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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US/취업 TIPS

사회초년생을 위한 퇴직연금 기본 상식! 퇴직연금 디폴트옵션이란 무엇인가요?

 

이런 것도 물어봐도 되나요?

 

물어보고 싶지만 물어볼 수 없고, 누구에게 물어야 할지도 애매한 직장생활 속 다양한 문제! 이 문제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토익스토리> 가족분들께 ‘직문즉답(직장생활 문제에 대해 즉시 답하다)’이 찾아갑니다. 직장에서 마주하게 되는 업무 이외의 여러가지 문제에 대한 답을 알아보며, 우리 모두 열심히 일한 만큼 내 권익도 챙길 수 있는 똑똑한 직장인이 되어봅시다! :D 

 


 

<토익스토리> 가족 여러분들은 퇴직연금에 대해 얼마큼 알고 계시나요? 이제 막 사회에 발을 내디딘 사회 초년생에게는 현재의 업무도 중요하지만, 장기적으로 안정된 재정 계획을 세우는 것 또한 중요한데요. 오늘 <직문즉답>에서는 직장인들이 자주 헷갈리는 퇴직연금의 개념과 종류 등에 대해 낱낱이 파헤쳐 보겠습니다!

 

 

 

Q1. 입사 1년 차 사회 초년생입니다. 퇴직연금의 개념과 종류에 대해 알려주세요!

A1. 퇴직연금은 근로자의 노후 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회사가 근로자에게 지급해야 할 퇴직급여(퇴직금)를 금융회사에 맡기고, 기업 또는 근로자의 지시에 따라 운용하여 근로자 퇴직 시 일시금 또는 연금으로 지급하는 제도입니다. 이와 관련된 더 자세한 내용은 하단의 이미지를 통해 살펴볼까요?

 

 

퇴직연금은 강제로 가입해야 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기존의 퇴직금 제도와 퇴직연금 제도 중 하나를 택하여 수령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는 퇴직연금의 수령 조건과 종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아래의 조건을 충족하지 못한다면 개인형 퇴직연금(IRP, Individual Retirement Pension)으로 운용할 수 있다는 점도 함께 알아두면 좋겠네요!

 

퇴직연금 수령 조건
  - 가입 기간: 10년 이상
  - 연령: 55세 이상 퇴직자
  - 연금 수령 기간: 최소 5, 10, 20년 중 선택

 

퇴직연금의 크게 3가지 종류로 분류되는데요. 먼저, 확정급여형(DB, Defined Benefit)’부터 살펴보겠습니다. 확정급여형 제도는 근로자가 퇴직 후 받게 될 연금 금액이 사전에 확정되어 있는 것을 뜻하는데요. 연금 금액은 근로자의 근속 기간과 평균 임금 등을 기준으로 계산됩니다. 고용주가 퇴직 후 근로자에게 일정한 금액을 지급할 것을 약속하므로, 근로자는 퇴직 후에 안정된 연금을 받을 수 있죠!

 

두번째는 확정기여형(DC, Defined Contribution)’ 제도인데요. 이는 고용주가 근로자의 계좌에 일정 금액을 기여하고, 근로자가 그 금액을 운용하여 퇴직 후 연금으로 수령하는 제도입니다. 때문에 총 연금 금액은 근로자가 기여한 금액과 운용 수익에 따라 달라질 수 있죠. 쉽게 말하자면, 근로자가 퇴직할 때 받을 수 있는 금액은 운용 성과에 따라 변동된다고 생각하면 되겠네요!

 

마지막으로 개인형 퇴직연금(IRP, Individual Retirement Pension)’개인이 직접 퇴직연금을 관리하는 제도입니다. 위에서 설명 드린 퇴직연금 수령 조건을 충족하지 못한다면 개인형 퇴직연금으로 운용할 수 있으며, 근로자는 자신이 원하는 금융 상품을 선택하여 운용이 가능합니다. 이미 확정급여형(DB) 또는 확정기여형(DC) 퇴직연금제도를 운용하고 있는 근로자도 노후대비를 위해 추가로 개인형 퇴직연금(IRP)에 가입할 수 있는 점 함께 알아두세요!

 

 

 

Q2. 퇴직연금 사전지정운용제도(디폴트옵션)이란 무엇인가요?

A2. 퇴직연금 사전지정운용제도(이하 디폴트옵션)근로자가 본인의 퇴직연금 적립금을 운용할 금융상품을 결정하지 않을 경우, 사전에 정해둔 운용방법으로 적립금이 자동 운용되도록 하는 제도입니다.

 

 

지난 2022 7 12일부터 퇴직연금 ‘확정기여형(DC)’‘개인형 퇴직연금(IRP)’ 제도에 디폴트옵션이 도입되었는데요. 이는 많은 근로자들이 퇴직연금에 대해 무관심하거나 예금과 같은 안전자산에만 방치해 두는 경향이 있어, 이를 방지하기 위해 시작되었습니다.

 

디폴트옵션 가입은 개인의 선택이지만, 퇴직연금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는 이를 활용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디폴트옵션 제도를 활용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투자 성향에 맞는 상품을 하나 선택해야 하는데요. 기대수익률과 투자 위험도에 따라 초저위험, 저위험, 중위험, 고위험 총 4단계로 구분됩니다. 그중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는 ‘타깃 데이트 펀드(TDF)’타깃 인컴 펀드(TIF)’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타깃 데이트 펀드(TDF)’는 예상 은퇴 시기에 맞춰 돈을 굴리는 펀드입니다. 이는 초기에는 위험도가 높지만 수익률이 높은 상품에 투자하고 은퇴 시기가 가까워질수록 안전한 자산에 투자하는 방법인데요. 쉽게 말하자면, 처음에는 성장주를 통해 수익률을 높이고 이후 배당주나 채권으로 안전한 자산을 만드는 것입니다. 최근 조사 결과에 따르면, 1년간 평균 수익률이 10%에 달하였으며, 2030세대에게 인기가 좋다고 하네요!

 

타깃 인컴 펀드(Target Income Fund, TIF)’는 상대적으로 안전한 자산에 투자하면서 매년 원금의 3~4% 정도를 이자와 배당 수익으로 지급하는 연금펀드 방식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배당주, 채권, 리츠 등 상대적으로 안전한 자산에 투자하며, 자산을 지키면서 꾸준하게 수익을 낼 수 있죠. 이는 은퇴를 얼마 남겨두지 않은 세대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타깃 데이트 펀드(TDF)’는 운용수수료가 상대적으로 높고, 미리 정해둔 비중으로 자산 배분을 하기 때문에 시장 상황이 반영되지 않는다는 위험이 있습니다. , ‘타깃 인컴 펀드(Target Income Fund, TIF)’는 원금 보존이 높은 상품에만 투자를 하기 때문에 높은 수익률을 기대하기 어렵죠. 하지만 이 두 가지 옵션은 근로자들이 보다 능동적으로 퇴직연금을 운용하여 퇴직 후 안정적인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돕는다는 장점이 존재하죠! :)

 

 

 

Q3. 퇴직연금 상품 중 타깃 리스크 펀드(TRF)란 무엇인가요?

A3. 타깃 리스크 펀드(TRF)’ 또한 펀드 방식의 투자 상품을 의미하는데요.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이미지를 통해 함께 살펴보시죠!

 

 

타깃 리스크 펀드(TRF)’는 위험 수준을 타겟팅하는 펀드입니다. 자산별로 투자 비중을 정한 후, 가격이 오른 자산을 팔고 가격이 떨어진 자산은 비중을 늘리는 것이 특징인데요. 이는 다른 상품보다 안정적으로 연금을 불릴 수 있지만, 자산배분 전략을 직접 선택해야 하기 때문에 본인의 책임 비율이 높다는 리스크를 감수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살펴본 내용을 이해하기 쉽게 표로 정리해 보았는데요. 여러분의 상황과 성향에 맞는 상품을 잘 선택해 보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퇴직연금의 개념과 종류, 디폴트옵션 상품 등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이번 <직문즉답> 콘텐츠가 퇴직연금에 대한 정보가 필요한 직장인 여러분들께 많은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토익스토리>는 다음 시간에 더 유용한 정보로 찾아오겠습니다. 우리 또 만나요! :)

 

 

 

 

출처:

퇴직연금 활용법과 디폴트옵션 – 뉴닉

퇴직연금제도에 사전지정운용제도(디폴트옵션) 도입됩니다. – 고용노동부

퇴직연금 투자 방법과 디폴트옵션 TDF, TIF, TRF 선택하기 - 비즈니스맨 님의 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