때문이죠. 따라서, 중간 목표와 지향점을 설정하고, 그 지향점에 다가가기 위해 취업은 수단으로 생각하면 좋을 것 같네요!




외국계 기업 취업 컨설팅

마이크로소프트 코리아 김진욱 상무


외국계 기업 취업을 위해 가장 먼저 준비해야 할 것은 무엇일까요? 

마이크로소프트 코리아의 김진욱 상무는 가장 먼저 기본적인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꼽았습니다. 


다국적기업, 외국계 기업은 따로 시험을 보지 않습니다. 2,000명이 넘는 지원자가 서류접수를 하는데, 이 중에서 500명까지 추리죠. 그 바탕은 바로 기본적인 커뮤니케이션 능력, 토익 700점 이상을 충족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거르고 있습니다.


이날 김진욱 상무는 외국계 취업을 원하는 준비생들에게 단순히 자신의 스펙이 어떤가를 생각하는것 보다 내가 얼마나 준비가 되어 있는가를 확인하고 그것에 따라 준비하라고 조언했는데요. 영어 능력이 있고 없고에 따라 자신이 선택할 수 있는 직업은 10개에서 100개로 늘어나기에 현시점에 외국어 능력은 갇혀있던 시야에서 벗어나 더 많은 것들을 볼 기회로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자신에 대한 객관화된 시각, 그리고 한발 앞서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생각해보고, 더 나아가 인생에서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곱씹어보는 기회를 가져보면 좋을 것 같네요.



마지막으로 취업콘서트에 참석한 취업준비생들과 Q&A 시간을 가졌습니다.


어떤 질문이 오갔는지 볼까요?





Q. 해외 취업에 관심이 있는데요. 해외 기업으로 취업하게 된 경로가 궁금해요!


A. 저는 저 자신의 키워드가 무엇인가를 고민하고 6가지로 추려봤어요. 그리고 한번 다 시도해봤어요. 그런데, 나를 알아봐주는 곳이 있더라고요. 무작정 ‘내 길은 이거야!’라고 한 곳만 파기보다는 나를 받아주는 곳을 찾는것도 하나의 방법이더라고요. 나를 기업이 객관화해서 판단해준 거죠. 


고민만 하지 말고, 해보고 싶은 것들을 다 던져보세요. 이 길을 가면 저 길에 대해 아쉬움이 생기기 마련이에요. 도전해보면 자연스럽게 나를 이끄는 곳으로 가게 될 거에요.



Q. 대기업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데요. 영어 성적, 커트라인만 넘기고 다른 걸 준비하는게 좋을까요? 아니면 안전하게 높은 성적을 받기 위해 계속 공부하는게 좋을까요?


A. 전략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좋습니다. 기업마다 기준 점수가 다르기 때문에 그것만 충족시키고, 다른 가산점을 추가로 준비하는 것을 추천해요. 아니면, 그 시간에 자신만의 스토리를 만드는 것이 좋습니다. 




지금까지 한국토익위원회에서 진행한 2018 취업콘서트에서만 들을 수 있었던 취업 팁을 살짝 공개해드렸는데요. 이날 2018 하반기 채용 동향 중 NCS 기반 채용에서 직업기초능력에 대한 설명이 있었습니다. 


직업기초능력의 하위능력 5가지 중 한 가지가 바로 ‘기초 외국어 능력’이라고 합니다. 이에, 한국인재교육원 이윤주 원장은 자기소개서에는 모두 열심히 노력했고, 뭐든 잘 해낼 수 있다고 써있는데 외국어 능력이 안 된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언급했습니다. 그만큼 취업을 준비한다면, 외국어 능력은 기본이라는 것,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인 것 같은데요.


2018 하반기 채용을 준비하고 있다면, 취업콘서트에서 들은 내용을 바탕으로 준비해 보세요. 


좋은 결과 있으시길 토익스토리가 언제나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