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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 영어 공용화 정책 시행 - 일본 기업 라쿠텐

라쿠텐, 해외 진출 선언과 함께
사내 영어 공용화 정책 시행

 

 

 

 

 

일본 최대 온라인 쇼핑몰 라쿠텐은 해외 진출에 대해 강한 의지를 보이며 지난 2010년 사내 영어 공용화 정책을 도입하였습니다.
그 결과, 전 직원의 절반 이상이 TOEIC 800점 이상을 취득하는 등 직원들의 영어 실력이 향상되었으며,

조직의 국제화를 바탕으로 매출 증대를 이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요. 자세한 사항 아래에서 확인해보겠습니다.

 

 

전 직원의 ‘글로벌 인재화’가 목표
적극적으로 영어 공부 할 수 있는 환경 만들어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 온라인판에서 2015년 4월 기준 라쿠텐 직원들의 TOEIC 평균 점수가 802.6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사내 공용화를 도입하기 전인 2010년 평균 526.2점에서 280점가량 상승한 결과로 라쿠텐의 사내 영어 공용화 정책이 큰 성과를 거두었음을 시사합니다.

미키타니 히로시 회장은 ‘임직원 전원이 글로벌 인재가 돼야 한다’는 의지를 전달하며 2012년 7월부터 업무 전반을 모두 영어로 진행하게 하였습니다.
또한, 영어 점수를 높인 사람의 성공 사례를 공유하는 등 적극적으로 영어 공부에 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한 달에 한 번씩 토익 성적 우수자를 공개한다고 합니다. 베스트 사업부와 워스트 사업부를 5개씩 선정하여 회사 내의 학습 분위기를 조성하고, 외부 전문가와의 그룹 레슨, 1대 1 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하니 회사와 임직원 모두에게 긍정적인 정책입니다.

 

 

 

 

사내 영어 공용화 시행 후 매출도 상승

 

"외국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서는 직원들이 영어에 숙달해야 한다.

라쿠텐의 성공비결 중 하나는 우리가 어떻게 글로벌 차원의 기술과 노하우를 받아들일 수 있었는가에 있다"

 

유독 해외에서 약세를 보이던 라쿠텐은 해외 실적 부진의 원인을 영어 커뮤니케이션의 어려움을 극복하지 못했다고 판단했습니다.

이에 따라 미키타니 히로시 회장은 지난 2010년 영어 공용화를 지정하여 약 2년간의 준비를 끝내고 2012년 7월 전 사원을 대상으로 시작했는데요.

그 결과 2014년 1~9월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4.7% 증가했으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 16%로 늘었습니다.

라쿠텐이 시행한 영어 공용화가 매출 증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일본 기업의 사례에서 알 수 있듯이 최근 우리나라 기업에서도 글로벌화를 위해 직원들의 영어 능력을 키우기 위해 많은 정책이 시행되고 있습니다. 취업을 준비하고 계신다면 이러한 글로벌화에 맞춰 영어 실력 체크도 꼼꼼히 하셔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