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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US/취업 TIPS

이직을 고민하는 직장인을 위한 이직 가이드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2020년이 지나가고 2021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토익스토리> 가족 여러분은 새해 계획들 세우셨나요? 다이어트, 금주, 금연 등 빼놓지 않고 등장하는 단골 새해 다짐들 가운데, 아마 직장인이라면 올해엔 꼭 이직을 하리라고 결심한 분들도 많을 것 같은데요. 실제로 최근 한 취업포털에서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올해 이직을 계획하고 있는 분들이 48.1%나 된다고 하네요.

 

하지만 정작 마음을 먹었어도 실행에 옮기기 막막한 것이 바로 이직입니다. 취준생 시절이 까마득할 만큼 오랜 시간 취업 전선에서 멀어져 있다가 다시 구직 시장에 뛰어들자니 도통 감을 잡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죠. 그래서 <토익스토리>가 준비했습니다. 성공적인 이직을 위한 이직 가이드! 오늘도 가슴속에 사직서를 품은 채 일하고 있는 직장인이라면 주목해 주세요! :)

 

 

잠깐! 이직 준비 시 체크포인트는?

먼저 이직 준비를 막 시작하는 단계라면 실행에 옮기기 전에 몇 가지 알아둬야 할 주의사항들이 있습니다. 아래 내용을 천천히 읽어보시면서 본인의 상황은 어떠한지 먼저 체크해 보세요!

 

1. 충동적인 이직은 절대 금물

현재 다니는 회사에 불만이 있다고 구체적인 계획없이 무턱대고 사표부터 던지는 건 위험합니다. 뜻하지 않게 공백이 6개월 이상 길어질 수 있기 때문이죠. 공백이 길어지면 조급함에 성급한 이직을 하게 되고, 또다시 불만이 생겨 다른 직장을 알아보는 악순환이 생길 수 있답니다. 따라서 가급적 옮길 직장을 미리 구한 후 퇴사 절차를 밟는게 좋습니다.

 

2. 너무 잦은 이직도 요주의

1년 주기로 직장을 옮겨 다니는 사람들의 이력서를 보면 인사담당자들은 어떤 생각을 할까요? 대부분의 인사담당자들은 이직이 잦은 사람들을 절대 환영하지 않습니다. 전문가들은 한 직장에서의 근무 기간은 3년 이상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합니다.

 

3. 대기업만이 정도(正道)는 아니다

이직 시 무조건 큰 회사나 잘 알려진 회사만을 고집하는 경우가 있는데, 자신의 현재 상황을 잘 파악하고 판단해야 합니다. 아직 경력을 쌓고 업무를 배워야 하는 시기라면 규모가 큰 회사에서 체계적인 업무를 배우는 것이 좋을 수 있지만, 어느 정도 연차가 쌓인 구직자라면 무조건 대기업을 좇기 보다는 내가 어떤 일을 하고, 어떤 역할을 하며, 어떤 대우를 받느냐를 따지는 것이 더욱 중요합니다. 작더라도 비전이 있는 직장이라면 자신의 역량과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고 보다 큰 성취감을 맛볼 수 있기 때문이죠.

 

4. ‘이직=연봉상승’의 동상이몽

누구나 높은 연봉을 희망하며 이직을 시도하지만 현실적으로 이직 시 반드시 연봉이 높아지는 건 아니랍니다. 가령 컨설팅펌에서 근무한 컨설턴트들이 일반 기업체로 이직할 경우 연봉이 하향 조정되기도 하고, 다른 업종 또한 이직하려는 회사의 규모나 직무에 따라 동일 연봉으로 수평 이동하거나 삭감되는 경우가 종종 있거든요. 일반적으로는 현재 연봉의 5~10% 내외에서 이직 연봉이 결정된다고 보는 것이 적절하다고 합니다.

 

5. 새로운 직무로의 이직은 신중하게

이직을 통해 자신이 해왔던 분야가 아닌 새로운 직무나 업종에 도전하고자 하는 분들도 더러 있습니다. 하지만 그동안 해온 업무와 전혀 무관한 곳에 경력직으로 이직하기는 생각보다 쉽지 않고, 이직에 성공한다고 해도 그동안의 업무경력을 100% 인정받지 못할 수 있기 때문에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답니다. 전문가들은 가급적이면 본인이 해왔던 직무 및 유관업종으로 이직해서 그 동안의 경력과 노하우를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시키는 계기로 삼는 게 좋다고 조언합니다.

 

 


 

경력직 입사지원서 작성 TIP

자, 이제 마음에 쏙 드는 기업에 자리가 났다면 잽싸게 지원해봐야 할텐데요. 한때는 바늘구멍 같은 취업문을 통과하기 위해 이력서와 자소서 달인이 되었던 여러분이지만, 이제 와 돌이켜보면 그 기억도 가물가물해지기 마련입니다. 게다가 경력직 이직을 노리는 지금은 여기에 경력기술서라는 복병이 하나 더 늘어나기도 했지요. 그렇다면 성공적인 이직을 위한 입사지원서 작성은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

 

1. 회사가 궁금해 할 나의 능력을 알려라

이건 처음 경력직 이직을 준비할 때 가장 많이 하는 실수인데요. 나의 강점만 보여주려다 기업에서 진짜 원하는 것을 놓치게 되는 경우가 은근히 많답니다. 기업 입장에서는 무엇보다 지금 당장, 또는 앞으로 필요로 하는 업무나 프로젝트 경험이 있는지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것을 잊지 마세요. 본인의 경력 위주가 아닌 지원하는 기업에 맞는 경력 위주로 작성해야 합니다.

 

2. 정해진 양식에 얽매이지 마라

이력서와 경력기술서 양식은 취업포털 등에서 어렵지 않게 구할 수 있을 텐데요. 이렇게 틀에 박힌 범용의 문서를 그대로 사용하기보다는 자신의 역량과 성과, 강점이 잘 드러날 수 있도록 양식을 변경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단, 기업에서 지정해준 양식이 있는 경우라면 당연히 그 양식에 따라야 하겠죠?

 

3. 특정 업계 용어 및 약어 사용을 주의하라

특정 회사나 직무에서만 통용되는 용어나 명칭을 사용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약자로 지은 명칭, 자신의 회사에서만 쓰이던 특정 서비스 이름 등 그동안 써온 말이라 자신도 모르게 적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읽는 인사담당자 입장에선 고개가 갸우뚱하겠죠? 이러한 용어들은 인사담당자가 이해할 수 있도록 보편적인 용어로 변경하여 작성해 주세요.

 

4. 이직 사유에도 센스가 필요하다

이직 사유에 대한 부분은 특히 주의가 필요한데요. 이전 직장의 처우나 연봉 등에 대한 불평불만을 너무 솔직하게 적는 것은 마이너스 요소가 될 수 있습니다. 기업 경영진의 입장에서는 회사 문제를 회피하고 불평하는 직원으로 비춰질 수 있기 때문이죠.

 

5. 지원하는 기업에 대해 스터디하고 적극적으로 언급하라

경력직 지원 시에도 해당 기업에 대한 정보를 미리 파악해 두는 것은 중요합니다. 직무에 대한 지식뿐만 아니라 지원하는 기업의 인재상, 핵심/신규사업, 경영 전략 등에 대한 정보를 알아보고 이를 언급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전 직장이나 이전에 했던 직무에 관한 언급만 한다면 이 또한 마이너스 요소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마세요.

 

 

 


 

 

지금까지 이직에 앞서 확인해 봐야 할 체크리스트와 경력직 입사지원서 작성 팁을 알아봤습니다. 아무쪼록 이직을 꿈꾸고 있는 직장인 여러분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이번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실제로 이직을 실행에 옮기든, 옮기지 않든 관계없이 2021년은 여러분의 일과 직장생활에 대한 만족도가 한층 높아질 수 있는 한 해가 되길 기원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D

 

 

 

 

출처:

직장인 48% "새해엔 꼭 이직"…대리>과장>사원 순으로 희망 /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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