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S가 주최하고, YBM / 한국TOEIC위원회가 주관하는 ‘2016 新 TOEIC 시행’ 기자 설명회가 지난 11월 5일 서울 더 플라자호텔에서 열렸습니다. 10년 만에 바뀌는 시험 유형 업데이트 소식에 취재 열기도 뜨거웠는데요. 그 현장 속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이번 기자 설명회에는 ETS의 연구개발부 시니어 디렉터(Senior Director)인 수잔 하인즈(Susan Hines)가 신토익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수잔 하인즈는 ETS에 대한 소개와 더불어 ‘2016 新TOEIC 시행’ 배경과 주요 변경 내용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주셨습니다!
'2016 新 TOEIC' 내년 5월 29일 첫 시행
현재의 영어 사용 환경을 반영하여 일부 문항 유형 업데이트
신 토익은 내년 5월 29일 시행하며 한국과 일본에서 처음 선보일 예정이라고 합니다. ETS에서1979년 처음 토익을 개발, 시행한 이후 2006년 한차례 개정하였고, 그 이후 10년 만인데요, ETS 관계자에 따르면 "시대 흐름에 따라 영어를 말하고 쓰는 방식이 변하므로 시험 문제도 바뀌어야 한다"며 "현재 통용되는 언어 사용의 실태를 반영하고 개인이 갖춰야 할 언어 능력을 정확히 평가할 수 있도록 토익 시험 일부를 업데이트했다"고 밝혔습니다. 토익 문제 유형의 변화는 영어 자체의 변화는 물론, 일상생활과 비즈니스 환경에서 사용되는 의사소통 방식이 반영되어야 더욱 더 정확한 영어 능력을 평가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현재의 영어 사용 환경을 반영하여 일부 문항 유형을 업데이트하며, 점수, 난이도, 문항 수 및 시험 시간의 변동은 없다고 합니다.
더 자세한 변경 내용이 궁금하시다면 아래를 참조해주세요
암기를 통한 TOEIC 학습법으로는 수험자 입장에선 어렵게 느껴질 수 있으나,
그렇지 않은 수험자에게는 난이도 차이가 없을 것.
또한, 시험 유형이 바뀌어 더 어려워진 것 아니냐 하는 우려의 목소리에 대해 수잔 하인즈는
“TOEIC 시험의 궁극적인 목표는 높은 점수를 받는 것이 아니라 수험자들이 비즈니스 환경에서 영어로 잘 소통할 수 있는지를 보고자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암기를 통해 토익 공부를 하는 수험자에게는 새로운 유형이 어려워 보일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은 수험자에게는 난이도 차이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더불어 “무엇이든지 새로운 것을 처음 접할 땐 어려움이 같이 수반되기 때문에 수험자 입장에선 新 TOEIC이 물론 더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ETS에서는 시행 전 오늘 같은 설명회 및 웹 페이지를 통한 다양한 자료 제공으로 학생들이 새로운 유형에 대비할 수 있도록 시간을 주는 것 입니다” 라고 밝혔습니다.
새로운 것에 대한 부담감은 있을 수 있겠지만, 사전에 新 TOEIC에 대비한다면 어려움은 없을 것 같네요!
*본 원문은 한국TOEIC위원회의 사전 허락 없이 무단으로 전재하거나 배포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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