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익 LC 음원까지 야무지게 저장하고, 잠시 카페에 왔어요.
요즘 대세는 카공! 적당한 소음으로 진짜 토익 시험장에 온 것처럼 LC 연습을 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흠… 그런데 LC는 파트별로 공부 방법이 다르다고 하던데 파트별 출제 경향을 보면서 문제도 파악하고 팁도 알아보고 시작하는 게 좋겠죠?
먼저 PART 1은 1인 등장 사진과 사람 또는 사물 중심 사진이 많이 출제되는데요. 1인 등장 사진은 주로 앞부분, 사람 또는 사물 중심 사진은 뒷부분에 출제된다고 해요!
PART 2는 주로 의문사 의문문이나 비의문사 의문문이 출제되는데, 의문사 의문문의 경우 형용사가 같이 나오기도 하고, 비의문사 의문문 중 선택의문문은 (A or B) A와 B의 문장이 긴 경우가 있으니 집중해서 끝까지 들어야겠네요!
PART 3은 한 지문당 3문제씩 나오는 형식으로 짧은 대화를 듣고 푸는 문제에요. 대화의 목적, 장소, 화자에 대한 정보는 주로 첫 번째 문제로 나오는데요. 의도를 파악하는 문제는 주로 2인 대화에 나오고 있어요!
PART 4의 문제 유형은 PART 3과 거의 비슷합니다. 시각 정보 유형으로 차트, 지도, 스케줄, 쿠폰 등 여러 자료가 골고루 나오니 자료별로 유형 파악하는 연습을 해야겠네요.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LC 공부를 시작해볼까요?
앗! 그런데 어디서인가 들려오는 외국인들의 대화 소리…
평소 들어보지 못한 발음이라 당황스러운데요.
에잇, 뭐 토익은 미국 영어 발음만 잘 알면 돼! 라고 생각했다면 큰 오산!
토익 LC파트는 미국, 캐나다, 영국, 호주 이렇게 4개국의 성우가 녹음한다고 해요.
이렇게 다양한 영어 발음, 도대체 어떻게 구별해야 할지 막막하시죠?
신토리가 찾은 토익 LC 발음 구별하는 법! 살짝 공유해드릴게요. GO GO!
미국과 캐나다, 영국과 호주의 발음은 비슷하기 때문에 미국과 영국의 발음만 알아도 된다고 해요!
먼저 ‘a’를 발음할 때 미국은 음절에 강세가 있는 경우 [애 æ]로 발음하지만, 영국은 주로 [아a]라고 발음하죠.
그럼, ‘o’는 어떻게 발음할까요?
미국은 [아a]라고 발음하지만, 영국은 [오ɔ]라고 말합니다.
모음 발음 구별 방법 정말 쉬운 것 같은데요!
그럼 이제 자음 발음을 구별해볼까요?
‘r’은 미국에서 항상 발음하는 반면, 영국에서는 r/re로 단어가 끝나거나 r/re다음에 자음이 오는 경우에 발음하지 않아요.
‘t와d’의 경우 미국식 발음에서는 모음과 모음 사이에 오는 t나 d를 [ㄷ]이나 [ㄹ]로 발음하는데요. 영국은 t를 그대로 발음합니다. 모음과 자음‘L’사이에 와도 마찬가지이죠!
그렇다면, hotel도 [호렐]이라고 발음하는 게 맞는 거 아닌가? 하고 생각하셨나요? 놉!
미국이라고 무조건 모음 사이에 있는 t를 [r]로 발음하는 것은 아니에요! [r]로 발음할 때 앞 모음에 강세가 와야 해요. 그래서 미국인도 hotel은 [호텔]로 발음한다고 해요.
지금까지 토익 LC 파트 분석과 발음 구별법에 대해서 함께 알아보았는데요.
LC 걱정 한시름 놓고 자신감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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