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익스피킹 성적을 결정하는 채점관은 어떤 사람일까?

 

 

영어 말하기 능력 평가 토익스피킹! 다양하게 활용되며 많은 분의 사랑을 받고 있죠. 토익스피킹 성적은 어떻게 채점되는지 궁금하지 않으셨나요? :)

토익스피킹 성적은 자동화된 채점이 아닌, Human rater를 사용하며 채점자들이 직접 채점하고 있습니다. 채점 당일에도 정확한 채점을 하는지에 대한 테스트를 거치고, 이를 통과한 채점자들만 참여할 수 있을 정도로 엄격하다는데요. 과연 어떤 방식으로 채점이 이루어지는지 <토익스토리>가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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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익스피킹 채점은 누가 할까?

 

 

 

토익스피킹의 채점관(Rater)은 미국(혹은 미국령)에 거주하는 대졸 이상의 학력자로써 ETS에서 제시하는 언어능력자격증을 보유하는 등 일정 자격을 갖추어야 합니다. 추가로 영어 교육 경력이 있으면 유리합니다.

 

 

 

 

영어가 모국어인지, 그리고 인종 등은 따지지 않습니다. 영어가 모국어인 사람만을 뽑는 것은 ETS의 이념과 맞지 않습니다. 자격만 갖춘다면 누구나 Rater(채점관)에 지원할 수 있습니다.

 

 

 

 

 

또한, 채점의 신뢰성과 공정성을 보장하기 위해 Rater(채점관)는 채점 당일 아침과 오후, 하루 두 번 의무적으로 Calibration(적합성 평가)을 거칩니다.

 

 

 

Calibration(적합성 평가)은 문항 개발자들이 미리 채점해 놓은 답변을 다시 채점하는 시험을 말합니다. 이때 문항 개발자와 똑같이 채점해야 통과할 수 있으며, 시험에 탈락하면 채점에 참여할 수 없습니다.   

 

 

 

 

채점의 객관성을 보장하기 위한 다른 수단으로 문항 개발자, CSL(Content Scoring Leader), SL(Scoring Leader), Rater로 이어지는 핫라인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CSL(Content Scoring Leader)은 1년간 정확한 채점 실력을 보여준 선임 채점관입니다. CSL(선임 채점관)은 다른 Rater(채점관)가 채점하기 어려운 답변을 채점하고, 본인도 채점하기 애매할 경우 문항 개발자에게 직접 채점을 의뢰합니다.

 

 

 

 

이어 문항 개발자들은 실시간으로 채점 상황을 모니터링합니다. 

채점 속도가 너무 빠르지는 않은지, 채점 속도가 느리다면 무엇이 원인인지 파악하기 위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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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토익스피킹 성적을 결정하는 채점관은 어떤 사람들인지 살펴보았습니다. 철저하고 엄격한 프로세스에 깜짝 놀라셨나요? :D 채점자가 되는 과정이 복잡할 뿐만 아니라, 선발되고 난 후에도 신뢰성을 위해 계속해서 테스트를 거치고 있는데요.

나의 소중한 토익스피킹 성적이 신뢰성과 공정성을 위해 철저한 프로세스로 채점된다는 사실! 꼭 기억해 주세요!

 

 

 

[※본 콘텐츠는 월간조선 2013년 5월호에 게재된 당시 ETS TOEIC Speaking 수석 개발자 수잔 하인스 인터뷰 재구성 및 ETS 연구원 오세림 박사님 인터뷰를 참고하여 작성하였습니다.]

 

 

ETS 연구원 등판?! Research Scientist 오세림 박사님 인터뷰 (youtub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