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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US/취업 TIPS

‘삼녹셀’을 아시나요? 제약회사 취업 전, 알아두면 좋은 것들

코로나 판데믹 속에서 호황을 맞은 제약 업계가 채용 늘리고 있습니다. 이러한 '바이오 고용 붐'이 처음 있는 일은 아닌데요. 제약업계는 최근 10년간 매해 평균 2.7% 고용 규모를 키우며 취업시장에서의 인기를 증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약대생들 사이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 녹십자, 셀트리온 3 기업을 지칭하며 ·녹·셀이라는 말이 생겼는데요. 제약 바이오기업들에 대한 취업 열망을 증명하는 현상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요즘 핫한 직업군인 제약회사 취업에 성공할 수 있는 가이드를 준비했습니다! 제약 관련 학과를 나와야만 하는지, 취준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제약 회사는 어디인지 다양한 정보들을 <토익스토리> 함께 살펴볼게요!

 

 

기업 이미지, 연봉, 복지... 어디가 가장 좋을까?
제약 바이오 기업 선호도 TOP5!

취업정보 사이트 잡코리아가 제약 바이오 기업 취업을 준비하는 취준생 874명을 대상으로 선호하는 기업과 이유를 조사했습니다. 1위는 셀트리온이었고 삼성바이오로직스와 녹십자가 뒤를 이었는데요. '삼·녹·셀’이라는 유행어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는 결과였습니다. 이외에 광동제약, 유한양행, SK바이오팜 등 우리에게 익숙한 기업들의 이름도 눈에 띄었습니다. 

 

선호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연봉인데요. 실제로 제약 바이오 기업에 취직하고 싶은 이유 또한 연봉이 높을 것 같아서라는 답변이 많았습니다. 다음으로 직원 복지제도좋은 기업 이미지’, ‘높은 성장성등의 순으로 선호 기업 선정 이유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OTC, ETC, CMC... 약자가 많아 어려운
제약회사 직무 용어와 해당 업무 정리

 

제약 관련 업무를 진행하다 보면 의미를 함축한 약자가 많아 어려움을 느끼곤 합니다. 그래서 다양한 약자에 헷갈리는 분들을 위해 OTC, ETC와 같은 기본 용어부터 연구개발직무, 생산직무 등 직무별 용어와 의미를 총 정리해봤습니다!

 

일반약은 OTC라고 부르는데, Over The Counter drug의 약자로 처방전 없이도 수시로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는 일반 의약품을 지칭합니다. 때문에 마케팅의 대상이 포괄적이므로 광고 또한 대중광고가 허용됩니다. 안전성 역시 전문의약품에 비해 비교적 안전하답니다.

 

Ethical윤리적인이라는 뜻을 갖고 있듯이 전문의약품을 칭하는 ETC의 어원으로 윤리적으로 처방해야 함을 내포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 같은 경우 전문의약품의 대중광고가 허용되고 있지 않아, 마케팅의 대상 또한 주로 의사가 되겠죠. , 환자의 신체 조건에 따라 약의 적합성이 각기 다를 수 있으니 안전성 또한 주의해야합니다.

 

영업직, 마케팅직 등 OTCETC를 기준으로 나뉜다고 하니 각 카테고리의 특성을 알아 두시는 것도 추천합니다!

 

다음으로는 연구개발직군에서 사용하는 용어를 알아보겠습니다. CMC(Chemistry, Manufacturing and Control)는 의약품 개발 과정에서 물질의 물리화학적 특성을 연구하고 의약품 제조 방식을 다루는 직무입니다. 반면 PL(Project Leader) CPL(Clinical Project Leader)은 임상시험과 관계된 직무인데요. PL은 전체 임상시험의 개발전략을 수립하고 개발일정 등을 전반적으로 관리한다면, CPL은 임상시험을 개발하고 셋업, 운영, 보고서 작성까지 임상시험의 실무를 담당한다는 차이점이 있네요!

 

RA는 흔히약사업무라고도 불리는데요. 식약처로부터 의약품의 품목허가를 받기 위해 허가자료를 제출하는 일부터, 허가 취득 이후에 이를 유지하기 위한 사후관리 업무까지 인허가 전반에 대한 업무를 진행합니다.

 

그리고 PV(Pharmacovigilance)는 의약품 개발과 전 주기에 걸쳐 약품 안전성을 책임지는 직무인데요. PV는 임상시험 중 또는 시장에 나온 후에 발생된 약물 유해반응에 대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정보를 수집, 관리합니다.

 

의약품은 국민의 건강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품질에 맞는 제품을 생산하는 것이 아주 중요한데요. 생산직군의 QA(Quality Assurance) QC(Quality Control) 부서에서 이와 같은 업무를 진행합니다.

 

QA는 의약품 전주기에 걸쳐 의약품의 품질을 보증하여, 소비자에게 유효성 및 안전성이 보장된 의약품을 공급하기 위한 업무를 수행하는데요. 품질에 영향을 주는 모든 요소에 대해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모든 생산 공정이 허가기준,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에 따르도록 관리하고 평가합니다.

 

반면 QC는 제품이 시장에 나가기 전 최종 품질검사를 하는 직무, 이화학시험 및 기기분석을 기반으로 생산에 투입되는 원료부터 최종 완제 의약품까지 생산에 관련된 모든 물질을 검사하고, 시험법과 분석기기에 대한 평가를 수행합니다. 또한 품질관리에 필요한 법적 규제사항을 준수하면서 신속하고 정확하게 검사를 진행합니다.

 

영업마케팅직군은 제품의 판매와 직결되어 기업의 성과 창출에 직접적으로 기여하는데요. 차별화된 영업마케팅 전략을 통해 자사의 제품이 NO.1 제품으로 포지셔닝 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하죠. 영업직군인 MR(Medical Representative)은 의약 정보전달자로서 질환, 제품, 경쟁품에 대한 학습을 기반으로 정확한 의약 정보를 고객에게 전달합니다. PM(Product Manager) AM(Assistant Manager), BM(Brand Manager)은 자신이 맡은 제품의 주인이 되어, 마케팅 전략을 기획하고 이를 전사에 시스템화 하는 중요한 역할을 소화해야 합니다.

 

 

관련 전공과 어학능력 외에
제약 회사 취업에 도움되는 자격증

 

제약 바이오 회사라고 해서 꼭 관련 학과를 나와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OTC, ETC 관련 부서 외에도 헬스케어사업부와 같은 대중적인 부서도 있는데요. 온라인마케팅, 생활/건강용품 영업 등 다양한 직무도 있습니다. 하지만 기업의 특성상 관련된 자격증과 같이 자신의 역량을 어필할 수 있는 포인트는 갖추고 있는 것이 더욱 도움되겠죠?

 

앞서 살펴본 영업마케팅직군의 MR과 관련된 MR인증 자격증은 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서 민간자격으로 ‘MR인증자격을 시행하고 있는데요. 이를 취득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약제약리학, 질병치료학, 영업마케팅 등의 교육 과정을 수료한 후, 시험에 합격해야 합니다.

 

의약품 규제과학전문가, 의약품의 개발부터 시판 후 관리까지 전주기에 대한 법적·과학적 지식을 갖춘 의약품 규제과학 전문 인력을 말합니다. 이 자격증은 3단계의 일정 교육을 수료한 후 인증 시험을 통과한 분에게 부여되는데, 전공과 관련 없이 학사 학위 취득자 중 제약업계 재직자와 비재직자 모두 교육 신청이 가능합니다.

 

품질경영기사는 고품질, 안정성 등 기업의 경쟁력을 고취시키는데 꼭 필요한 직무인데요. 의약품의 품질보증을 담당하는 QA(Quality Assurance)와 제품의 품질을 확인하는 품질관리의 QC(Quality Control) 직무와 연관됩니다.

 

 


 

 

국내 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 큰 성장 잠재력을 지닌 제약산업! 제약인으로의 꿈을 펼치고자 하는 <토익스토리> 가족 여러분도 많을 것 같은데요. 함께 알아본 제약 바이오 기업 취업을 위한 주요 정보들과 함께 원하는 꿈으로 한 발자국 더 다가가셨기를 바랍니다! 원하는 모든 꿈을 이루시길 바라며 <토익스토리>는 더욱 풍부한 취업 정보와 함께 돌아오겠습니다. :D

 

 

 

 

출처:

약대 취준생들의 유행어 '삼녹셀'을 아시나요? – 한국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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